01 ) Nights in White Satin
02 ) Sitting in an English Garden
03 ) Vesuvius
04 ) Prelude: The Approaching Night
05 ) Nocturne
06 ) Cristofori's Dream [live]
07 ) Water from the Moon [live]
08 ) Girl
09 ) Where the Tall Tree Grows
10 ) Skyline Firedance Suite: Prelude to The Dance
11 ) Skyline Firedance Suite: The Setting Of Two Suns
12 ) Skyline Firedance Suite: Firedance
Liverpool : Re-imagining The Beatles
A Cup Of Moonlight
The Good Life
최고의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빗 란츠 그의 대표곡 12곡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듣다!
조지 윈스턴이 [윈댐힐]을 일으켜 세웠다면 데이빗 랜즈는 또 다른 뉴 에이지의 명가 [나라다] 레이블의 대표 주자이다. 1983년 [Heartsounds]로 데뷔했으니 조지 윈스턴보다는 늦게 출발했지만 1988년의 [Cristofori's Dream]-크리스토포리(1655~1713)는 피아노를 만든 사람이다-은 대성공을 거두어 그를 뉴 에이지계의 거물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번 앨범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뛰어난 뉴 에이지 작품들을 남겨온 그가 기존에 발표한 작품들 중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던 곡들을 모은 것이다. 그는 [Cristofori's Dream]에서 스트링 세션을 사용한 이후 후속작인 [Skyline Firedance](1990)에서 이미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했던 경력이 있어 이런 시도는 낯설지 않은데 특히 개중에서 대표적인 히트곡인 ‘Cristofori s Dream’과 ‘Water From The Moon’은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라이브 버전으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무디 블루스의 명곡 ‘Nights In White Satin’, 레논-매카트니 콤비의 비틀즈 히트 넘버 ‘Girl’ 등 그가 영향받은 록 밴드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했던 곡들이 선곡에 포함되었다. 피아노 솔로의 뉴 에이지가 너무 단조롭다 느낀다면 주 멜로디를 연주하는 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가 뒤를 받쳐주는 이런 음악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