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세계로부터 오는 소리의 자극은 태아의 뇌를 발달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이때 들었던 소리는 태어난 후에도 기억 속에 남는다고 합니다. 임신부가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은 태아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대로 클래식 음악은 산모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어 태아에게도 편안한 태내 환경을 만들어 주고 태아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태교에 대한 산모들의 관심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에 각 음반사에서 발매한 태교음반의 좋은 판매량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0세 음악회`는 이러한 산모들의 관심에 부응하여 기존의 음반과는 차별화되게 러시아 민속악기인 돔라, 월드컵 팡파레를 작곡한 재미 작곡가인 피터 조가 피아니스트 이경미를 위하여 편곡한 모차르트의 작은 별, 유키 구라모토가 피아니스트 이경미에게 헌정한 `갈매기의 자장가` 등 태교에 좋은 클래식, 영화음악, 뉴에이지, 민요 등 천상의 음악들을 모았습니다.
이 음반은 우리나라의 정상급 피아니스트 이경미와 러시아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예술가들이 함께 산모와 아기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음반입니다. 아울러 소아과 전문의사이자 아동심리학자 오의숙이 직접 쓴 아기들의 지능발달을 위한 이야기가 책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