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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ns (신스) CD / Wincing the Night Away

레이블 : 비트볼
출시일 : 2008/06/26
장르 : Indie-Rock
상태 : 품절
판매가 : 14,000
할인가 : 10,500 원 (100)
수량 :
01. Sleeping Lessons
02. Australia
03. Pam Berry
04. Phantom Limb
05. Sea Legs
06. Red Rabbits
07. Turn On Me
08. Black Wave
09. Spilt Needles
10. Girl Sailor
11. A Comet Appears
12. Nothing At All (Bonus Track)
13. Spilt Needles (Alt Version) (Bonus Track)  
The Shins - Wincing The Night Away

진정한 노력의 증거가 느껴지는 놀라운 클래식 - Rolling Stone
그들의 전작까지 치켜세워주는 앨범 - Austin Chronicle
사랑스럽고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비로소 완벽한 밴드로의 변신! - Pitchfork Media
머서가 훌륭한 송라이터임을 증명한 앨범. 클래식 팝록 멜로디, 변화무쌍한 구성의 앨범 - Entertainment Weekly
새로운 시도, 그러나 그 도전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하는 앨범 - All Music Guide
이 앨범은 신스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 Uncut

The Shins 라는 밴드

신스(The Shins)는 리더 제임스 머서(James Mercer/ v)을 비롯, 마틴 크랜달(Martin Crandall/b), 데이브 허난데즈(Dave Hernandez/g, b), 제시 샌도발(Jesse Sandoval/d), 에릭 존슨(Eric Johnson/g)으로 이루어진, 이미 앨범도 3장씩이나 내버린 "중년의 미쿡 팝송 밴드"입니다.

플레익스(Flakes)라는 밴드로 음악생활 첫 테이프를 끊은 제임스 머서는 인디 '팝'이 아니라 인디 '록'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팝송에의 끓는 피를 감추지 못하고 결국 곁다리 밴드로 신스를 시작했죠. 그러다 내부 사정으로 플레익스를 접어야 했을 때 다른 록 밴드를 시작하지 않고 사이드였던 신스를 메인으로 끌어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서러운 무명시절은 1999년 모디스트 마우스(Modest Mouse)가 신스에게 우리 같이 투어 하지 않으련가? 라고 러브 콜하며 끝납니다. 그 투어 중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 어디 괜찮은 밴드 없나, 하고 시애틀을 떠나 원정 암행 중이던 서브 팝 사장님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고 서브파퍼로 합류하거든요.

어떻게 서브파퍼가 되었냐구요? 우리한테 관심을 보인 곳이 서브 팝밖에 없었거든요. (제임스 머서)

뼈아프지만 솔직한 머서의 대답입니다.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받은 2집 [Chutes Too Narrow]을 뒤로 하고 3집 [Wincing the Night Away]를 준비하느라 4년의 시간을 보내며 머서는 진정으로 노력하게 되지요. 그리고 다음의 결실을 얻게 됩니다.

"제가 입사한 이래 롤링 스톤(Rolling Stone)에서 우리 레이블 앨범을 대필한 건 신스가 처음이에요"
(서브팝 홍보 담당자)

그렇습니다. 징글쟁글한 멜로디의 "팝송"으로 신스는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얻어버렸죠. 그래서 '팝을 팝이라 부르는 서브 팝'이란 이미지 쇄신에 1등 공신이 된 신스는 말 그대로 팝송 전문점입니다. 60년대 비치 보이스와 버즈를 어버이 삼아 멜로디의 근간을 이루고 80년대 쟁글 팝과 뉴 웨이브를 사형으로 모셔 사운드를 조직했습니다. 그들의 메뉴 중에서도 주력상품은 3분 팝송입니다. 아무나 해도 요리가 되는 3분 카레와 달리 아무나 덤빈다고 써지지 않는 팝송의 스탠다드, 3분 팝송. 감질 나는 2분/늘어지는 4분을 경계하는 그 아리따운 3분의 미학.

완결된 "팝-소우주", Wincing The Night Away

[Wincing The Night Away]는 듣자마자 "어쩌자고 4년 동안…"이란 불만이 쏙 들어갈 만큼 열심히 만들었단 게 눈에 보이는 앨범입니다. 두 명의 프로듀서 지원군이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벡(Beck), 화이트 스트라입스(The White Stripes) 등등 숱한 수작을 매만진 프로듀서 조 치카렐리(Joe Chiccarelli)와 빌트 투 스필(Built To Spill), 모디스트 마우스(Modest Mouse)등 역시 숱한 인디 신 수작을 매만진 프로듀서 필 익(Phil Ek)입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신스의 멜로디 'Australia', 'Phantom Limb', 'Turn On Me' 와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Sea Legs', 'Spilt Needles', 'Sleeping Lessons'등의 조화가 있어 [Wincing The Night Away]는 더 건강합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인 'Phantom Limb'는 두 레즈비언 소녀의 성장기를 담고 있습니다. 애잔하지만 시원한 멜로디, 선두에 선 보컬 외 나머지 악기가 모두 한 발 뒤로 물러서 마치 뿌연 안개처럼 들리는 사운드에 실린 후렴구 허밍까지. 비단 'Phantom Limb' 뿐 아니라 11곡이 멜로디, 사운드, 가사가 호응할 때 겉으로 들리고 보이는 이야기와는 다른 또 다른 세상의 비밀을 토해놓습니다. 감히 그들 하나하나가 완결된 소우주라 말해 봅니다. 분명 콘셉트 앨범이 아
니고 노골적으로 싱글들이 하나로 연결되지도 않으며 단순한 싱글 모음집도 아닙니다. 보이진 않지만 그들을 하나로 묶는 만류인력이 작용하는 일종의 작은 태양계입니다. 필연과 우연이 교차하며 흘러가고, 별의 별 인간 군상이 만나고 헤어지며, 지루한 일상과 폭발하는 희열이 공존하고, 다 알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세상이 감추어 놓은 비밀 하나가 또 터지는 곳. [Wincing The Night Away]은 세밀한 관찰, 은유와 통찰로 우리 사는 세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신스는 이 앨범으로 월드와이드 100만장을 기록합니다. 서브 팝의 음반 판매고 기록을 깨는 사건이었죠.
하지만 아직까지 이 아저씨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그저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음악 좋아하고 뒹굴 거리기 좋아하는, 유명세를 아직 실감하지 못한다는 어투를 하고 있는.
그래요, 그저 우리 음악에 맞춰서 재밌게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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