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섬
02. 모래시계
03. 가을이 빨간 이유
04. 에헤라 꿈일레라
05. 어쩌면 인생이란
06. 그대 모습
07. 안개꽃
08. 세월이 가면
09. 청춘은
10. 이 세상에 상처없는 새 어디 있으랴
5집 느리게 걸어가는 느티나무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수있지 [재발매]
시적 정서의 세계, 젊고 도전적이며 모던한 감각의 음악연출, 자신의 창법에 대한 다양한 실험, 마을의 여유를 찾아주는 김원중 4집
김원중은 ‘바위섬’, ‘직녀에게’를 통해 대중적 성공과 함께 선이 굵고 두터운 음악세계를 드러내왔다. 1995년, 3집 앨범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를 발매하면서 그의 음악은 ‘시적 서정성’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방했다. 2001년 8월에 꺼내놓은 그의 4집 앨범은 어느새 40의 문턱을 넘어선 그의 인생에 대한 진지하고 고백적인 성찰이다. 그러나 김원중의 4집 앨범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관조’가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향해 치닫고자 하는 도전과 활기를 동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