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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Acoustic Covers : Tribute To Michael Jackson

레이블 : ay Mediacom Networks
바코드 : 8809276931023
출시일 : 2014/12/03
장르 : New Pop
상태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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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가 : 0 원 (120)
수량 :
1.Black or White - Jean-Michel Peyrot and Sylvain Tauziac
2.Man In The Mirror - Clayton Hawkins
3.Rock With You - Real & the Indigos
4.Remember The Time - Jane Lui
5.Bad - Inlame
6.The Way You Make Me Fee - Martan Rochlilz
7.Billie Jean - Terra Naomi
8.Thriller - Corey Heuvel
9.Ben - Chad Doucette
10.You Are Not Alone - Alima 
[MJ Acoustic Covers _ Tribute To Michael R.I.P], 따뜻함으로 ‘마이클 잭슨’을 그리다. 전세계 10명의 유튜브 스타들이 ‘마이클 잭슨’을 재현하다. ‘마이클 잭슨’ 추모열기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음반

마이클 잭슨을 기다리다.

2009년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 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 50세였다. 생각해보면, 2009년 5월 ‘마이클 잭슨’이 런던의 [Press Conference]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수많은 루머와 가십들이 ‘마이클 잭슨’의 인기와 명성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던 것 같다. 그가 [Bad], [Thriller],[Dangerous] 같은 앨범들로 음악 역사에 대목을 장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10여 년간 그의 행적을 되짚어보면, 음악적인 뉴스 외에 다른 이슈가 따라다니고 있었기에 ‘마이클 잭슨’의 본질인 음악이 대중들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단지,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단일 앨범 판매량 1억 1천만 장 이상) 보유하고 있고,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으로 평가 받고 있는 [Thriller] 가 발매 25주년을 기념하여, ‘퀸시 존스(Quincy Jones)’, ‘메리 제이 블라이지(Mary J Blige)’, ‘비욘세(Beyonce)’, ‘패럴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와이클레프 진(Wyclef Jean)’의 코멘트와 8개의 보너스 트랙, 그리고 [MOTOWN 25: YESTERDAY, TODAY, FOREVER] 로 재무장하고 나왔을 때야, 비로소 사람들은 그를 조금씩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본래, 영웅은 자신의 ‘실체’보다 자신을 둘러싼 수 많은 ‘이미지’들에 의해 살아나기도 하고, 생명을 박탈당하기도 한다 (진실여부에 관계없이). ‘Billie Jean’, ‘Beat It’, ‘Thriller’, ‘You are not alone’.. 등 이 지면에 열거하기 힘든 수많은 음악과 퍼포먼스의 ‘카리스마’는 그에게 ‘팝의 황제’라는 칭호를 안겨주었지만, 자신은 이상향과 실재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인조인간’, ‘아동성추행범’, ‘프릭(Freak)’ 등과 같은 불명예스러운 그림자들에 자신을 함몰시켜갔다. 그래서인지 가끔씩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그의 모습은 무대에서의 당당함보다 은둔자의 고뇌가 드리워져 있었다.

오랜 기간 동안 이러한 가십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거라는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음악으로 숨쉬며, 온몸을 불사르겠다던 하늘의 명을 따라 2009년 5월 런던 공식 석상에서 [This is it] 투어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잭슨’은 자신의 음악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커튼콜을 준비하겠다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언하지만, 이 모습은 ‘마이클 잭슨’이 대중과 대면한 마지막 순간으로 남는다.

‘마이클 잭슨’의 월드투어공연 [This is it]의 티켓 100만장(50회 공연표)은 5시간 만에 전부 매진되었지만, 팬들은 더 이상 그가 달 위를 걷는 모습도, 딸꾹질하며 노래하는 모습도, 거친 숨과 노래로 긴장을 조절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

2009년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후, 미국에 몇몇의 음반 매장에서는 ‘마이클 잭슨’ 앨범이 모두 절판되는 일이 벌어졌고, 시공간을 막론하고, 클럽 이곳 저곳에서는 그의 영혼과 음악을 기리면서 밤새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틀어댔다.

‘마이클 잭슨’을 재현하다.
2010년 12월. ‘마이클 잭슨’이 하늘로 떠난 지 1년하고도 거의 반이 지났다. 그 동안 ‘마이클 잭슨’의 종적을 되짚어보는 앨범들, 추모 음반, 리메이크 앨범들이 추모 열기에 발맞추어 음반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필자가 파악한 것만 해도 30종류가 넘었다.)

