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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Lachey (닉 러세이) CD / SoulO

레이블 : UNIVERSAL
출시일 : 2003/08/19
장르 : Pop vocal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 Shut Up
02 ) Let Go
03 ) This I Swear
04 ) Could You Love
05 ) Carry On
06 ) You're The Only Place
07 ) Can't Stop Loving You
08 ) Edge Of Eternity
09 ) It's Alright
10 ) I Fall In Love Again
11 ) Open Your Eyes
12 ) On And On  
What's Left of Me
‘모타운’ 레이블 최초의 백인 아티스트
인기 최정상의 팝 보컬 그룹,
발매한 앨범마다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올린“Because Of You”, “My Everything”의 주인공

98 Degrees의 꽃미남 리드 보컬(밴드멤버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멤버)
‘닉 러세이’의 솔로 데뷔 앨범 SoulO

98 Degrees를 연상시키는 애절한 발라드 곡 This I Swear, I Fall In Love Again, Edge Of Eternity, On And On,펑키 넘버 Shut Up 등 어느 한 곡 빠지지 않는 양질의 팝음악 총 12곡 수록


1973년 11월 9일에 켄터키(Kentucky) 주 핼런(Harlan)에서 태어나 오하이오(Ohio) 주 신시내티(Cincinnati)에서 10대 시절을 보냈고 5피트 10인치(약 175cm)의 건장한 체구와 맑고 투명한 미소 그리고 푸른 눈빛을 가진 핸섬 가이 닉 러세이(본명: Nicholas Scott Lachey). 당시 갓 스물 나이를 넘긴 그에게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지을지도 모르는 절대절명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이 닥쳐 왔다.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마이애미(Miami) 대학교에서 스포츠 의학을 전공하며 학문에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던 그가 여름방학을 맞이하던 즈음, 고교 동창 제프(Jeff Timmons)로부터 모처럼 만에 전화 연락이 왔다. 오래도록 소망해 온 좋은 건수가 바로 손 닿을 곳에 펼쳐져 있으니 즉시 LA로 건너오라는 것이었다.

수화기를 내려 놓음과 동시에 그는 깊은 상념 속으로 빠져들었다. 의사가 되기를 소망한 부모님의 뜻에 거역하고 싶지 않았지만, 잠재된 끼를 주체하지 못해 연예계 입문을 목표로 전문 트레이닝을 받았던 10대 시절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허드렛일을 전전해 모은 돈으로 데모 테이프를 만들고 또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했던 일들 또한 바로 어제의 일 같았다. 하지만 그는 절대 무작정 자신의 꿈만을 좇아 집을 뛰쳐나갈 스타일의 젊은이가 아니었다. 부모님과 상의 해 떳떳하게 승낙 받아 자신의 미래를 멋지게 열어나가고 싶었던 것이다.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반대가 무척 심할 것으로 예상했던 줄 알았던 어머니께서도 “네가 진정 원하는 길이라면…”하며 의외로 흔쾌히 승낙해주었다.

그는 즉시 제프와 합류하기 위해 LA로 날아갔고, 한때 같이 음악하며 좋은 날을 다짐하곤 했던 저스틴(Justin Jeffre)을 불러들이고 친동생 드류(Drew Lachey)까지 합류 시켰다. 이리하여 지금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모타운(Motown)] 레이블 최초의 백인 아티스트이자 인기 정상의 팝 보컬 그룹 98도(98 Degrees)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일단 LA를 근거지 삼아 활동을 시작했으나, 워낙 출중한 외모를 지닌 백인 청년들인데다가 노래 실력까지 만만치 않은 덕에 입 소문은 몬텔 조던(Montell Jordan)의 공동 매니저였던 파리스 드 존(Paris D'Jon)에게까지 날아가 접수되었다. 마침 보이즈 투 멘(Boyz II Men) 이후 이렇다 할 ‘젊은 피’가 없어 고심 중이던 [모타운] 레코드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음반 작업에 돌입한 것이 1996년 하반기의 일이다. [빌보드] 팝 싱글 차트 12위에 오른 데뷔 싱글 'Invisible Man' 이후, 'Because Of You', 'The Hardest Thing', 'I Do', 'True To Your Heart', 'Give Me Just One Night', 'My Everything' 같은 굵직굵직한 히트 곡들이 끊이지 않고 터져 나와 팝 씬에서 이들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주었다. 1997년에 출반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필두로 2집 『98 Degrees & Rising』(1998년), 『This Christmas』(1999년), 3집 『Revelation』(2000년) 등이 모두 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흥행 성공이 이어졌다.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Rainbow』(1999년) 앨범이 낳은 No. 1 히트 곡 ‘Thank God I Found You’에 게스트 보컬로 참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2001년에 접어들면서 크고 작은 공연에 간간이 얼굴 비치는 외에는 이렇다 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이들의 정체된 모습은 즉각적으로 흉흉한 해체설로까지 이어졌다. 이들을 보이 밴드라 폄하하던 이들이 특히 더 앞장 서서 열변을 토하며 아이돌 스타의 단명을 역설했다. 하지만 2002년에 접어들면서 이들이 애절한 사랑 노래 ‘Why’의 녹음을 위해 다시 한데 뭉친 일이 보도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Why’가 포함된 베스트 앨범 『The Collection』은 각 트랙들의 뮤직 비디오가 담긴 DVD 타이틀 또한 함께 소개되었다. 앨범 출시를 즈음 해 해체설을 부인하는 공식 입장 표명이 이어졌다. 다만 각자의 개인 활동에 치중하는 ‘휴식기’를 가지기로 내부적 합의가 있었을 뿐.

