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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nna (마돈나) CD / GHV2 (Greatest Hits Volume 2)

레이블 : WARNER MUSIC
출시일 : 2001/11
장르 : 정규앨범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Deeper And Deeper
02 ) Erotica
03 ) Human Nature
04 ) Secret
05 ) Don't Cry For Me Argentina
06 ) Bedtime Story
07 ) The Power Of Goodbye
08 ) Beautiful Stranger
09 ) Frozen
10 ) Take A Bow
11 ) Ray Of Light
12 ) Don't Tell Me
13 ) What It Feels Like For A Girl
14 ) Drowned World/Substitute For Love
15 ) Music 
Madame X
Rebel Heart (Standard Edition)
Rebel Heart (Deluxe Edition)
섹스 심벌의 완벽한 승리, 두 번째 베스트타임 스토리
Madonna

90년 THE IMMACULATE COLLECTION 이후, 10년을 정리한 마돈나(Madonna)의 두 번째 베스트 앨범 GHV2가 11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80년대, 90년대 최고의 팝 씬을 뒤흔든 섹스 심벌로서 그리고 여전히 팝의 전설인 동시에 강렬한 카리스마적 뮤지션인 그녀. 안타깝게도 GHV2 이후 당분간 아티스트로서의 마돈나를 보기란 쉽지 않을 전망인데...

Bad Girl
IQ 140을 넘는 까닭에 멘사의 명예 회원인 마돈나 루이스 베로니카 치코네(Madonna Louise Veronica Ciccone)의 공연 모습을 보면 43살의 나이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데뷔 초보다 훨씬 탄탄해진 근육질의 몸이며 나이가 들수록 생성되는 팝/댄스 디바의 아우라는, 그녀가 얼마나 자신에게 혹독하고 냉철한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또한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울트라-엔터테이너 능력은 그녀가 정말 70년대부터 활동한 뮤지션인가 하는 경애심 마저 불러일으킨다. 때로는 계획적으로 ‘난 그저 그런 여자’로만 보이는 게 목적인 것처럼, 가끔은 남들이 두려워하는 부분을 가장 용감하고 센슈얼하게 승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임을 강조하듯이 춤을 추고 노래부르는 그녀에게 정복당하는 것이다.

물론 아티스트는 언제나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가장 골치 아픈 직업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음악 이상의 그 무엇을 보여줘야 하며 일단 빅 스타가 된 이상 어줍잖은 레퍼토리로 나타나면 예민한 대중들로부터 멸시와 조롱을 면치 못하니까. 이 같은 일련의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거머쥔 최고의 여성 싱어, 마돈나가 자신의 지난 음악인생 10년을 뒤돌아보려 한다. 이미 한 번의 베스트 앨범을 낸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베스트 콜렉션은 EROTICA 다음에 이어진 앨범들로 구성되었다. 자, 그럼 2001년 베스트 앨범이니 만큼 이번 기회에 그녀의 지난 20여 년 간의 발자취를 확실히 되짚어 보도록 한다.

