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이시 조 [My Neighbor Totoro Soundtrack]
(이웃의 토토로 사운드트랙 / 일본 레코드 스토어 데이 한정반)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름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명작 [이웃의 토토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마음으로 따스하게 다가오는 힘을 가지고 있다. “Sanpo”와 “My Neighbor Totoro.” 등 가장 사랑받았던 곡들을 담고 있는 이 작품에는 라이너 노트와 4페이지의 일러스트로 함께 담겨있다.
히사이시 조 (Hisaishi Joe)
1950년 일본 나가노현 출생.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다. 〈이웃집 토토로〉(198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음악 대부분을 작곡했고, 〈소나티네〉(1993)와 〈하나비〉(1997) 등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2005),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의 음악을 맡아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여덟 번이나 수상했고, 제3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작곡상(2009)과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음악상(2005) 등을 수상했다. 일본 구니타치음악대학 초빙교수를 지냈고, 나가노시 예술관 예술감독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