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ough Draft
2.Seven Years
3.Dancing Mist
4.Rest In Peace
5.Final Piece
The Janus
고요와 격정을 표현하는 두 얼굴의 '트리오 야누스 (Trio Janus)'
그들의 음악은 직관적이다. 하나의 아이디어 내지는 테마를 바탕으로 그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커다란 나무줄기와도 같은 음악적 감성적 축을 바탕으로 인간 본래의 감정의 양극단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연주는 원초적이고 직관적이지만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음악적 아이디어를 포스트모던의 어법으로 풀이하고 있다. 멤버들 서로간의 Interaction은 다른 그 어떤 재즈 트리오보다 야성적임과 동시에 그들의 음악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밑바닥에 나즈막히 깔려있는 자연 그대로의 감성을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한 쾌감을 일으키게끔 한다. 이들의 음악은 재즈를 잘 아는 이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즈를 잘 모르는 사람들로도 하여금 같은 효과를 나타나게끔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