Madonna Music/Life Story
77년 법적인 독립이 가능한 나이인 19살이 되자마자 마돈나는 발레 댄서가 되기 위해 고향 미시건에서 77년 뉴욕으로 건너갔다. 그녀는 무용가인 앨빈 에일리(Alvin Ailey)와 같이 공부했는데 이따금씩 아르바이트로 모델활동을 했다. 79년엔 Patrick Hernandez Revue의 멤버가 되었고 디스코 트랙인 Born to Be Alive가 히트를 쳤다. 한편 그 즈음 파리로 여행을 갔고 그 곳에서 댄 길로이(Dan Gilroy)를 만나 사귀면서 뉴욕으로 다시 되돌아온 둘은 팝, 댄스 그룹인 Breakfast Club을 결성, 마돈나는 드럼과 리드 싱어를 담당했다. 80년, 얼마 되지도 않아 팀을 해체하고 과거남자친구였던 드러머 스티브 브레이(Stephen Bray)와 같이 에미(Emmy)를 만들었으나 이것도 금방 분해시켜 버린 뒤, 댄스와 디스코 스타일의 음악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데모 테입이 뉴욕 출신의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마크 캐민스(Mark Kamins)에게 보내졌으니, 그는 마돈나의 첫 싱글 Everybody를 프로듀싱한 인물이다. 마크는 그녀가 Sire Records와 계약하도록 힘을 써줬고 데뷔앨범 MADONNA를 제작했다. 이 곡은 클럽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았으며 83년 6월, 젤리빈 베니테즈(Jellybean Benitez)가 만든 세 번째 클럽 히트송 Holiday가 그녀의 첫 번째 탑 40 히트곡이되었다. Borderline은 84년3월 마돈나의 첫 탑 텐 히트송. Lucky Star가 4위까지 오르는 등 인기를 쌓아갈 시기에 수잔 시델만의 영화 ‘Desperately Seeking Susan’에서 생애 최초의 영화를 찍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후 84년에 내놓은 두 번째 앨범 LIKE A VIRGIN의 동명 타이틀 트랙이 그 해, 12월 넘버원을 차지하며 6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고, 85년엔 자신의 퇴폐적 아름다움과섹슈얼리티를 강조한 뮤직 비디오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세계적인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이 앨범은 백만 장 이상이 팔려나갔으며 Material Girl은 이듬해 3월 차트 2위로 오르면서 비스티 보이스와 함께 첫 투어를 시작했다. Crazy for You는 두 번째 넘버원 히트송. 한편 ‘A Certain Sacrifice’이란 저예산 에로틱 무비로 인해 옐로우 매거진, Playboy와 Penthouse에 그녀의 누드가 실렸는데도 마돈나의 대중적 성공은 멈추지 않았다. 비난과 야유의 목소리가 있긴 했지만 그리 오래 가진 못했다. 오히려 수천 명의 10대 소녀들이 그녀의 섹시한 외모에 이끌려 이른바 ‘마돈나 워너비’가 되고 싶어하지 않았던가. 85년 8월, 마돈나는 그녀가 너무나 사랑했던, 심지어 지금도 사랑한다는 션 펜(Sean Penn)과 결혼했지만 89년, 결국 파국으로 끝나버렸다. 그나마 한창 행복했던 순간인 86년에 패트릭 레오나르드(Patrick Leonard)와 같이 앨범 작업을 기획, 그 해 6월 넘버원을 차지한 싱글 Live to Tell을 발표했으며 다음 달인 7월, 세 번째 앨범 TRUE BLUE를 내놓았다. 이 앨범은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는데,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각각 넘버원을 차지, 미국에서만 5백만 장 이상이 팔렸고 더불어 비평가들의 호평까지(?) 받아냈다. Papa Don't Preach는 네 번째 넘버원 히트송. 87년 초 그녀는 다섯 번째 넘버원 Open Your Heart가 발표되었다. 마돈나의 세 번째 영화이자 동명의 사운드트랙 앨범인 WHO'S THAT GIRL?이 영화와 음악에서 모두 성공함으로써 분주한 나날을 보낸 것에 비해 88년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한 해였다.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것이다. 데이빗 마멧(David Mamet)의 ‘Speed the Plow’에서 반년을 보내는 동안 리믹스 앨범 YOU CAN DANCE를 냈다. 그 해 팝과 록, 댄스 요소들을 통합한 LIKE A PRAYER를 발표, 그녀의 가장 야심적이고 원대한 앨범으로 회자되고 있다. 동명 타이틀 트랙이 넘버원을 차지하며 Express Yourself와 Cherish, Keep It Together가 차트 10위 권에 머무르는 등 상승세를 탔다. 90년대가 도래하면서 마돈나는 대규모 월드 투어인 ‘Blonde Ambition’ 감행. 무려 1년 내내 전세계를 돌며 공연을 했고 Vogue는 90년 5월, 넘버원 히트를 달성했다. 