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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섭 CD / 겨울 꽃 (EP)

레이블 : Mirrorball Music
출시일 : 2014/05/20
장르 : 인디/락
상태 : 품절
판매가 : 10,000
할인가 : 7,600 원 (70)
수량 :
1. 그만 해
2. 니가 필요해
3. 시간이 해결하지 못 하는 마음(feat.윤아름)
4. 마지막 Race
5. 겨울 꽃
 

봄이지만 아직도 겨울을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노래. 신병섭 EP앨범 '겨울 꽃' 발매

2011년 첫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 남성 듀오 뮤지션 'OFFSTEP' 의 신병섭이 솔로 첫 EP 앨범.'겨울 꽃'을 발매했다.

작년 말을 끝으로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잠시 오프스텝이 활동을 중단한 사이 기타치고 노래하던 신병섭은 그 동안 틈틈히 써두었던 곡들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다섯 개의 곡이 EP 앨범 '겨울 꽃'으로 5월 15일 발매 되었다.

완연한 5월의 봄 날씨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앨범 title '겨울 꽃'에는 계절은 봄이지만, 아직 추운 겨울과도 같은 현실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앨범이 작은 꽃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신병섭의 첫 EP 앨범은,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곡을 쓰는 신병섭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인 앨범의 사운드는, 겨울 꽃이라는 앨범의 타이틀이 주는 조금은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과 어울리게, 최대한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스틸 기타와 나일론 기타를 곡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였고, 피아노의 톤에도 크게 왜곡을 주지 않았다. 거기에, 플룻, 첼로, 바이올린 등의 클래식 악기 편곡을 통해서, 자칫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 어쿠스틱 사운드에 무게감을 더했다.

앨범의 기획부터 작사, 작곡, 편곡과 연주, 보컬 까지, 신병섭이라는 뮤지션이 온전히 자신의 모든 것을 자유롭고 완전하게 담아낸 이번 앨범은, 듣는 이로 하여금 신병섭의 음악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 그의 음악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에 충분한 앨범이 될 것이다.

곡 소개

1.그만해
어느 날 새벽 영화'서칭 포 슈가맨'을 보다가, 영화가 주는 깊은 포크 소울에 빠져 그 자리에서 바로 기타를 들고 흥얼거리며 만든 곡이다. 흥얼 거리다 문득 내 뱉은 가사가 '이제 좀 그만해' 였다. 누군가의 심한 잔소리에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으며, 혼자 분노를 삭힐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의 모든 '을' 들의 마음을 대변한 곡으로 스틸 기타와, 나일론 기타의 담백하게 조화를 이루는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a.guitar 신병섭 nylon guitar 고병욱(카멜라이즈)

2.니가 필요해
내가 필요하다는 누군가의 문자를 받은 것이 이 곡의 시작이었다. 나 또한 그 사람이 필요했다. 피아노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이 곡은 슈퍼스타 K5 Top10 네이브로의 멤버 정원보 군이 편곡과 연주를 해주었다.
Piano & arragement 정원보(Neighbro)

3.시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마음(feat.윤아름)
몇 년 전, 알던 지인이 써준 글을 토대로 만든 곡이다. 헤어진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문득 문득 떠오르는 기억들이 오히려 더 마음을 계속 아프게 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시간이란 건 때론 마치 우리를 비웃듯, 어느 날 문득 우리를 예전 그 자리에 데려다 놓고, 다시 그 때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게 만들기도 한다. 남자보단 여자의 감성에 더 맞는 곡일 거란 생각이 들어,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여자 보컬이 노래를 한 곡이다. 피쳐링을 해 준 윤아름 양은 2008년 대학가요제에서 네티즌 인기상과 대상을 휩쓸은 '파티 캣츠'라는 팀에 활동했던 보컬로써 덤덤한 듯 하지만, 슬픔을 가득 품고 있는 이 곡의 감정을 잘 표현해 주었다.
nylon guitar 신병섭 piano 성고은 vocal 윤아름

4.마지막 Race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많은 트랙을 사용하기도 했고, 그만큼 많이 애착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했던 곡이다.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 선수에게 헌정하는 곡이다. 그의 마지막 Race가 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1000m 경기를 보고 난 후, 노장이 된 이규혁 선수의 마지막 투혼의 Race에 많은 감동을 받아서, 바로 기타를 들고 만들게 된 곡이다. 마지막 Race의 출발선에 선 이규혁 선수의 마음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의 인터뷰 영상들을 찾아보며 이 곡의 가사를 완성했으며, 이규혁 선수의 팬으로써 그의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의 삶의 레이스를 해 나가고 있는, 그리고 어느 덧 그 레이스의 끝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응원가 이기도 하다. 이 곡을 들으며, 빙판을 질주하는 이규혁 선수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공간감있는 일렉기타 사운드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의 리듬, 그 속에 작은 울림을 주는 플룻의 연주를 구성한 곡이다.
a.guitar, e.guitar, piano 신병섭 bass 김찬양 flute 이주연

5.겨울 꽃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써, 클래식한 악기 구성으로 편곡된 곡이다. 우리가 매서운 추위의 겨울을 살고 있을 때, 때를 모르고 피었지만, 그러기에 더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겨울 꽃. 봄이 되고 세상 모든 꽃이 피어날 때 조용히 지고 마는 겨울 꽃. 그 겨울 꽃의 1인칭 시점에서 가사를 써내려갔다. 완연한 봄이지만 아직 겨울과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분명 언젠가 꽃 한 송이 필 것을 기대해 본다. 꽁꽁 언 땅을 기어코 뚫고 피어난 겨울의 꽃 처럼. 이 곡의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편곡은, 오케스트라 밴드 '오켓' 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뮤지컬 음악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성고은 씨가 맡아 주었다.
piano&stirng arragement 성고은 nylon guitar 신병섭 violin 이소명 cello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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