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연
02 ) 위로
03 ) 괜찮아요
04 ) 사랑했으므로
05 ) 못
06 ) 예감
07 ) 섬
08 ) 무명
09 ) !!!
10 ) 가을편지
11 ) 아름다운 고백
12 ) 지우기
13 ) 이별의 서정
9집 다시시작 Begin Again
소나기 (Mini Album)
2집 Memory
공연에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인 비지스만큼이나 팔세토를 정교하게 자신의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는 조관우의 6번째 앨범이다. 그의 음색은 진성과 가성의 차이를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완연한 R&B 창법을 구사하고 있다는데 그 특징을 찾을 수 있는데, 트로트끼가 가미된 그의 노래들은 40대 이상은 물론이고 10대와 20대와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농축된 성숙함이 무르익은 '연'이나 '위로', 가성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랑했으므로'로 이번에도 역시 그의 독자적인 색깔은 예전과 하나도 변함없음을 보여준다. 거기에 '괜찮아요'와 같은 힙 합과의 자연스런 결합은 그를 더욱 더 브라운관의 전사들과는 별개로 우리 음악계에서 독자 생존하는 모습에 호감을 갖게 한다. 그러나 종종 그의 가창력을 국악을 한 그의 경력에서 찾는 사람들을 외면한 채 조금이라도 국악에 대한 할애가 없는 것은 아쉽기 짝이 없다. 5음계로 만들었다는 '연'을 볼 때 더욱.
레이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