당시 연인으로 소문이 무성했던 워렌 비티(Warren Beatty)와 ‘Dick Tracy’에서 조연급으로도 출연하며 열외활동도 적극적이었던 마돈나는 90년 말, 첫 번째 베스트 앨범인 THE IMMACULATE COLLECTION을 발표. Justify My Love가 넘버원 싱글과 섹시한 뮤직 비디오로 눈길을 끌었고 두 번째싱글인 Rescue Me는 발매하자마자 차트 15위로 핫샷 데뷔하는,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 차트 역사상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고의 앨범 데뷔 싱글이 되었다. 더불어 ‘Blonde Ambition’의 공연 다큐멘터리 비디오가 TRUTH OR DARE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어 호평을 받기도. 92년엔 영화 ‘A League of Their Own’의 사운드트랙에 삽입된 This Used to Be My Playground로 차트 넘버원을 차지, 이후 마돈나의 최대이슈는 자서전인 ‘Sex’를 출간이었으니, 이 값비싸고 단단한 스틸 감각의 바운드 외장과 소프트코어 포르노그래픽으로 물들여진 책이었다. 내용은 몇몇 모델들과 몇몇 유명 인사들과 찍은 수백 장의 에로틱한 사진들. 물론 외설적인 모습이 강조되었으며 ‘예술작품’을 들먹인 작품이었다. 마돈나와 포즈를 취한 인물을 보면, 영화배우 이사벨라로셀리니(Isabella Rossellini), 수퍼 모델 나오미 켐벨(Naomi Campbell), ‘벙어리 가수’로 비난받아 마땅했던 바닐라 아이스(Vanilla Ice) 등. ‘Sex’는 비록 냉혹한 비평을 받았으나 ‘Sex’의 동반 앨범 EROTICA가 2백만장 이상팔림으로써, 그녀는 여전히 최고의 이슈 메이커이며 팝 스타였다. 2년 뒤 발표한 BEDTIME STORIES는 EROTICA보다 훨씬 약해진 버전으로 전작들만큼 화끈한(?) 반응이 따라주진 않았다. Take a Bow가 7주 동안 넘버원을 기록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는데 아이슬랜드 대표 뮤지션 비욕이 참여, 나름대로 기대를 모았던 Bedtime Stories도 탑 40에 오르지 못한 첫 싱글로 기록되었다. 곧이어 나온 Human Nature 역시 탑 40에 오르지 못했지만 BEDTIME STORIES는 멀티 플래티넘에 가까운 판매고를 보인 앨범이다. 95년 초, 마돈나는 섹스 어필이란 확고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순전히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영화 ‘Evita’의 주연을 맡고 싶어서였고, 정숙한 여인의 인상이란 이미지를 단단히 심어줘야 했으므로 섹슈얼리티를 멀리하고 기대 이상의 세련된 여인으로 개조했다. 다행히 SOMETHING TO REMEMBER 앨범이 그녀의 계획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에비타 페론(Evita Peron)의 여주인공은 마돈나에게로 돌아갔다. 이 앨범은 전반적인 발라드였고 지적인 관중들에게 호소하도록 만들어진, 한마디로 영화 ‘Evita’를 목표로 만든 앨범이었다. 영화가 완성된 후 마돈나는 갑작스런 임신을 발표, ‘Evita’의 상영 스케줄에 맞춰 첫 번째 아이 로즈(Lourdes)를 출산했다. 영화는 호평을 받았으며 결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녀의 최종 목표였던 아카데미는 그녀를 거부했다. 97년 그녀는 다시 모든 것의 변신, 변화를 도모하려 했다. 그리하여 프로듀서인 윌리엄 오빗(William Orbit)과 작업, RAY OF LIGHT를 만들었다. 이 앨범은 일렉트로니카, 테크노, 트립합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았는데, 이 앨범을 통해 그녀의 전형적인 댄스 팝 사운드는 끝나고 전자 사운드에 신비주의가 가미된 사운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98년 발매한 RAY OF LIGHT는 한결같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차트 2위로 데뷔했으며 한 달이 못돼 LIKE A PRAYER 이후 마돈나 최고의 앨범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2년 뒤인 2000년, MUSIC이 발표되었다. 성공작을 만들어낸 오빗에게 극진한 예우를 차려주면서 다시 손을 잡고 만든 MUSIC은 오빗 외에 마크 스파이크 스텐트(Mark "Spike" Stent)를 비롯해 대프트 펑크와 에어 스타일의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 프로듀서/뮤지션인 Mirwais와 작업했다. 더불어 작년엔 마돈나의 두 번째 결혼의 남자 주인공인 영화 감독인 가이 리치(Guy Richie) 사이에 로코(Rocco)를 임신, 작년 말 결혼에 골인했다. 그나저나 이 결혼도 올해를 넘기지 못할 것처럼 가이 리치와 불화설이 들리면서 마돈나는 현재 이혼까지 고려중이라고.

