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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Lopez (제니퍼 로페즈) CD / This Is Me... Then

레이블 : SONY MUSIC
출시일 : 2002/11/26
장르 : Pop vocal
상태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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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01 ) Still
02 ) Loving You
03 ) I'm Glad
04 ) The One
05 ) Dear Ben
06 ) All I Have (Featuring LL Cool J)
07 ) Jenny from the Block (Featuring by Lopez / Styles / Jadakiss)
08 ) Again
09 ) You Belong To Me
10 ) I've Been Thinkin'
11 ) Baby I Love You!
12 ) (Bonus Track) The One (Version 2)
13 ) (Bonus Track)I'm Gonna Be Alright (Featuring Nas) 
A.K.A. (Deluxe Edition)
Dance Again... The Hits
Dance Again... The Hits (CD+DVD Deluxe Edition)
'21세기형 팝의 여왕' 제니퍼 로페즈의 새 앨범 This Is Me... Then.
메가히트 싱글 'Jenny From The Block' 수록.

섹시 스타 리키 마틴이 촉발시킨 라틴 팝의 열풍은 수많은 수혜자들을 낳았고 그 중에는 미국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같은 푸에르토리코계인 제니퍼 로페즈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었다. 무명 시절 그녀가 이용하던 뉴욕의 지하철 노선 번호를 딴 데뷔 음반 [On The 6](1999)에 담긴 그녀의 음악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가볍게 정복한 첫 싱글 ‘If You Had My Love’를 시작으로 ‘Let's Get Loud’ 같은 댄스 히트곡에서는 충분히 라틴 리듬의 열기를 느끼고 있었고 같은 푸에르토리코계인 마크 앤소니와 함께 듀엣으로 들려주었던 ‘No Me Ames’ 같은 발라드 역시 라틴 사운드의 테두리 안에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음악은 라틴 리듬을 전면에 내세운 리키 마틴의 라틴 팝 사운드와는 달랐다. 음반에 참여한 로드니 저킨스와 퍼프 대디 등의 거물급 블랙 뮤지션들의 입김이 강했고 그녀 자신이 ‘라틴 소울’이라 불렀던, 라틴 리듬과 힙 합/R&B의 접목이라는 시도는 그녀의 음악에 다른 뮤지션들과는 구분되는 정체성을 부여해 주었다.
데뷔 음반이 미국에서만 300만 장이 팔려나가는 빅 히트를 기록한데 이어 2년 뒤인 2001년 초 발표한 2집 [J. Lo]를 통해 그녀는 좀 더 R&B의 색채가 강해진 사운드로 변신을 시도했고 ‘Love Don't Cost A Thing’과 ‘I'm Real’ 등의 히트 싱글을 배출하며 이 음반 역시 미국 내 판매량 300만 장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2집과 기존 히트곡의 리믹스 음반 [J To Tha L-O! The Remixes](100만 장 판매)는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세 장의 음반은 전세계 시장에서도 도합 2,500만 장이 판매되어 그녀가 전세계적으로 고루 지지를 받는 뮤지션임을 입증해주었다.
사실 데뷔 초만 해도 그녀에게는 의혹의 시선이 따라다녔다. 그것은 그녀가 데뷔 당시 이미 영화배우로 확고히 입지를 굳힌 슈퍼 스타였기 때문이다. 뉴욕의 브롱크스에서 1970년 태어난 그녀는 몇 편의 TV 시리즈물을 거쳐 그레고리 나바 감독의 영화 [Mi Familia]를 시작으로 [Money Train], [Selena] 등의 영화에서 주목을 받았고 조지 클루니와 함께 한 [표적(Out Of Sight)]의 성공으로 개런티 200만 달러를 상회하는 1급 스타로 성장해 있었기 때문에 가수 데뷔는 성공한 가수가 영화배우로, 혹은 영화배우가 가수로 인기를 바탕으로 잠깐 외도를 시도하는 정도로 비쳤던 측면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의혹은 시선은 전술한 바대로의 그녀의 혁혁한 전과로 인해 자연스레 거두어지게 되었고 비록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디바 류는 아니지만 자기 만의 색깔을 지닌 당당한 뮤지션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어찌 보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영화배우와 가수로 모두 성공을 거둔 몇 안되는 경우 중의 하나로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01년 1월에는 앨범 [J. Lo]와 주연을 맡은 영화 [Wedding Planner]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와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같은 주에 앨범과 영화 모두 1위를 차지한 첫번째 아티스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물론 제니퍼 로페즈에게는 이런 영광 못지 않게 불운한 순간들도 많이 있었다. 그것은 끊임없이 그녀의 주위에서 벌어졌던 스캔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남자들과의 관계에 얽힌 것이었다. 퍼프 대디(지금은 피 디디로 이름을 바꾼)와의 염문은 결국 그와 함께 나이트 클럽 총격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는 데까지 이어졌고 두번째 남편인 크리스 주드와 9개월여만의 이혼, 그리고 최근에 새로 그녀의 남자로 등장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영화배우 벤 애플렉 등등...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스타로 첫 손에 꼽히는 그녀로서는 당연히 치러야 할 유명세였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스캔들은 그녀의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빛바랜 것으로 만드는 역효과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니퍼 로페즈가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있는 아티스트라는 점은 부인할 수없는 사실이다. 그것도 음반 시장의 주소비층인 10대를 타깃층으로 삼지 않으면서도 말이다. 가사를 만들어내는 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나 앨범마다 나름대로 변화의 시도를 보이는 부분도 그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통산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는 세 번째가 되는 이 앨범 [This Is Me...Then]은 제목처럼 제니퍼 로페즈의 본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는 또 한번 사운드 면에서의 변화를 엿볼 수 있게 된다. 그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나름대로 뿌리를 내리고 있던 라틴 사운드와 결별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틴 소울’을 내걸었던 데뷔 음반, R&B로의 경도가 눈에 띄었던 2집 [J. Lo]에서도 여전히 라틴 리듬은 살아숨쉬고 있었고 미국 내의 히스패닉 인구를 겨냥한 듯 스페인어 가사가 담긴 노래들이 있었지만 이번 음반엔 스페인어로 된 곡 자체가 없다. 물론 수록곡 중 ‘You Belong To Me’ 등에서 스패니시풍의 기타 연주를 감지할 수 있지만 예전처럼 그녀가 ‘라틴 소울’을 들려준다고 확언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현재 동반자인 벤 애플렉과의 사랑이 음반에 상당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점이다. ‘Loving You’, ‘I'm Glad’, ‘You Belong To Me’ 등 제목만 들어도 그녀의 벤 애플렉을 향한 사랑 노래임을 알 수 있고 아예 벤 애플렉의 이름을 노래에 넣은 ‘Dear Ben’이나 ‘Baby I Love You’ 등의 곡들은 점입가경이라 할 수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앨범은 빠른 템포의 댄스곡 보다는 미디움 템포나 슬로 템포의 곡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Hi Jack’, ‘South Bronx’, ‘Heaven And Hell Is On Earth’ 등의 곡들이 샘플링되어 있는 첫 싱글 ‘Jenny From The Block’ 역시 마찬가지다. 적재적소에서 앨범을 빛내고 있는 LL 쿨 제이, 스타일스(Styles), 제이다 키스(Jadakiss), 나스(Nas) 등 흑인 뮤지션들의 존재는 그녀가 힙 합과 R&B 등 흑인 음악을 주요 코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팝적인 색채가 많이 가미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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