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박화요비만의 독창적인 R&B에서 그루브가 돋보이는 복고적인 느낌이 강한 소울풀한 앨범을 2004년 7월 선보인다.
타이틀 곡 '언제라도'는 현 편곡위로 동양적인 선율이 간결하게 진행되는 곡으로 절망의 순간을 일견 냉정함이 느껴질 정도로 담담하게 그려낸 수작이며,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 보아요'는 일본의 대표적인 R&B 여성 가수인 코야나기 유키가 SF판타지 물 알렉산더 전기의 메인 테마곡을 부른 것으로 원곡이 락적인 요소가 강했다면 리메이크된 박화요비의 노래는 좀 더 팝적이고 청순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또한 박효신 1집 앨범에 실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바보'를 작곡가 조우진의 권유로 보너스 트랙에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