The Drowned World Tour In Detroit: 26th/Aug
파란색 조명이 휘날리는 가운데 대형 스크린 뒤에서 한 남자 댄서의 등장,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혹은 담배 피는 여자들이 보인다. 수만 명의 관중을 앞에 두고 드디어 마돈나의 2001년 월드 투어(Detroit)) 스토리 시작.
무대 위 첫 곡은 RAY OF LIGHT에 오프닝으로 수록된 Drowned World/Substitute For Love. 영국 출신의 남편 때문인지 스코티시 스타일의 체크무늬 스커트가 눈에 띈다. Impressive Instant에서는 남자 댄서들과 퍼포머를 펼치는데 그 상황이 상당히 공격적.어쨌거나 남성을 짓밟고 올라가는 강한 여인의 모습을 그렸다. 세 번째로 부른 Candy Perfume Girl은 마돈나의 엄숙하고 정적인 스타일과 더불어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의외의(?) 마돈나와 다른 무대 한쪽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엽기적 복장의 댄서가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이어진 ‘오스틴 파워’ OST에 수록된 BeautifulStranger가 흐른다. 두 명의 백보컬리스트 겸 댄서와 함께 했다. 영화 ‘매드 맥스’가생각나는 Ray Of Light에선 수많은 댄서들과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2부 격인 Paradise (Not For Me)는 마돈나가 의상을 갈아입는 동안 세 명의 벌거벗은 댄서가 공중에 매달려 기괴함을 더했고 기모노를 입고 브레이크 댄스 스타일의 춤을 췄던 Frozen 뮤직 비디오에서처럼 붉은 색의 기모노를 입고 등장한 마돈나. 게이샤인 척(?) 하며 드라마틱한 무대를 연출했고 이어지는 마돈나 버전 트랙, 사무라이 픽션은 Nobody's Perfect에서 더욱 어필되어 사무라이와 그를 사랑하는 비운의 여인을 연상케 하는 마돈나의 뛰어난 연기력에 놀라게 된다. 이어 마돈나가 직접 만든 Mer Girl이 계속됐다. 남자 댄서들의 기하학적 형태의 퍼포머는 거의 현대 무용을 감상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Sky Fits Heaven은 내공으로 단련된 마돈나의 도도함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스테이지였다. 이 곡의 마지막 스테이지 장면은 검은 가발을 벗고 총을 들고 사무라이를 죽임으로써 세 번째 스테이지를 암시했는데 바로 카우보이 걸인 마돈나의 등장이다. 소파에 앉아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부르는 I Deserve It는 기존의 섹시하고 입을 벌리며(?) 남자를 유혹하던 그녀가 아니었다. 여하간 순간 컨트리 가수의 무대를 보는 듯 했으니까. 마돈나는 패션을 완전히 카우보이 스타일로 바꿔 Don't Tell Me를 불렀다. 요가와 조깅으로 단련된 근육질의 몸이 육감적인 그녀, Human Nature에서 섹시함을 드러냈고 BEDTIME STORIES 앨범에 수록된 Secret에선 차분히 기타만 들고 어쿠스틱 버전으로 소화했다. Gone을 부르며 유유히 사라질 것만 같았던 마돈나는 La Que Srente La Mujer와 La Isla Bonita를 라틴 스타일로 편곡해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특히 La Isla Bonita를 이렇게 보기란 이채로웠는데 플랑멩고와 살사 댄스가 어우러진 자유로운 라틴 클럽을 재현해냈다. 여기서도 기타를 연주했으며 마돈나 초기 최고 히트송 Holiday를 끝으로 공연은 막을 내리려 했지만, 어디 그럴 리가! 앵콜은 Music으로 받았다. 무려 2시간 동안에 걸쳐 녹화된 디트로이트 공연 감상은 그렇게 단 1분의 딴청을 허락하지 않은 마돈나 최고의 공연 중 한편이었다.

