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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POP > Rock,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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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Love Hewitt (제니퍼 러브 휴이트) CD / Bare Nak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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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Jive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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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02/09/17 |
장르
: 정규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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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판매중 |
판매가
: 6,000 원 |
할인가
: 4,900 원
(40) |
상태
: 판매중 |
판매가
:
0 원 |
할인가
:
15,000 원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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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Barenaked
02 ) Can I Go Now
03 ) You
04 ) Hey Everybody
05 ) Where You Gonna Run To?
06 ) I Know You Will
07 ) Rock The Roll
08 ) Stand In Your Way
09 ) First Time
10 ) Stronger
11 ) Avenue of the Stars
12 ) Me And Bobby Mcgee
13 ) Just Try (Bonus Tr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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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록, 댄스, 발라드를 적절히 섞어내며 상당한 음악 실력을 선보였던 소포모어 음반 [Jennifer Love Hewitt](1996) 이후 6년만인 이 앨범에서 제니퍼 러브 휴잇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많은 곡의 작사/작곡에 공동 참여, 통제력을 강화시킨 부분이 우선 증명한다. 히트 싱글 'Bitch'로 유명한 록 여걸 메레디스 브룩스(Meredith Brooks)를 프로듀서로 초청, 얼터너티브의 호흡법을 익힌 점도 특색이다. 단순한 팝/록 사운드를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의 소산물인 셈이다. 타이틀 곡이자 둘의 합작품인 'Barenaked', 루츠 록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Hey Everybody',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메레디스 브룩스가 함께 작곡한 R&B 넘버 'Just Try', 깜찍하고 귀여운 느낌의 기타 팝 'Can I Go Now', 내공이 상당 수위에 이르렀음을 알려주는 가스펠 풍의 'Stronger'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제 연기자 뿐 아니라 직업 음악인으로서도 당당한 그녀인 것이다. 아마도 몇 년 내,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바네사 칼튼, 미셸 브랜치, 에이브릴 라빈 등, 신예 여성 싱어 송 라이터의 계보도에 그녀의 이름을 올려놓아야 할 때가 도래할 듯. 이런 배움의 자세라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첫 싱글로 발표된 오프닝 트랙 'Barenaked'는 브룩스가 연주한 느긋한 스틸 기타의 영롱한 울림 속에 휴이트의 음성이 맑게 빛난다. 또한 훅이 적당히 듣기 좋은 이 곡 중간에는 브라스와 오르간이 흥겹게 울려 퍼진다. 뮤직 비디오에서는 백 밴드 앞에서 골반에 살짝 걸친 갈색 가죽 바지를 입고 노래하는 그녀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좀 더 분위기가 업된 'Can I Go Mow'는 팝 멜로디와 깜찍한 코러스가 듣기 좋으며, 아메리칸 트래드 록에 가까운 4번째 트랙 'Hey Everybody'는 창법이나 곡 진행이나 메레디스 브룩스의 영향이 가장 짙게 묻어나는 곡이다. 기타 전주가 비틀즈의 'In My Life'를 떠올리게 하는 'I Know You Will', 편안한 컨트리 풍의 'Rock The Roll', 가스펠 성향의 'First Love' 등 대부분의 곡들을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다.
얼터너티브 로커 메레디스 브룩스의 입김이 컸겠지만 예전의 브룩스만큼 그리 분노로 가득 찼거나 화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그저 차분하게, 또 흥겹게 노래한다. 연주는 몰라도 그녀의 보컬이 이처럼 록에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다. 약간 가벼운 느낌으로 노래하는 메레디스 브룩스랄까? 블루스 필이 느껴지는 느릿한 곡이나 신나는 록 넘버에서나 무척 자연스럽게 노래한다. 그녀의 이번 음반은 배우의 '외도'가 아니라 직업 가수의 음반으로 기억하고 즐겨도 전혀 손색 없을 정도다. 앨라니스 모리세트 정도의 파급력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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