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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bian (카사비안) CD / West Ryder Pauper Lunatic Asylum

레이블 : SONYMUSIC (S10570C)
바코드 : 8803581115703
출시일 : 2009/06/10
장르 : Modern-Rock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120)
수량 :
1. Underdog
2. Where Did All The Love Go?
3. Swarfiga
4. Fast Fuse
5. Take Aim
6. Thick As Thieves
7. West Ryder Silver Bullet
8. Vlad The Impaler
9. Ladies & Gentlemen (Roll The Dice)
10. Secret Alphabets
11. Fire
12. Happiness 
For Crying Out Loud
48 : 13
48:13
“They’re back and fighting fit.” – Q magazine ★★★★★
“Cunningly crafted confection from the K-men” -Uncut ★★★★

AC 밀란 소속 축구선수 카카가 출연하는 소니 브라비아 TV 광고 CF 음악으로 선정된 화끈한 첫 싱글 "Underdog", 소울풀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Take Aim", 싸이키델릭 변주 "Thick As Thieves", 씬시티의 헐리웃 여배우 로자리오 도슨(Rosario Dawson)과 함께 부른 곡 "West Ryder Silver Bullet" 까지.

-2009 글래스톤 베리, 리딩, 썸머 소닉 등 메이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2009 6~9 오아시스 투어 서포트 헤드라이너

카사비안은 첫 두 앨범을 조율했던 짐 어비스 대신 새로운 프로듀서 댄 나카무라Dan “the Automator” Nakamura를 초빙했다. 고릴라즈의 데뷔 앨범 [Gorillaz]의 사운드를 책임진 주역이자 드 라 소울 등과 함께 앨범을 완성한 프로젝트 밴드 핸섬보이 모델링 스쿨의 실세인 그는 카사비안이 새 앨범에 담고자 희망하는 요란한 일렉트로 비트와 풍성한 악기로 구현하는 기이한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정체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 카사비안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만들고 싶다”는 앨범의 의도를 강조했다. 또한, 새 앨범이 달성해야 할 목표를 이렇게 정리한 바 있다. “환각적이면서도 소울풀하게 들리는 작품,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작품.”

제목 [West Ryder Pauper Lunatic Asylum]은 어느 정신 병동의 이름이 기원이다. 후에 ‘스탠리 로이드 정신병원Stanley Royd Hospital/Psychiatric Hospital’으로 개명한 ‘웨스트 라이더 정신병원’은 1800년대 웨이크필드(웨스트 요크셔 지방의 도시)에 설립되어 2003년 문을 닫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환각 증상 치료를 받은 영국 최초의 환자가 입원해있던 병원이기도 하다. 끔찍하거나 불안한 사연을 추리해볼 만한 조금은 고약한 선택이지만 이미 살인마 가족의 이름을 밴드명으로 쿨하게 낙점한 그들의 수상한 성향을 상기한다면 그리 놀랄 만한 일이 못된다. 좌우간 약 200년간이나 운영되다 불과 몇년 전 폐업한 불길한 정신병원을 찾아가 문을 열어버린 밴드의 의도는 이렇다. “앨범의 콘셉트는 정신병원이다. 수록된 노래가 어떤 방식으로든 그 정신병원의 환자를 환기하는 느낌으로 귀에 전해지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사실 꼭 특별한 정신병 환자의 이야기일까. 약물을 복용하면 머리가 이상해지고 미친다고 하는데, 하지만 약 안하고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미쳐 있지 않나. 또 부정의 의미로도 긍정의 의미로도 사용하는 ‘루나틱’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좋아한다. 음악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미치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앨범은 맹렬하게(한 매체의 표현에 따르면 “어느 맹수가 강을 흥건하게 핏빛으로 물들이듯”) 즉 미친듯이 움직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엄청난 사운드 레이어드의 폭격으로 출발하는 첫곡 ‘Underdog’의 도입부는 앨범의 방향을 명료하게 암시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컬이 시작되면 춤추기 애매한, 심지어 ‘L.S.F.’보다 넉넉한 스피드에 약간은 맥이 빠질지 모른다. 비일상적인 수사로 시작해 큰 기복없이 느긋한 멜로디로 진입하는 과정은 “위협적으로” “사이키델릭과 소울풀”을 추구하고 싶었고, “사운드는 열정으로 채우고 보컬은 진심으로 노래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앨범의 동기에 가장 분명하게 부합하는 지점이다. 같은 의미에서 밴드는 앨범을 용광로에 비유한 바 있다. 그리고 리스너를 녹일 힘의 노래가 재생을 기다린다. 무려 2년 전 선공개했던 ‘Fast Fuse’ ‘Thick As Thieves’처럼 멜로디로 설득을 시도하는 노래도 실려 있지만 ‘Underdog’의 선제공격을 시작으로 지극히 뱀파이어적인 ‘Vlad The Impaler’, 선율 이전에 전반적인 사운드가 압도적인 ‘Fire’ 등을 전작과 극명하게 차별화되는 돌출의 사례로 꼽을 만하다. 짐 모리슨을 비롯한 6~70년대 대표적인 사이키델릭의 주요 인물을 밴드가 직접 거론한 바는 없지만 광기와 환각이 두드러지게 양립하는 새 앨범의 인상은 ‘신세기의 도어즈’에 꽤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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