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한 사회에 분노한 전사 ‘Warrior’에서 시작, 힙합에 국악과 사투리랩을 접목시킨 ‘No Mercy’를 통해 K-Pop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던 B.A.P. ‘대박사건’으로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 상큼이 소년으로 변신했던 B.A.P가 이번에는 세 번째 싱글 앨범 ‘하지마’로 또 한번 B.A.P만의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인다. 지금껏 현재와 미래가 절묘하게 결합된 음악을 선보여왔던 B.A.P는 이번에는 과거 1990년대 사랑 받았던 댄스 음악의 사운드를 미래적으로 재현해 내며 K-Pop의 시조를 회고한다.
첫 번째 미니 앨범 ‘No Mercy’에서 “신세대 유행을 이끄는 리더”를 의미하는 ‘팝보이(Pop-Boy)’ 스타일을 선보였던 B.A.P는 이번 세 번째 싱글 앨범 ‘하지마’를 통해서는 “대중의 큰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음악 문화를 좇는 무리”를 지칭하는 ‘힙스터(Hipster)’를 지향했다. 이에 멤버 개개인이 이미 티저 이미지들을 통해 화려한 네온 칼라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차별화된 B.A.P만의 패션을 선보였고, 최초로 도전한 드라마 타이즈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통해서는 90년대 패션을 진화시킨 ‘힙스터’ 패션을 통해 미래의 청춘들을 그려낸다.
B.A.P가 새롭게 선보이는 ‘하지마’는 세 번째 싱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B.A.P의 ‘대박사건’ 시스타의 ‘러빙 유’, 엠블랙 ‘전쟁이야’ 등을 작곡하며 최근 히트곡 제조기로 군림하고 있는 작곡가팀인 이단옆차기와 김희원의 합작품으로 1990년대에 사랑 받은 댄스 음악의 사운드를 멋들어지게 재현해냈다. 또한 90년대 R&B 발라드 스타일의 곡 ‘Happy Birthday’와 80년대 유행했던 올드스쿨 음악을 가미한 인트로곡 ‘Yes Sir’ 등 두 곡의 수록곡은 20대와 30대에게는 향수를, 10대에게는 또 다른 신선한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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