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월 1,2,3집 (LP) ...
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LP4종 발매일 연기 ...
> 음반장르 > POP > New pop
Ayo (아요) CD / Joyful

레이블 : (주)유니버셜뮤직
바코드 : 8808678233452
출시일 : 2007/02/06
장르 : Pop vocal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20,400
할인가 : 16,700 원 (120)
수량 :
01 ) Down On MY Knees
02 ) Without You
03 ) Letter By Letter
04 ) How Many Times?
05 ) And It's Supposed To Be Love
06 ) Watching You
07 ) Only You
08 ) Help Is Coming
09 ) These Days
10 ) Life Is Real
11 ) What Is Love?
12 ) Neva Been  
Ticket To The World
Gravity At Last
월드뮤직? 팝? 리듬 앤 블루스? 레게? 네오소울?
잭 존슨, 노라 존스, 코린 베일리 래를 잇는 2007년 최고의 감성 아티스트 !!
AYO / [JOYFUL]

리듬 앤 블루스를 기반으로 포크, 레게 등이 혼재하는 매력 만점의 네오 소울을 들려주는 여성싱어송 라이터 아요 의 달콤 쌉사름한 데뷔앨범 Joyful !

2006년 프랑스에서 대박히트를 기록한 중독성 최고 애절한 첫 싱글 "Down On My Knee"을 비롯, 60년대를 풍미한 재즈싱어 애비링컨의 곡을 커버한 "And It's supposed to be love",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Only You" 등 너무 좋은 노래가 가득한 앨범 !



2006년을 빛낼 여성 싱어 송라이터 아요의 달콤쌉싸름한 음악
포크와 레게, 소울, 블루스,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하는 매력만점의 사운드

2천년대 들어 줄곧 팝 음악 신을 점령하고 있는 흑인 음악의 위세는 여러 장르의 음악들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차단해버렸다. 아니 보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 대중음악은 흑인 음악이 주류를 점하고 있는 미국 음악과 미국 이외 국가의 음악으로 나뉘어버린 느낌이다. 과거만 해도 음악계 동향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로 작용했을 법한 빌보드 차트도 이젠 그 권위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흑인 음악의 득세가 우리로 하여금 미국 이외 국가의 뮤지션들에게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실제로 과도한 샘플링과 거친 언어가 남발되는 흑인 음악에 대한 반작용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차분한 음악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실력파 아티스트들 중에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 이외 국가의 뮤지션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중에는 대미언 라이스, 제임스 블런트 등 포크를 기반으로 한 성인취향의 음악을 들려주는 남성 싱어 송라이터들이 커다란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이들과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는 여성 싱어 송라이터들이 서서히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KT 툰스털, 릴리 알렌, 코린 베일리 레이 등 대어급 신인으로 분류되는 이들 아티스트들은 포크를 기반으로 각각 소울과 레게, 록, 팝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버무려 넣으며 여기에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의 노랫말을 가미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중후반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여성 싱어 송라이터들의 춘추전국시대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 정도로 최근 팝 음악계에는 실력파 여성 싱어 송라이터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올해 스물 여섯살의 아요는(1980년 9월 14일생이다) 코린 베일리 레이, 릴리 알렌과 함께 2006년 팝 음악계에 등장한 신인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실력파 싱어 송라이터다. 그녀는 이 데뷔 앨범 [Joyful]을 통해 리메이크 곡 한 곡, 그리고 공동작인 한 곡을 뺀 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내고 있는데, 음악 속에는 포크와 블루스, 소울, 레게,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들이 용해되어 새로운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녹여 넣으며 이를 흑인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로 소화해내고 있는 그녀의 음악은 앨범 타이틀 [Joyful]과 잘 어울리는 리듬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런 한편으로 그녀의 음악에서는 알 수 없는 멜랑콜리함이 묻어나온다. 이런 멜랑콜리함은 독일로 유학온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집시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그녀의 핏 속에 흐르는 보헤미안적인 기질 때문인지도 모른다. 또한 그녀의 폭넓은 음악 취향은 가끔씩 DJ로 활동한 아버지가 소장하고 있던 음반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접한 그녀가 핑크 플로이드에서부터 펠라 쿠티 등의 월드 뮤직, 밥 말리의 레게 뮤직 등 다양한 장르로부터 음악적 자양분을 흡수하면서 성장했다는데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어린 나이에 나이지리아로 다시 건너간 그녀는 여섯살 때 어머니가 약물 중독에 빠지면서 세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의 손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잠시 바이올린을 배운 그녀는 10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그녀는 런던으로 건너갔고 이후에도 독일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면서도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생활을 했다. 뉴욕에서 자신의 음악 스타일과 딱 들어맞는 프로듀서를 만난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의 앨범 작업을 했고 이후 다시 파리에서 공연을 가지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5년. 그녀의 삶에 또 한번 커다란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아들 나일(Nile)이 태어난 것. 어머니가 되면서 더욱 성숙해진 그녀는 2006년 들어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곡작업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반면 레코딩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그 결과 많지 않은 나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지닌 그녀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음악이 데뷔작 [Joyful]에 담기게 된 것이다.

도니 해더웨이와 지미 클리프에게서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아요의 데뷔작은 B3 오르간을 축으로 하는 복고적인 느낌의 사운드가 주도하고 있다. 포크풍의 멜로디에 친숙한 레게 비트 그리고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첫 트랙 ‘Down On My Knees’는 아요 음악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트랙이다. 앨범에서 단연 돋보이는 트랙. 그런가 하면 ‘당신은 항상 거기 있었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노래하는 ‘Without You’는 그녀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이며 포크 넘버 ‘Letter By Letter’는 ‘친해지고 싶지만 결코 마음을 열지 않는’ 이들에 관한 노래로 도입부와 중간 부분에 흐르는 하모니카의 멜로디와 오르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 어머니에게 바친 ‘How Many Times?’는 기타와 아코디언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앨범 전체를 통틀어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곡 중의 하나.
코린 베일리 레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And It’s Supposed To Be Love’는 재즈 보컬 애비 링컨이 불렀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이며 이어지는 ‘Watching You’는 가벼운 포크 풍의 노래. 아들과 남편에 대한 노래인 ‘Only You’에는 다시 가벼운 레게 리듬이 묻어나오고 있으며 ‘Help Is Coming’ 역시 인상적인 레게 넘버. 밥 말리 그리고 지미 클리프에게서 음악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그녀의 말이 실감나는 부분이다. 어쿠스틱한 연주에 블루스적인 창법으로 불려진 ‘These Days’는 우울한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이며 업템포의 ‘Life Is Real’은 퍼커션과 펑키한 베이스가 뒤섞여 리듬감이 느껴지는 곡이다.

앨범을 마무리 하는 나머지 두 곡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곡들로 퍼커션과 스트링을 사용해 고즈넉하게 불려진 ‘What Is Love’ 그리고 포크풍의 소울 발라드인 ‘Neva Been’이다. 특히 ‘Neva Been’은 앨범 전체를 통틀어 가장 멜로디가 감미로운 곡이며 후반부에는 가스펠 풍의 코러스가 등장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들로 버무려진 신인 아요의 데뷔작 [Joyful]. 개성만점의 목소리와 신인이라 믿기지 않는 깊이있는 음악성을 지닌 아요의 등장은 단연 2006년이 거둬들인 수확중의 하나로 기록될 만 하다.


2006. 10. 원용민(월간 52street 편집장)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