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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Princess Of Wales Tribute (다이아나 추모앨범) CD

레이블 : Sony Music
출시일 : 1997/12
장르 : 편집음반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35,000
할인가 : 29,000 원 (290)
수량 :
CD.1
01 ) Who Wants To Live Forever - Queen
02 ) You Have Been Loved - George Michael
03 ) Angel - Annie Lennox
04 ) Make Me A Channel Of Your Peace - Sinead O'connor
05 ) Miss Sarajevo - Passengers
06 ) Shakespeare's Sonnet No. 18 - Bryan Ferry
07 ) Little Willow - Paul McCartney
08 )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09 ) Everybody Hurts - R.E.M.
10 ) Streets Of Philadelphia - Bruce Springsteen
11 ) Don't Dream It's Over (acoustic) - Neil Finn
12 ) Hymn To Her - Pretenders
13 ) Love Minus Zero/No Limit - Rod Stewart
14 ) In The Sun - Peter Gabriel
15 ) Watermark - Enya
16 ) Evergreen - Barbra Streisand
17 ) Every Nation - The Red Hot R B All Stars
18 ) I'll Fly Away - Aretha Franklin

CD.2
19 ) I'LL BE MISSING YOU - Puff Daddy
20 ) Because You Loved Me - Celine Dion
21 ) Gone Too Soon - Michael Jackson
22 ) You Were Loved - Whitney Houston
23 ) You Gotta Be - Des'ree
24 ) Hero (live) - Mariah Carey
25 ) Prayer For The Dying - Seal
26 ) Missing You - Diana Ross
27 ) WISH YOU WERE HERE - Bee Gees
28 ) HOW COULD AN ANGEL BREAK - Toni Braxton
29 ) Love Is A Beautiful Thing - Tina Turner
30 ) All That Matters - Cliff Richard
31 ) Mama - Spice Girls
32 ) Don't Wanna Lose You - Gloria Estefan
33 ) Stars - Simply Red
34 ) Ave Maria - Placido Domingo/Michael Bolton
35 ) Pavane - Lesley Garrett
36 ) I Am In Love With The World - Chicken Shed  
올 후반기 빌보드 차트를 들여다 보면 커다란 특징을 발견할 수가 있다. 바로 세상을 등진 이에 바치는 추모곡들이 돌풍을 일으킨 것이다. 퍼프 대디가 비명에 간 친구 노토리어스 B.I.G.를 추모하기 위해 노토리어스의 미망인 페이스 에반스와 함께한 I'll be missing you가 1위 자리를 장기 집권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엔 엘튼 존이 역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를 추모하기 위해 가사를 바꾸어 부른 Candle in the wind 1997이 담긴 싱글이 11월 22일자까지 8주째 1위에 머무르며 1,10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가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음악인이었던 노토리어스에 바치는 동료 아티스트들의 음악이야 그렇다 치고 다이내아에 대한 음악인들의 추모의 정은 좀 유별난 감이 있다 싶기도 한데 어쨌건 그녀에게 바치는 트리뷰트 앨범이 선을 보여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죽은 다이애나비를 이용해 장삿속을 챙긴다는 비난을 퍼붓기도 하고 있지만 적어도 여기 소개하는 두 장짜리 앨범 Diana, princess of wales tribute는 이러한 몇 몇 곱지 않은 시선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을 듯 하다. 그것은 이 앨범의 수익금 전액이 다이애나의 평소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재단인 에 전액 기부된다고 하기 때문이다.
