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월 1,2,3집 (LP) ...
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LP4종 발매일 연기 ...
> 음반장르 > K-POP > Rock
퍼플 헤이즈 (Purple Haze) CD / Outstanding

레이블 : Mirrorball Music
바코드 : 8809280162505
출시일 : 2011/01/21
장르 : 락/인디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4,000
할인가 : 11,000 원 (100)
수량 :
1.이상해
2.빠라빠라
3.A Gogo
4.Misunderstood Days
5.일루와
6.No Abuse
7.Freak Blues
8.달도차면 기운다
9.알고보면
10.거짓말이라도 해봐
11.Misunderstood Days (Radio Edit)
12.No Abuse (Radio Edit) 
모던락과 펑크류의 사운드에 집중되어 있는 인디음악씬에 독특하고 신선한 사운드의 밴드 퍼플헤이즈의 데뷔앨범


퍼플헤이즈의 음악은 Blues, Funk, Fusion, Rock, soul, Jazz 까지 섭렵하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퍼플헤이즈는 어찌보면 진정한 의미의 퓨전밴드이다. 밴드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퍼플헤이즈만의 방법론으로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있는 밴드이다. 퍼플헤이즈가 결성된건 2005년이고 그후로 6~7년의 세월이 흘러서 이제야 첫 정규앨범을 내게 된 늦깍이 신인(?)밴드지만 수많은 라이브경험과 세련되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로 이미 이바닥에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퍼플헤이즈 음악의 뿌리는 블루스와 재즈지만 여기에 락적인 강렬함과 모던락의 소프트함까지 갖추고 있으며 신촌블루스에서도 노래를 하고 있는 제니스의 독특한 보이스와 멤버들의 탄탄하고 화려한 연주력이 잘 버무려져 있다. 물론 현재 인디신, 밴드신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런점이 퍼플헤이즈라는밴드를 다른 밴드와 구별짓게 하는 이유가 되는 듯 하다.


밴드의 리더이자 전곡을 작사 작곡한 기타리스트 이정훈은 엔지니어로도 한참을 활동했던 경험이 있으며 그때 작업했던 시나위, 부활같은 대한민국 대표밴드와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것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창조하여 멤버들과 함께 퍼플헤이즈만의 사운드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멤버들 한명한명의 연주력이나 음악센스도 상당히 뛰어나서 음반을 듣거나 라이브를 보게 된다면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음악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것이다. 음반에 수록된 곡을 하나씩 들여다보자.


1번트랙인 이상해라는 곡은 incognito 스타일의 재즈퓨전 스타일의 그루브한 넘버로 인상적인 코드진행과 솔직담백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인다. 찌질한 애인에게 이제 그만 꺼져라고 외치는 용자의 모습을 가사속에 담은채 변화무쌍한 코드진행으로 표현하고 있는 밴드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줄수 있는 곡인듯 하다. 2번트랙 빠라빠라는 신나는 디스코 넘버로 빠른 템포의 반복적인 그루브와 후렴의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초창기 자미로콰이의 곡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느낌이다. 3번 트랙 A gogo 는 밴드의 타이틀곡으로 매우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셔플모던락 넘버이다. 현실에서의 일탈을 꿈꾸며 떠나가길 원하는 심정을 구체적이고 재미난 가사로 표현한 기분좋은 곡이다. 4번트랙 Misunderstood days는 6/8박 Halftime shuffle 발라드 넘버로 쓸쓸한 첼로와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며 노래하고 연주하고 있는 밴드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곡이다. 4/4박자의 발라드와는 또다른 그루브를 느낄수 있는 곡이다. 5번트랙 no abuse는 미디엄템포의 차분하고 어두운 느낌의 soul 곡이다. 보컬인 제니스는 이곡에서 사랑때문에 학대받고 상처받은 심정을 담담한 보이스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연주역시 오버하지 않는 차분함 속에 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다. 6번트랙 일루와는 R&B 스타일의 매우 넘실거리는 그루브가 돋이보이는 곡이다. 연애 초창기에 진도를 빠르게 나가고 싶어하는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흥미롭게 표현한 곡. 7번트랙 Freak BluEs 는 시원한 블루스 넘버이다. 짜증나고 답답할때 하고 싶은것, 할수있는 것을 시원하고 끈적한 연주와 노래,가사로 잘 표현하고 있다. 8번트랙 달도 차면 기운다.. 는 감미로운 보사노바 스타일의 곡으로 말그대로 모든것은 달도 차면 기울듯이 돌아간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9번트랙 알고보면은 가볍게 들을수 있는 경쾌한 스윙넘버~ 자화자찬 성향의 가사를 가지고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이 보이는듯 하다. 10번트랙 거짓말이라도 해봐는 매우 빠르고 신나는 Rock&Roll 넘버로, 반복되는 가사와 정신없이 몰아부치는 보컬과 연주가 돋보이는 보너스 트랙같은 넘버이다. 거짓말로 라도 좋은말을 듣고 싶을때가 있는 심정을 표현해본 곡이다.


1번트랙부터 10번까지 들었을때 지루함없이 계속 다른 스타일의 신선한 곡들을 들어볼수 있다는 것이 이 앨범과 퍼플헤이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렇다고 중구난방식의 어수선함이 아닌 통일되 색채를 가진 상태에서 다양함을 맛볼수 있을것이다.


현재 퍼플헤이즈는 홍대 낭만시인인 김마스타와 코리아 블루스 페스티벌을 추진하며 1월말에 4번째 블루스 공연도 갖고 있다. 그 공연에선 퍼플헤이즈의 또다른 에너지와 음악적 역량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