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Mahk Jchi(북노래) - Robbie Robertson
02 ) Tutti(다 함께) - Magda Giannikos
03 ) Chorando Baixinho(나지막이 흐르는 눈물) - Abel Ferreira
04 ) Hasta Siempre(게바라여 영원하라) - George Dalaras
05 ) Moldova(몰도바) - Sergei Trofanov
06 ) Theme De Zorba(조르바의 테마) - Mikis Theodorakis
07 ) The Secret Garden(씨크릿 가든) - Chava Alberstein
08 ) Ta Pedia Tou Pirea From
09 ) Aguas Passadas(흘러간 물) - Piedade Fernandes
10 ) La Valse Blanche(하얀 왈츠) - Christine Authier
11 ) The Cycle Of The Water(물의 순환) - Angelique Ionatos
12 ) La Rose De Jaipur(자이푸르의 장미) - Thierry Robin
13 ) Ah Si Mon Moine(아, 만일 나의 모안느라면..) - Mediaeval Baebes
14 ) Orobroy(오로브로이) - David Pena Dorantes
15 ) Cafe Rumba(카페 룸바) - Kevin Laliberte
16 ) The Road To Paradise(낙원으로 가는길) - Manos Vafeidadis
17 ) Aquellos Ojos Verdes(그대의 푸른 눈동자) - Antonio Machin
18 ) Corcovado(코르코바도) (Sung By Joao Gilberto) - Antonio Carlos Jobim
19 ) Foi Deus(그것은 신이었다) - Amalia Rodriguess
20 ) Yamshick(마부여, 서두르지 말아요) - Djelem
포스코 오지 어린이 축구공 보내기 광고 삽입곡 - 로비 로버트슨의 '북노래'
넥센타이어 & 화장품 프레나 광고 삽입곡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몰도바'
KBS 주말드라마 '푸른 안개' - 피에다드 페르난데스의 '흘러간 물'
도란테스의 '오로브로이', 테오도라키스의 '조르바의 테마' 멜리나 메르쿠리의 '일요일은 참으세요' 등
매니아들이 고대하던 20곡의 월드뮤직 페스티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예기치 못했던 대성공과 함께 이 땅에도 월드 뮤직의 바람은 불어왔고 월드 컵과 함께 월드 뮤직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한 때의 유행으로 그칠 우려도 있긴 하지만 침체된 음반 시장이 그렇게 해서라도 힘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하긴 이제 월드 뮤직이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만은 않다는 것은 세계 각국의 월드 뮤직이 담겨 있는 이 앨범에서 CF 삽입곡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선율이 제법 들려오고 있다는 데서 알 수 있다. 미국 포크 그룹 버즈(Byrds)의 리더인 로비 로버트슨과 레드 로드 앙상블(The Red Road Ensemble)이 함께 한 ‘Mahk Jchi(북 노래)’는 로비 로버트슨이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음악을 담았던 1994년 앨범 [Music For The Native Americans] 수록곡으로 포스코의 오지 어린이 축구공 보내기 광고에 삽입됐던 곡. 이밖에도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몰도바’, 피에다드 페르난데스의 ‘흘러간 물’ 등의 삽입곡들이 들어있고 그리스의 위대한 뮤지션 미키스 데오도라키스의 영화 [희랍인 조르바]의 테마, 멜리나 메르쿠리의 ‘일요일은 참으세요’ 등 명실상부하게 세계 각국의 월드 뮤직 20곡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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