News About Her
1. 미국 테러 참사 이후 마돈나는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미국 투어 중에 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L.A. 센터에서 9월 13일의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는데, 14일과 15일의 공연 수익금도 더 보태서 내놓기로 했다. 마돈나는 13일 공연에서 미국 국기를 스커트로 입고 등장했으며 이번 테러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 시간을 갖기도 했다.
2. 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새로운컴퓨터운영체제인 윈도우 XP Windows XP를 홍보하는 광고에 마돈나의 Ray Of Light를 사용했다. 이번 광고는 이미 10월 15일부터 미국 방송을 타기 시작했는데, 60초 짜리 이 광고는 한 남자가 푸른 들판을 달리다가 파란 하늘로 도약한다는 내용. 노래 가사 중 배경으로 깔리는 대목은 ‘빛보다 빠르게 그녀가 난다(Faster Than The Speeding Light, She's Flying')’라는 부분이 삽입됐다. MS사의 마케팅 담당자에의하면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노래를 원했는데 마돈나의 Ray Of Light 이야말로 인간의 잠재력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전하고 있는 트랙이라고 판단돼 채택하게 되었다’고. RAYOF LIGHT은 199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댄스 앨범과 베스트 팝 앨범에 선정되었다. MS사의 오리지널 광고 슬로건은 ‘날 준비가 된(Prepare To Fly)’이었는데, 9월 11일 미국 테러가 발생하는 바람에 부적절한 슬로건으로 판단, 바뀐 바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95의 광고에서는 롤링 스톤즈의Start Me Up이 사용되었다.
3. 마돈나는 최근 라틴 음악 레이블 메버릭 무직카(MaverickMusica)를 설립, 이를 기념하기 위해 ‘pLATINum Rhythm’이라는 타이틀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10월 말에 발매할 예정이다. 본 앨범에는 엔싱크의 This I Promise You, 리키 마틴의 Cambia La Piel, 마돈나 자신의 Music이 스페인어로 수록된다.