위대한 아티스트의 죽음은 숭고함 이상의 성스러운 가치를 지니게 된다.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가 그랬고, ‘존 레논(John Lenon)’도 그랬으며, ‘제니스 조플린 (Janis Joplin)’ 도 그랬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가 살던 곳, 투어 일정이 잡혔던 공연장을 포함하여 이곳 저곳에서 일어난 세계적인 추모 물결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여기에 그를 기리는 앨범들, 서적, 영화까지 ‘마이클 잭슨’의 사후 팬덤(Post-Fandom)은 메머드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팬들의 기억 한 편에 컴퓨터에 잘 정돈된 폴더처럼 저장되어 있다.

이제, 여러분께 그 폴더의 좋은 추억과 기억을 모락모락 피어 오르게 할 앨범 한 장을 소개한다. 이 앨범은 ‘마이클 잭슨’ 사망 후 빠르고 즉각적으로 반응했던 여느 추모 앨범들과는 다르게, 넓은 초원을 느리게 걸어가며 기억을 되새김질 하듯 ‘마이클 잭슨’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그리는 음반이다.

[MJ Acoustic Covers _ Tribute To Michael R.I.P], 따뜻함으로 ‘마이클 잭슨’을 그리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본격적인 앨범 소개에 말문을 열어보자면, 필자도 2009년 12월 런던에 갈 일이 있어 ‘마이클 잭슨’에게 추모할 방법을 이리저리 고민하다, 그의 첫 컴백 무대였던 [O2 Arena] 를 방문하였다. 그리고 때마침 런던 시내에서 [Thriller]라는 뮤지컬을 우연하게 접할 수 있어서 이 뮤지컬을 통해 내 어린 시절 전부였던 ‘마이클 잭슨’에게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였다. 뮤지컬 [Thriller] 는 어떤 스토리가 있다기보다 ‘마이클 잭슨’ 음악 역사의 스냅샷이다. 뮤지컬에서는 5명의 ‘마이클 잭슨’이 등장한다. (‘흑인’, ‘백인’, ‘여성’, ‘어린아이(잭슨 파이브 시절 마이클)’, 그리고 ‘댄싱머신’) 이들은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을 부르면서 그가 생전에 못 다 이룬 스테이지에 한풀이를 한다. 이 공연에서 관객들은 앉아 있지 않는다. 모두 일어서서, ‘마이클 잭슨’의 곡을 함께 노래하고, 환호하고 춤추고 눈물 흘린다.

그 순간 ‘마고 제퍼슨 (Margo Jefferson)’의 저서 [On Michael Jackson] 에서 쓴 대목이 빛을 바라고 있었다.

“몇 년간 ‘마이클 잭슨’은 인종 간의 법칙을 깨고, 서로 사랑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는 소울, 펑크, 디스코, 락 등을 포함하여 장르와 시대의 혼합물 그 자체다…..’마이클 잭슨’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무대 위로 끌어올리면서 남성, 여성, 게이에 걸친 ‘젠더 크로스오버(Gender-Crossver)’ 문화기호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마이클 잭슨’을 ‘팝의 황제’로 군림하게 한 것은 뮤지컬에서 실존했던 한 사람의 역할을 5명이 분담해서 할 밖에 없는 유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들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들 간에 균형과 긴장이 ‘마이클 잭슨’을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유니버설한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한 결정적인 요소이다. 때문에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한 사람의 뮤지션이 홀로 커버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앨범을 소개하는데 있어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단지 우후죽순으로 쏟아진 ‘마이클 잭슨’의 추모 앨범에 비해, ‘마이클 잭슨’의 다양한 이미지들의 되새기며 지금 소개하는 앨범 [MJ Acoustic Covers _ Tribute To Michael R.I.P]를 받아들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우선, 이 앨범은 전세계적인 ‘마이클 잭슨’ 추모열기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음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이클 잭슨’의 히트 넘버 ‘Black or White’, ‘Man in the Mirror’, ‘Billie Jean’ 을 포함하여 총 10곡은 각기 다른 색깔과 질감으로 다시 태어난다.

둘째로, 앨범 [MJ Acoustic Covers _ Tribute To Michael R.I.P]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션들 보다 인디 그룹같이 아직까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들(하지만 유튜브에서만큼은 각각 100만 건의 조회를 넘는 말 그대로 유튜브 스타이다!) 의 연주를 구성해놓음으로써, 기존 곡들의 유명세에 대조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흥미로운 요소가 숨어있다. 여기에, 전자음의 색깔은 죽이고, 통키타 소리의 영롱함과 아침공기 같은 청명함이 어우러져 ‘마이클 잭슨’의 명곡들을 수놓는 것은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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