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잘가요
02 ) 그대 내게 다시
03 ) 남겨진 사람에게
04 ) 약속(Promise)
05 ) 아직 내게 넌
06 ) 단 하나의 소원
07 ) 날이 갈수록
08 ) Born To Be Loving You
09 ) 사랑이여 안녕
10 ) 잘가요 (Intro Cut Version)
11 ) 비애
12 ) Season In The Sun
13 ) 슬픈 변명
14 ) 어떤 작별
15 ) 마지막 선물
Cross The Line (Mini Album) 정재욱
4집 13월의 사랑
3집 Alone
“앨범에 구색으로 곡을 채워넣긴 싫었어요.”
12곡 정도가 실리는 정재욱의 두 번째 앨범은 11월 초 발매된다. 타이틀 곡은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한 유해준이 작곡한 '잘 가요(가제)'가 될 것 같다. 이 곡의 뮤직 비디오 역시 알만한 스타가 출연하는 드라마타이즈드 클립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난 앨범 활동의 재현인가 싶기도 하지만, 수요예술무대에 출연해 게리 무어(Gary Moore)의 'Still Got The Blues'를 불렀던 것을 제외하면 거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가능하면 콘서트도 하고 TV 출연도 하려고 한다.
앨범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보컬 멜로디와 현악 위주의 편곡이 중심이 되는 발라드로 지난 앨범에도 참여했던 유해준 외에 이경섭, 조규만, 양정승, 강은경, 채정은 등이 작곡과 작사에 크레디트를 올려놓았다. 보통 방송용 한 두 곡만 제대로 만들고 나머지는 구색으로 채워넣는 식의 앨범 구성은가능하면 지양하려고 했다. 곡을 까다롭게 고르다 보니 녹음 시간은 그만큼 길어졌지만, 과정이 좀 힘들어도 결과물이 뿌듯한 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80년대 일본 음악도 굉장히 좋아해요.”
오리지널 곡들 외에 이번 앨범에는 튜브(Tube)의 'Season In The Sun'과 안전지대의 'Friend'를 리메이크해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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