음악적으로만 볼 때 이 앨범은 분명 화제를 모을만 하다. 그것은 트리뷰트 앨범이면서도 새롭게 녹음되거나 만들어진 곡 보다는 기존의 히트곡이 더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빵빵한’ 컴필레이션 앨범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쓸만한’ 노래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총 36곡의 수록곡 중에는 새롭게 녹음된 버전 등도 13곡이 담겨 있어 그런대로 추모의 의미를 전달해 주고 있다. 다이애나비의 죽음 덕에(?) 새롭게 방송 전파를 탈 수 있었던 곡들이 대다수요 분위기상 발라드 넘버 위주로 선곡되었다는 점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앨범을 살펴보면 록 그룹 퀸의 1986년 앨범 A kind of magic에 담긴 Who wants to live forever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National Phil Harmonic Orchestra)의 장엄한 연주에 실려 프레디 머큐리와 다이애나비의 사자(死者)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으며, 조지 마이클의 지난해 발표 솔로 앨범 Older에 담겼던 어머니를 그리는 노래 You have been loved가 뒤를 잇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애니 레녹스는 그녀가 유리스믹스 시절 발표한 1989년 앨범 We too are one에 수록된 Angel을 새롭게 녹음해 싣고 있으며 시네이드 오코너가 불러주는 Make me a channel of your peace는 다이애나의 장례식 때 웨스트민스터 합창단(Westminster Abbey Choir)에 의해 불려진 널리 알려진 성가를 다시 녹음한 것이다. 록시 뮤직(Roxy Music) 출신 간판이었던 브라이언 페리(Bryan Ferry)는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소네트(sonnet:짧은 시) 중 한 편에 멜로디를 붙인 Sonnet no. 18을 더없이 감성적인 음성으로 불러주고 있다.
음악 팬들이라면 더없이 반가워할 만한 노래는 Don't dream it's over. 크라우디드 하우스(Crowded House)의 닐 핀(Neil Finn)이 개인적으로 다이애나를 기리기 위해 녹음한 이 곡은 이전에는 접할 수 없었던 어쿠스틱 버전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허스키 보이스 로드 스튜어트는 거장 밥 딜런의 일본 무도관(Budokan) 라이브 실황 앨범에 담겨 있는 Love minus zero / no limit를 새롭게 리메이크하고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곡은 레드 핫 R&B 올 스타스의 Every nation. 에이즈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해 모인 이 모임은 R&B 발라드의 대가로 자리한 알 켈리(R. Kelly)가 작곡한 이 노래를 ‘R&B판 We are the world’로 불러주고 있는데 이들 멤버를 보면 그야말로 ‘All Stars’란 탄성이 절로 나온다. 메리 제이 블라이지(Mary J Blige), 푸지스의 로린 힐(Lauryn Hill), 모니카(Monica), 토니 리치(Tony Rich), SWV 등등...
이혼의 아픔을 겪은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 Hero는 1995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공연시 녹음된 라이브 버전으로 역시 미발매 트랙이며, 티나 터너의 Love is a beautiful thing, 클리프 리처드의 All that matters 등이 눈길을 끈다.
팝 팬들에겐 다소 낯선 우선 라벨의 ‘파반느(Pavane)’를 들려주고 있는 레슬리 가렛(Lesley Garret)은 영국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약중인 미모의 소프라노이며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고 있는 I am in love with the world는 런던 북부에 자리한 치킨 셰드 시어터 컴퍼니(Chicken Shed Theatre Company)의 단원들이 불러주고 있는데 이 단체는 1천명 이상의 장애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퍼포먼스의 장을 마련해주고 교육을 하기도 하는 단체이다. 리사 허먼(Lisa Herman)과 멤버들의 참여는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다이애나비의 추모 앨범에 아주 어울리는 선곡이다.
신곡, 혹은 미발매곡들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팬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히트 넘버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R.E.M.의 Everybody hurts, 퍼프 대디의 I'll be missing you,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Streets of philadelphia, 엔야의 Watermark, 셀린느 디온의 Because you loved me, 케니 지와 토니 브랙스턴이 함께 하는 How could an angel break my heart(토니 브랙스턴은 공연시에 이 노래를 다이애나비에 바치는 노래로 즐겨 선택하곤 한다고) 등등...
일부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사망한 성녀 테레사 수녀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다이애나비를 향한 추모 열기가 비정상적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영리를 위해 만들어진 앨범이 아닌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앨범을 집ㅇ들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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