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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디지즈 (Princess Disease) CD / Love Letter

레이블 : Mirrorball Music
출시일 : 2013/03/06
장르 : 락/ 인디
상태 : 품절
판매가 : 12,000
할인가 : 8,900 원 (80)
수량 :
1.Dear
2.반하겠어요
3.Sweeter
4....Just,
5.키스해줄래요
6.놀러 와요
7.Good 밤 (English ver.)
8.P. S.
 
Prescription
사랑에 빠진 공주병 환자들의 발칙한 연애 편지. 프린세스 디지즈의 두 번째 EP [Love Letter]

2012년 여름, ‘알아요 몰라요’를 들고 혜성처럼 등장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프린세스 디지즈’가 두 번째 EP [Love Letter]로 돌아왔다. 홍대씬의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진 이들은 이렇다 할 홍보나 공연활동 없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많은 음악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 해왔다. 베일에 가려진 채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이들의 정체가 이번 음반을 통해 드디어 밝혀진다.

가슴 떨리는 첫 사랑에게 바치는 연애편지
저만 잘난 줄 알고 살아왔던 공주병 환자들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 그 대상은 바로 오로지 음악만으로 프린세스 디지즈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었던 팬들이다. 핑크와 민트를 사용하여 파스텔 톤으로 채색된 앨범 커버와 멤버가 손수 쓴 동글동글한 가삿말은 마치 감수성 예민한 소녀가 정성스레 꾹꾹 눌러 쓴 연애편지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Dear’(인트로)로 시작해 ‘P.S.’(아웃트로)로 끝을 맺은 편지와 같은 앨범 구성에서도 세심한 프린세스 디지즈의 정성이 느껴진다.

6인조로 변신, 깜짝 놀랄 웰메이드 팝 음반
작곡은 물론 연주와 노래, 편곡과 녹음까지 2명의 멤버가 직접 작업했던 지난 음반들과 달리 이번 음반은 깜짝 놀랄 변화가 있었다. 6인조 밴드로 변신하여 스튜디오 녹음을 감행한 것이다. 그 동안 팬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던 것을 미안해 했던 이들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어떤 커뮤니케이션보다 공연을 통한 음악적 만남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워낙 독자적으로 활동해왔기에 주변에서 멤버를 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은 별 다른 기대 없이 인터넷에 구인 광고를 올렸고 평소 프린세스 디지즈의 팬을 자처하는 수 많은 지원자들의 답신을 받고 놀라게 된다. 긴 시간의 오디션을 거쳐 확정된 새로운 4명의 멤버는 세션 연주자들 못지 않은 농익은 연주력으로 ‘프린세스 디지즈’의 음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다. 이러한 밴드 사운드에 감명받은 기존 멤버 백설과 조울은 이 연주 그대로를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게 되었다. 두 달여의 각고의 녹음 끝에 완성된 이번 음반은 기존의 홈레코딩 사운드에서 완전히 벗어난 웰메이드 사운드로 기존의 멤버는 물론 새로 가세한 멤버들 모두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갖추게 되었다.

도저히 고를 수 없었던 두 개의 타이틀
모든 것이 만족스럽게 진행되었던 제작과정과 달리 타이틀 곡을 고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첫 번째 EP의 타이틀 곡인 ‘알아요 몰라요’에서 보여주었던 재기 발랄함에 세련된 밴드의 편곡이 더해진 업템포 트랙 ‘반하겠어요’는 귀에 착착 감기는 반복적인 멜로디에 발칙하고 당돌한 가사를 녹여 낸 곡으로 새롭게 변신한 밴드의 락킹한 사운드와 백설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시원한 청량음료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한편 또 하나의 타이틀 곡인 ‘키스해줄래요’는 가슴 떨리는 사랑의 세레나데로 따스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여 풍성한 코러스와 담백한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팝 넘버이다. 멤버들은 물론 의견을 구했던 음악 관계자들의 반응 역시 엇갈려 마지막까지 논쟁을 벌였지만 두 곡 모두를 타이틀 곡으로 하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색깔을 지닌 두 곡을 함께 선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음반을 듣는 팬들은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점점 깊어지는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부드러운 터치로 풀어낸 어쿠스틱 기타 곡 ‘Sweeter’ 농염한 재즈팝 ‘놀러와요’까지 순식간에 다가온 3월, 봄의 시작처럼 듣는 이들의 마음을 핑크빛 설레임으로 가득 메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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