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랑이후 100일
2.두번째 초대 (feat. 차누)
3.우리가 행복하기까지
4.Rain Fantasia
5.너 닮은 사랑 (Long Version)
6.사랑이후 100일 (Piano Version)
7.우리가 행복하기까지 (Piano Version)
8.Eastern Rose Garden (Guitar Inst.)
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의 추구. 2인조 락그룹 Rainy Day People 의 두 번째 미니앨범 Rainy Day People 1.2그룹 Rainy Day People은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이린과 보컬리스트 이강민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팀의 라인업으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보컬과 기타를 위주로 한 음악에서부터 다양한 형태의 가요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1.1에서는 그간 많이 소외되었던 서정적인
락발라드에 포커스를 두었었다면 1.2에서는 좀 더 밝은 느낌과 소프트한 느낌의 곡들을 수록하면서 락음악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하였다.
작곡가 이린은 음반제작자로 활동하다 본격적으로 곡 작업과 기타연주에 나섰고 보컬 이강민은 감미로움과 허스키함이 적절하게 배합된 목소리의 주인공으로서 수년간의 라이브활동으로 다져진 실력파 보컬리스트이다.
첫 번째 곡 ‘사랑이후 100일’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보컬 이강민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보컬과 블루지한 기타연주가 어우러진, 알앤비 느낌의 비트가 적용된 메이저발라드곡이다. 사랑하고 헤어진 후 100일 즈음이 지난 시점에서의 소회와 아쉬움, 그 아픔을 견뎌내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두 번째 곡 '두 번째 초대'는 힙합리듬에 간결한 기타를 사용한 곡으로 이강민의 보컬과 랩의 앙상블이 특징적인 미디엄템포의 메이저곡이다. 이 곡에 참여한 래퍼 차누는 역시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래퍼이다. 사랑하던 연인과의 한 번의 아픈 이별 그리고 그 후 다시 만나는 과정을 두 번째 초대로 그린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곡이다. 세 번째 곡 '우리가 행복하기까지'는 변형된 셔플리듬에 강렬한 기타라인을 사용한 독특고 경쾌한 분위기의 락넘버이다. 특히 이 노래의 간주부분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의 멜로디를 일부 사용하여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순수한 시절에 나누었던 사랑이 많은 우여곡절과 이별, 재회를 통해 굳건한 사랑과 행복에 이른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네 번째 곡 'Rain Fantasia'는 서정적이고도 슬픈 선율과 가사에 피아노와 어쿠스틱기타 그리고 일렉트릭기타의 선율이 잘 어우러진 스탠다드한 진행의 락발라드로 시작해서 중반부이후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강렬한 비트로 에너지를 분출하는 곡이다. 비오는 날에 느끼는 감성을 이강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연출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전개로 펼쳐나가는 곡이다.
다섯 번째 곡 '너 닮은 사랑(Long Version)'은 1.1에 수록되었던 곡의 다른 버전으로 보컬 이강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곡의 후반부 그리고 베리에이션부분으로 치달으면서 점차 고조되는 일렉트릭 기타의 선율이 어우러져 절정으로 향하는 락발라드곡이다.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연인과 그 상처에 방황하던 주인공에게 새롭게 다가선 사랑 사이의 혼란스런 감정과 그 승화의 과정을 담아낸 곡이기도 하다.
여섯 번째 곡 ‘사랑이후 100일(Piano Version)’은 피아노 중심의 편곡으로 좀 더 소프트한 팝의 느낌을 강조한 곡이고 일곱 번째 곡 ‘우리가 행복하기까지(Piano Version)’ 역시 피아노 중심의 편곡으로 보다 간결하면서도 댄스적인 느낌의 비트를 사용하여 경쾌하게 풀어간 곡이다.
여덟 번째 곡 ‘Eastern Rose Garden’은 ‘너 닮은 사랑’의 기타연주곡으로 동이 트는 새벽 무렵부터 햇살이 점점 퍼져 아침에 이르는 동안 장미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동양적인 마이너의 서정과 서양적인 느낌의 비트와 선율을 조화시키고자 했다.
레이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