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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ow - Salvation

레이블 : Koch International
출시일 : 2000
장르 : OST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 THE BEST THINGS - Filter
02 ) LIVING DEAD GIRL - Rob Zombie
03 ) BAD BROTHER - THE INFIDELS/ JULIETTE LEWIS
04 ) WARM WINTER - Kid Rock
05 ) IT`S ALL OVER NOW,BABY BLUE - Hole
06 ) WHAT YOU WANT - The Flys
07 ) BIG GOD - Monster Magnet
08 ) PAINFUL - Drowning Pool
09 ) ANTIHISTAMINE - Tricky
10 ) INDEPENDENT SLAVES - Days Of The New
11 ) EVERYTHING SUCKS(AGAIN)
12 ) WAIKING UP BESIDE YOU(REMIX) - Stabbing Westward
13 ) NOW IS THE TIME - The Crystal Method
14 ) BURNING INSIDE - STATIC X/ BURTON C. BELL
15 ) RUSTED WINGS - New American Shame
16 ) UNDERBELLY OF THE BEAST - Danzig  
영화 음악에는 나름대로의 공식이 있다. 특히, 명화일 때 무조건적으로 따라붙는 이 공식은 바로 명화는 곧 좋은 영화 음악과 함께 라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수많은 명화들 중 영상과 함께 머리 속에 아로새겨진 음악들은 분명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에 근원을 두고 있다. 예전에는 오리지널 스코어(Original Score)로 만들어졌던 대부분의 영화음악들은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와 함께 실제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곡이나 예전의 유명한 곡들이 쓰이게 되었다.
영화의 흥행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된 이러한 시도는 할리우드의 영화들이 주도해 나갔고
영화 음악에 미발표곡이라든가 히트곡을 집어넣으며 웬만한 컴필레이션 음반의 수준을 압도해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영화 스타일에 맞는 개성적인 선곡은 국내에서 선보였던 천편일률적인 편집음반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해주며 주목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94년 개봉되었던 영화 <크로우>의 사운드 트랙은 영화 전반에 드리워져 있는 암울함과 일맥 상통하는 영화음악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벌써 세 번째 이야기가 되는 크로우 시리즈의 영화 은 역시 전편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까마귀가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 복수를 한다는 같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사운드트랙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초호화 록 밴드들이 포진해 있으며 전체적인 느낌 역시 매우 비슷하다. 1편에서 제일 독특하며 멋진 오프닝을 선사했던 큐어(Cure)의 Burn처럼 Take a picture로 잘 알려진 밴드 필터(Filter)의 The best thing은 성공적으로 앨범의 포문을 연다. 두번째 앨범 TITLE OF RECORD에 수록된 이 곡은 원곡보다 조금 더 긴장감 있게 리믹스되어 앨범의 오프닝을 훌륭하게 장식한다.
두번째 시리즈에서도 곡을 선사하여 영화 크로우와 인연이 있는 롭 좀비(Rob Zombie)의 Living dead girl은 역시 리믹스되어 실린 곡으로 필터의 뒤를 잘 받쳐준다. 원래, 본 영화의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던 그는 역할을 대폭 축소하여 자신의 데뷔 앨범 HELLBILLY DELUXE에 수록된 곡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세번째 곡인 Bad brother에서는 어디선가 낯익은 듯한 음성이 들리는데 바로 OST와 OST에도 참여했던 영화 배우 줄리엣 루이스(Juliet Lewis)의 목소리다. 이 곡은 원래 OST에서 줄리엣 루이스가 불렀던 Born bad에다 슈게이징 록 밴드 인피델스(Infidels)가 샘플링 기법을 사용한 곡이다.
‘98년 발매된 DEVILS WITHOUT A CAUSE로 인정받은 키드록(Kidrock)의 미발표곡 Warm winter는 그의 히트곡들과 비교해서 덜 거칠지만 약동감있는 리듬을 선사해준다. 다섯 번째 수록곡은 밥 딜런(Bob Dylan)의 1965년작 BRING IT ALL BACK HOME에 수록된 곡인 It's all over now, baby blue로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이 리바이벌했던 명곡이다. 모던한 느낌으로 편곡되어 불려진 이 곡에서 홀의 리더 코트니 러브의 보컬은 매우 멋지다.
포스트 그런지 밴드 플라이스(The Flys)의 여섯번째 곡 What you want는 이들의 신곡으로 전체적인 느낌이 스매싱 펌킨스의 Here is no why와 매우 흡사하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트립 합의 거두 트리키(Tricky)의 미발표곡 Antihistamine은 그다운 음산함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으며 데이즈 오브 더 뉴(Days Of The New)의 곡 Independant slaves는 역시 미발표곡으로 근작보다 그들의 데뷔 앨범에 더 가까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앨범의 후반부로 넘어가면 마지막을 향해 치닫는 느낌의 Now is the time이 귀에 들어온다. 이 곡은 크리스털 메소드(Crystal Method)의 1996년작 Keep hope alive에 수록된 곡이며 이어지는 곡 Burning inside는 미니스트리(Ministry)의 곡으로 데뷔한지 얼마 안된 록 밴드 스테이틱 엑스(Static X)가 피어 팩토리(Fear Factory)의 보컬리스트 버튼 시 벨(Burton C. Bell)을 참가시켰다.
이외에도, 댄지그(Danzig)의 신곡 Underbelly of the beast라든지, 신인 뉴 아메리칸 셰임(New American Shame)의 Rusted wings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시리즈로 나오면서 사운드트랙은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정작 영화들은 1편에 비해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번에도, 극장 개봉대신 비디오로 출간이 된 것도 원작에서 보여주었던 줄거리를 조금 더 발전시키지 못한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락 밴드들의 미발표곡들과 새로운 그룹들의 곡을 들을 수 있는 음악적 위안이 더 큰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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