GHV2
앞으로 10년 동안 마돈나 최고의 일렉트로닉 앨범이 될 전망
1. Deeper and Deeper (7' edit) 2. Erotica (radio edit) 3. Human Nature (clean radio edit) 4. Secret (edit) 5. Don't Cry For Me Argentina (HDCD encoded) 6. Bedtime Story (LP edit) 7. The Power of Goodbye (LPV) 8. Beautiful Stranger (William Orbit radio edit) (HDCD encoded) 9. Frozen (edit) 10. Take A Bow (LP edit) 11. Ray of Light (radio edit) 12. Don't Tell Me (LPV) 13. What It Feels Like For A Girl (LPV) 14. Drowned World (My Substitute for Love) (LPV) 15. Music (LPV)

Albums Before GHV2 & GHV1

MUSIC (2000)
이제 ‘Music’은 그녀의 모든 것.
1. Music 2. Impressive Instant 3. Runaway Lover 4. I Deserve It 5. Amazing 6. Nobody's Perfect 7. Don't Tell Me 8. What It Feels Like For A Girl 9. Paradise (Not For Me) 10. Gone

RAY OF LIGHT (98)
원래 윌리엄 오빗이 낙점될 상황은 아니었지만 기대 이상의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Material Girl’의 입지를 굳힌 앨범
1. Drowned World/Substitute For Love 2. Swim 3. Ray Of Light 4. Candy Perfume Girl
5. Skin 6. Nothing Really Matters 7. Sky Fits Heaven 8. Shanti/Ashtangi 9. Frozen 10. The Power Of Good-Bye 11. To Have And Not To Hold 12. Little Star 13. Mer Girl

SOMETHING TO REMEMBER (95)
테크노에 눈을 뜨기 시작한 마돈나가 매시브 어택을 비롯해 그녀의 노래에 전자적인 충격을 주기 시작한 앨범
1. I Want You (WithMassive Attack) 2. I'll Remember (Theme FromThe Motion Picture 'With Honors') 3. Take A Bow 4. You'll See 5. Crazy For You 6. This Used To Be My Playground 7. Live To Tell 8. Love Don't Live Here Anymore (Remix) 9. Something To Remember 10. Forbidden Love 11.One More Chance 14. I Want You (Orchestral)

BEDTIME STORIES (94)
상업적인 성공은 못했다지만 적절한 수위(?)의 섹스어필과 사랑에 대한 에로틱 분석 앨범
1. Survival 2. Secret 3. I'd Rather Be Your Lover 4. Don't Stop5. Inside Of Me 6. Human Nature 7. Forbidden Love 8. Love TriedTo Welcome Me 9. Sanctuary 10. Bedtime Stories 11. Take A Bow

EROTICA (92)
가장 마돈나답고 가장사랑하고 싶은 그녀의 모든 것
1. Erotica 2. Fever 3. Bye Bye Baby 4. Deeper And Deeper 5. Where Life Begins 6. Bad Girl 7. Waiting 8. Thief Of Hearts 9. Words 10. Rain 11. Why's It So Hard 12. In This Life 13. Did You Do It? 14. Secret Garden

IMMACULATE COLLECTION (90)
89년까지 발매된 앨범 중 마돈나 최고의 앨범
1. Holiday 2. Lucky Star 3. Borderline 4. Like A Virgin 5. Material Girl 6. Crazy For You 7. Into The Groove 8. Live To Tell 9. Papa Don't Preach 10. Open Your Heart 11. La Isla Bonita 12. Like A Prayer 13. Express Yourself 14. Cherish 15. Vogue 16. Justify My Love 17. Rescue Me

(자료제공: 워너뮤직)



모두 15곡이 수록될 이번 베스트 앨범 역시 그녀의 [매버릭(Maverick)] 레이블을 통해 출시되는데 지난 1990년의 [The Immaculate Collection] 이후의 행적들을 담고 있다. 주요 히트곡인 'Music', 'What It Feels Like For A Girl', 'Beautiful Stranger', 'Take A Bow', 'Don't Tell me', 'Erotica', 'Secret', 'Human Nature', 'Power Of Goodbye', 'Deeper And Deeper', 'Bedtime Story', 'Frozen', 'Don't Cry For Me Argentina', 'Ray Of Light', 'Drowned World' 등이 수록된다. 그리고 그 가운데 몇 곡은 흔히 듣던 앨범 버전 대신 싱글 발매용 편집 버전이나 리믹스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신 그녀가 주연 했던 영화 [Next Best Thing]의 삽입곡이자 리메이크 트랙인 'American Pie' 그리고 아무리 넘버 원 싱글이라지만 음악적으로 보아도 그녀의 중반기 이전 작품과 별로 다르지 않은 평범한 발라드 'This Used To Be My Playground', 'Rain', 'I'll Remember', 'You'll See'는 빠져 있어 그녀가 히트곡 위주의 선곡 대신 두고 두고 자랑스러울 음악적인 퀼리티(quality)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마침 [Drowned World Tour]의 실황을 담은 DVD, VHS 소프트웨어가 또한 같은 날 출시될 예정이라니 마돈나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듯 싶은데 지난 8월 말 가진 고향 미시건(Michigan) 주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한다. 라이브 공연의 정석과 진수를 보여주며 많은 논란과 화제를 낳았던 1993년 시드니 공연 실황을 담은 [Live Down Under: The Girlie Show] 영상물에 필적하는 화려함과 기획력을 자랑하는 작품이라 한다.
'Beautiful Stranger', 'Ray Of Light', 'Holiday', 'Music' 그리고 'La Isla Bonita' 등이 연주된 본 실황 공연은 이미 영화 전문 유료 케이블 채널 [HBO]를 통해 녹화 중계된 바 있다. 그런 까닭에 한국의 팬들 가운데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맛본 이가 더러 있을 것이고, 더불어 적지 않은 수가 출시 일자만 손꼽아 기다릴지 모르겠다. 모두 20개 이상의 카메라가 그녀를 생생하게 담고 있고 트랙 수 또한 스물 셋을 넘어설 예정이다. 역시 [HBO] 특집으로 방송된 후 VHS와 DVD로 소개된 바 있는 그녀의 첫 작품집 [Live! Blond Ambition World Tour 90]에 이은 세 번째 실활 공연 영상물이다.

