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뮤즈스토리’의 메인 보컬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자연은 신인이라 불릴 수 없을 만큼 경력이 뛰어난 보컬리스트다. 음악전공이 아닌 서울 시립대 수학과를 졸업한 그는 자신만의 철저한 보컬 트레이닝으로 각종 음악제 수상 경력과 컨필레이션 앨범 ‘Kiss in the Rain' 참여, 프로젝트 앨범 ’미르‘의 객원보컬 그리고 싱글 앨범 ‘처음’ ‘우리 백일’의 활동으로 그의 이름은 낯설지 않다. 특히나 그의 곡 ‘우리 백일’은 ‘우리 결혼 했어요’ 프로그램에 삽입되어 이미 많은 팬 층을 확보하였다. 여러 방송활동과 1000회가 넘는 공연 활동으로 어떤 무대든 라이브로 승부 하는 철저한 보컬리스트이다.
이번 그의 미니 앨범 타이틀인 ‘떠나가라’는 그가 그동안의 앨범에서 추구해온 아름다운 발라드와는 차별 되는 강력한 사운드의 댄스 넘버다. 사랑하는 연인을 겉으로는 쿨하게 보내주면서 마음속으로는 잊지 못해 힘들어 하는 내용의 곡으로써 시원한 신디사이져 음색과 강력한 드럼비트에 애절한 선율이 혼합되어 있는 댄스곡이다. 특히 후렴구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떠나가라’가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이다. 그 외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는 스트링과 파워풀한 보컬이 강조되는 밴드 곡 ‘죽어도 사랑해’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과 일렉트릭한 비트가 가미된 ‘안되면 안되나요’ ‘운명처럼’ 이란 곡에서 그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발랄하고 산뜻한 멜로디에 슬픈 가사를 붙인 ‘혼자라면’은 자연의 기존 앨범에서 보여준 그만의 부드러움 목소리와 호소력이 한층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그의 앨범에는 실력파 뮤지션의 지원사격을 받아 그의 음악성과 앨범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
프로젝트 그룹 ‘미르’의 작곡가 홍연수에게 곡을 받고, 프로듀서 Cra-K.G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개인 앨범을 준비 중인 신인 힙합 뮤지션 Mic-T의 랩피쳐링과 프로듀서 김한년, 기타리스트 이성렬, 코러스 강성호, 김효수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그의 앨범 곡들을 연주하였고, 여러 아이돌 그룹들의 히트곡을 믹스한 믹스 엔지니어 김헌철 감독과 코리아의 채승균 감독의 마스터링으로 환상적인 사운드를 완성하였다.
보컬리스트 자연은 그동안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다듬고 또 다듬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을만한 곡을 찾았고 그 곡을 소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한 앨범이 바로 이번 미니 앨범 ‘떠나가라’이다. 수많은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 하기에 그 실력과 준수한 외모 또한 뒤지지 않을 만큼 그는 신인이라 불릴 수 없을 만큼 준비 되어 있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그가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메시지가 많은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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