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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K-POP >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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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CD / 4집 Ciaosm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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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Pa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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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 08286009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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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11/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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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락/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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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품절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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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원 |
할인가
:
11,000 원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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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iaosmos
2.Dream Is Over
3.Ladybird
4.Life Is Noise
5.23 Red Ocean
6.물에 사는 돌
7.서부간선
8.좋아하는 것, 괜찮은 것
9.던져지고 있는 돌
10.Love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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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Slow Diving 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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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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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Yozoh W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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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맞닿은 내밀한 성장으로 돌아온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쉽게 사라질 인위적 감성을 배제한 도시적 노이즈가 담긴 Ciaosmos(챠오스모스)
* 감상법: 눈을 감고 단 하나의 소리도 놓치지 말고 들어보세요.
진솔한 송라이팅으로 구축된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세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받으며 2005년 데뷔한 이래, 3장의 정규 앨범과 요조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My Name Is Yozoh], 여행지에서의 일곱 날의 기록을 음표로 그려낸 스페셜 앨범 [일곱날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같은 앨범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면서 화제가 된 스페셜 프로젝트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저녁, 아이들]까지.. 소규모아카시아밴드(김민홍, 송은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들려주며 쉼 없는 행보를 펼쳐왔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만이 들려줄 수 있는 감성적인 방식의 화법은 진솔한 송라이팅에서 비롯되며, 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왔다. 있는 그대로 밤바다에 떠있는 오징어 잡는 배, 통속적이지 않은 사랑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소재로 삼고, 또한 동시처럼 읽히는 다정한 마음들을 따듯한 정서와 여유가 배어있는 멜로디로 풀어내며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으론 음악적인 것뿐 아니라 사진,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경 운동,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을 겸한 크고 작은 문화이벤트에 참여하며 소담하면서도 세련된 방식의 세계를 구축해왔다.
기대 이상의 신선한 사운드,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정규 4집 앨범 [Ciaosmos (챠오스모스)]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정규 앨범으로는 4년 만에 발표한 [Ciaosmos (챠오스모스)]는 이탈리어로 안녕인 'Ciao'와 우주를 뜻하는 'Cosmos'의 합성어로 '안녕, 우주'라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만의 느낌이 가득한 이름표를 달고 있다. 앨범 아트웍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민홍이 우연히 포착한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아무 것도 의도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이처럼 인위적인 감정을 배제한 이번 앨범 [Ciaosmos]는 도시 그대로의 노이즈를 닮은 전자음들이 포진해 있지만 전혀 낯설거나 차갑지 않다.
자연을 거스르는 삶 자체가 노이즈임을 노래한 'Life Is Noise'는 일상의 모든 소리들로도 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중의적 의미를 함께 담은 곡으로,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작업이 되어 앨범 전체의 컨셉을 담고 있다. 가만히 눈을 감아보면 우리는 차창 밖으로 차가 지나가는 소리,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더 가까이에서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일상과 맞닿은 소리들에서 리듬과 멜로디가 탄생하고, 좋아하는 것과 괜찮은 것들은 노랫말이 되기도 한다. 공기 속을 부유하는 공기 입자와 사람들의 대화 소리, 높은 천장이 있는 커다란 공간이 연상되는 곡 'Ladybird'와 문진으로 종이를 누르듯 마음을 누르는 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던져지고 있는 돌’을 포함해 앨범 [Ciaosmos]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또한,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이전까지는 곡 작업을 하기 위해서 지방 소도시로 내려가 자연을 담았던 반면 도시인의 일상을 담아낸 점이다. 교통마비로 꽉꽉 막혀 있던 서부간선도로에서 영감을 얻은 ‘서부간선’과 고층빌딩 23층에서 바라본 하늘을 노래한 ‘23 Red Ocean’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도시에서의 삶은 때론 허무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타이틀 곡인 'Dream Is Over'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도시적 냉소주의와는 달리 빠른 비트와 속도감으로 다시 한 번 달리게 하고픈 마음을 선사한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 4집 [Ciaosmos]는 초기작과 가장 맞닿아 있으면서도 새로운 사운드가 가득해, 그들이 내밀한 성장을 통해 음악세계를 진화시켜왔음을 반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더 넓고 깊어질 이들의 음악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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