이번 [GHV2] 앨범이 특별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이건 어찌 보면 음악적인 면에서의 평가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데 이는 이번 베스트 앨범 [GHV2]를 통해서는 'Justify My Love', 'Rescue Me'와 같은 신곡을 만나볼 수 없는 '차마 드러내 놓고 밝히기 힘든 숨겨진 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외신을 통해 접한 팬들도 더러 될 테지만 그녀가 건강상의 이유로 본디 예정되어 있던 신곡의 녹음 작업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알려진 대로 그녀는 지금 후두염을 심하게 앓고 있고 믿을 만한 소식통이밝힌 정보로는 후두암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다.
즉 목소리를 낼 수 없어 녹음이 취소된 것이다. 중간 중간 투어 예정일이 미뤄진 속사정도 여기에 있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지신의 공연을 보기 위해 입장료를 치르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완벽하지 못 한 공연을 보여주느니 조금 더 기다리게 하더라도 몸을 추스린 후에 무대에 서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무대에 오른 그녀는 전혀 그런 티를 내지 않았고 시들기 전의 꽃이 가장 만개(滿開)하듯 혼신의 힘을 다해 공연했다.
조금 더 멀리 내다보자면 이번 앨범이 그녀가 팝계에 몸담은 현역 시절 20년 가까이를 통틀어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작품집이 될 듯 하다. 행여 리믹스 베스트 앨범이나 B 사이드 트랙 모음집 혹은 라이브 앨범이 제작될 가능성은 있겠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고 결국 이번 [GHV2]가 고별 앨범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그녀가 모든 활동을 접고 여생을 망중한 속에 보낼 리는 만무하다. 이미 남편 가이 리치(Guy Ritchie)의 신작 영화 [Swept Away] 작업에 참여해 말타(Malta)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다. 1975년 개봉했던 이탈리아 영화의 리메이크 버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소유로 되어 있는 [매버릭] 외에 [매버릭 뮤지카(Maverick Musica)]라는 라틴 음악 전문 레이블을 하나 더 새롭게 시작하는 등, 사업가적 수완도 여전할 듯 싶다.
게다가 'Ray Of Light'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출시한 원도우즈 운영 체제 신제품 'Windows XP'의 60초 짜리 TV 광고에 삽입된다고 한다. 노래 가사 가운데 등장하는 ‘Faster than the speeding light she's flying...’이란 대목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라나. 지난 번 ‘Windows 95’의 출시 때 롤링 스톤즈의 'Start Me Up'을 삽입해 말 그대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때, 곡 사용료로 추정 금액 1,200-1,400만 달러를 지불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계약건에 오간 액수 또한 만만치 않았으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아무튼 마돈나와 관련된 슬픈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분이다. 그리고 이번 베스트 앨범과 DVD, VHS 소프트웨어의 출시와 함께 마돈나의 위상 또한 새롭게 재조명되기를 소망한다. 늘 성공적인 변신을 수행해 왔으며 세계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자 동시에 '아티스트'인 마돈나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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