그런 와중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온 팝 싱어 제시카 심슨(Jessica Simpson)과의 공식적인 결혼 발표가 이어졌다. 근 3년 이상을 절친한 음악 동료로 지내며 듀엣 곡 ‘Where You Are’를 부르는 등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시사하기는 했으나, 서로의 스케줄이 워낙 타이트한 까닭에 ‘견우와 직녀’가 되어 몇 번의 고비를 넘기기도 했음을 잘 아는 양쪽 팬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약혼 선언 반년 만인 10월 마지막 토요일(26일)에 텍사스 주에 위치한 리버벤드(Riverbend) 성당에서 백 년 가약을 맺으며 비로소 하나가 된 것이었다. 이때 닉의 팀 동료 나머지 셋은 닉이 애초부터 제시카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던 ‘My Everything’을 결혼 축가 겸 변함없는 우정의 선물로 선사해주었다.

이들의 연애 시절 이야기와 결혼 장면 그리고 이후의 신접살림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꾸민 『The Newlywed』시리즈가 [MTV]를 통해 8월 중순부터 공개된다는 소식 못지않게 반가운 소식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이들 부부가 각자의 솔로 앨범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다는 것이었다. 둘 다 가창력이나 외모 어느 한 쪽에 기울거나 치우침이 없는 지라 그만큼 팬들의 기대는 지대했고 공교롭게도 이 둘의 ‘변신’ 키워드는 팝/록 사운드의 강화로 귀결되고 있다. 닉 특유의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춘 듣기 편한 보컬에는 분명 아직 소울(soul)의 느낌이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팝/R&B 보컬 그룹의 리드 싱어 출신임이 무색할 정도로 근사하게 업그레이드 된 음악성과 깊이로 무장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었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곡이 데뷔 싱글 ‘Shut Up’이다. 로넌 키팅이나 미셸 브랜치, 에이브릴 라빈 같은 뮤지션과의 작업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의 두 마리 토끼를 낚아채 온 록+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계열 프로듀싱 팀 매트릭스(The Matrix)가 닉과 공동 작곡하고 백 코러스 및 프로듀스 파트에 관여한 클럽 댄스 넘버다. 얼핏 듣기에 전혀 닉의 곡 같지 않게 들릴 정도로 굵고 거친 터치의 키보드 연주와 펑키 한 터치의 리듬 기타 연주가 곡을 주도하는 가운데 화려한 브라스 세션과 박수 소리 효과가 삽입되어 흥겨움을 더했다. 8월 중순에 이미 이미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국에 홍보용 싱글이 전달되어 열화와 같은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닉 카터의 팝/록 사운드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R&B/힙 합 필이 하나로 엮였다.

영국 최고 남성 솔로 아티스트 로비 윌리엄스의 찰떡 콤비 가이 챔버스(Guy Chambers)가 선사한 ‘Carry On’는 지난 911 테러 사건에 영향 받아 닉이 직접 가사를 썼고, 록 기타 세션을 곡을 주도하는 가운데 긍정적이고 따스한 느낌과 격려를 선사한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인생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들려주는 ‘Let Go’에서 그의 로커 변신은 더욱 돋보인다. 역시 매트릭스 팀이 프로듀스 한 이 곡은 요즘 젊은 팝 팬들에게 쉽게 어필할 경쾌한 록 사운드를 담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가 강한 ‘Can’t Stop Loving You’ 역시 가이 챔버스가 협연했다. 블루스 사운드를 가미한 점이 독특하게 들리는 미드 템포 곡 ‘Could You Love’ 역시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후렴구가 금새 귀에 감긴다. 국내 팬들에 ‘Color Of The Night’의 주인공으로 친숙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로렌 크리스티(Lauren Christy)의 손길이 닿은 저스틴 풍의 복고풍 R&B 트랙 ‘It’s Alright’ 역시 매혹적이다. 역시 아내에게 바치는 헌정가면서 캐롤 킹(Carole King)의 ‘You’ve Got A Friend’를 연상시키는 발라드 곡 ‘Edge Of Eternity’ 그리고 차분하게 흐르는 피아노 연주와 닉의 보컬이 곡을 감싸는 애절한 발라드 넘버 ‘On And On’, 흡사 라처드 막스(Richard Marx)의 발라드를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월터 아파나시에프(Walter Afanasieff) 작곡 발라드 ‘You’re The Only Place’도 듣기 좋지만, 그룹 시절의 그를 다시금 가깝게 느껴 보고픈 오래된 팬들을 위해서는 러브 발라드 ‘I Fall In Love Again’ 그리고 ‘This I Swear’가 제격일 듯싶다.

"분명 변화를 추구한 앨범이죠. 하지만 이제껏 해온 것과 그리 다르지도 않을 겁니다. 힘들게 올라온 자리인 만큼 그만큼 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 그가 더한층 믿음직스럽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열과 성을 다하고 혼(soul)을 담아 솔로(solo) 음반을 제작했다는 의미에서 만들어 지은 앨범 타이틀 [SoulO]가 괜한 헛소리가 아님을 확신하게 된다. 여전히 변함없는 탁월한 대중성을 놓치지 않은 가운데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곁들이는 닉의 솔로 행보 첫 걸음에 박수를 보낸다.

글 :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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