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Poulenc : Violin Sonata, FP 119 (1-3)
1-2. Fauré : Violin Sonata No. 1 in A major, Op. 13 (4-7)
1-3. Ravel : Tzigane, M. 76
1-4. Piece en forme de habanera
풀렝크: 바이올린 소나타 /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 라벨: 치간, 아바네라
캘럼 스마트(바이올린), 리차드 어틀리(피아노)
3인 3색 벨 에포크의 프랑스 바이올린 작품
2010년 메뉴힌 콩쿠르 우승자인 캘럼 스마트가 벨 에포크의 프랑스 음악을 연주했다. 풀렝크는 두터운 화음을 가진 바그너와 모호한 음향을 가진 인상주의를 거부하고 명료하고 투명하며 열정적인 음악을 추구했다.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그의 전형을 보여주는 음악으로, 드라마적인 긴장감이 넘치는 걸작이다. 반면에 포레는 인상주의의 원류로서,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고전적이면서도 프랑스적인 우아함이 가득하다. 이 둘 사이에 위치한 라벨의 <치간>과 <아바네라>에서 스마트의 열정적인 스트로크와 강렬한 표현력이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