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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trix (매트릭스) O.S.T CD / Reloaded

레이블 : Warner Bro
바코드 : 093624841128
출시일 : 2003/05/16
장르 : OST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110)
수량 :
CD.1
01 ) Session - Linkin Park
02 ) This Is The New Shit - Marilyn Manson
03 ) Reload - Rob Zombie
04 ) Furious Angels (Instrumental) - Rob Dougan
05 ) Lucky You - Deftones
06 ) The Passportal - Team Sleep
07 ) Sleeping Awake - P.O.D.
08 ) Bruises - Unloco
09 ) Calm Like A Bomb - Rage Against The Machine
10 ) Dread Rock - Paul Oakenfold
11 ) Zion - Fluke
12 ) When The World Ends - Oakenfold Remix - Dave Matthews Band

CD.2
13 ) Main Title - Don Davis
14 ) Trinity Dream - Don Davis
15 ) Teahouse - Juno Reactor Featuring Gocoo
16 ) Chateau - Rob Dougan
17 ) Overdrive - Juno Reactor/Don Davis Mona Lisa
18 ) Burly Brawl - Juno Reactor vs. Don Davis
19 ) 'Matrix Reloaded' Suite - Don Davis 
Revolution
1편에 대한 만족 + 2편에 대한 기대 =그 이상의 사운드... ‘매트릭스2 리로디드, The Matrix Reloaded’ 사운드트랙 발매!!!

‘당신이 상상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 The Matrix Reloaded’를 내놓으면서 제작자 조엘 실버는 이런 호언장담을 했다. 과연 그럴까? 트리니티의 우아한 공중발차기와 네오의 총알 피하기 묘기보다 더 강력한 그 무엇이 지금 개봉날 만을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는 걸까?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 그리고 홍콩 무술영화와 재패니메이션을 비롯해 그 이상의 문화가 결합되며 당시 거대한 문화 트렌드를 형성했던 1편의 개봉 이후 우린 얼마나 가슴벅찬 조우를 기대했던가. 무려 4년 만이다. 그리고 그 오랜 기다림이 보상받듯 2편 ‘매트릭스2 리로디드’는 더욱 빠르고, 더욱 강력하고, 더욱 우아해졌다는 소문으로 무성하다. 게다가 3편 ‘매트릭스3 레볼루션, The Matrix Revolutions’은 올 겨울 우리를 찾아오면서 3부작의 대단원을 막을 내릴 예정이고, 거기서 더 나아가 ‘매트릭스’ 시리즈의 또 다른 퍼즐이라 통칭되는 비디오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와 애니메이션 ‘애니매트릭스’까지 덩달아 출몰하고 있으니, 2003년이야말로 ‘매트릭스의 해(Year of the Matrix)’가 될 거라는 데 과연 이의를 달 사람이 있을까?
처음부터 3부작으로 구상됐다는 ‘매트릭스’ 시리즈는 와쇼스키 형제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제작자 조엘 실버, 그리고 매혹적인 안무를 창조해낸 원화평은 물론,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그리고 캐리 앤 모스의 앙상블로 탄생된 액션 스펙타클. 하지만 인류를 구원해야될 자신의 메시아적 운명을 자각한 주인공답게 네오가 그 능력이 더욱 강력해진 만큼 네오의 숙적인 스미스 요원 역시 막강한 파괴력으로 2편을 노크하고 있다. 속편에서 그는 스스로를 100명으로 자가복제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매트릭스2 리로디드’의 시작은 기계들이 지상 최후의 인간도시인 시온을 공격하면서부터라고. 그러면서 1편엔 없던 새롭고도 막강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우선 세계를 지배하는 컴퓨터로의 진입관문을 알고있는 키메이커와 주머니칼 휘두르기가 특기인 쌍둥이 요원 트윈스, 모르페우스의 옛 연인이자 또 다른 저항군의 리더인 여전사 니오베, 그리고 네오를 유혹하는 팜므 빠탈 페르세포네가 그들이다. 특히 니오베 역에 제이다 핀켓 스미스, 그리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페르세포네 역에 모니카 벨루치가 열연한다고 하니, 두근거림, 사뭇 더 거세진다.

그렇다면 사운드트랙은?

우린 여전히 1편에서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 들려줬던 파워풀하고 그로테스크한 샤우팅을 기억한다. Rock Is Dead를. 물론 그 곡은 영화 개봉전인 98년 그의 앨범에서 발췌한 곡이다. 그러니까 화려하고 격렬한 영화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멋진 선곡이었던 것. 하지만 이 2편 사운드트랙은 린킨 파크(Linkin Park)의 Session, 롭 두건(Rob Dougan)의 Furious Angels와 언로코(Unloco)의 Bruises,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Rage Against The Machine)의 Calm Like A Bomb, 그리고 오큰폴드(Oakenfold)의 리믹스로 재탄생된 데이브 매튜스 밴드(Dave Matthews Band)의 When The World Ends를 제외하고 모든 트랙이 신곡으로 이루어졌다. ‘매트릭스’에 열광하는, 그리고 특별한 애정을 지닌 뮤지션들의 경배와 열정이 탄생시킨 새로운 사운드라는 느낌. 그래서 더욱 이 사운드트랙에 대한 기대는 충만하다.
돌이켜 보면, 1편이 개봉될 1999년엔 테크노의 입김이 거셌고, 하드코어의 물결로 넘실거렸다. 그래서 당시 그 사운드트랙의 면면은 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하드코어와 테크노 뮤지션들의 음악으로 채워져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이제 21세기. 2편의 음악은 그만큼 진보적이다. 1편과의 공통분모라면 록의 데카당스인 마릴린 맨슨이 여전히 건재하고, 야수처럼 거칠게 포효하는 롭 좀비(Rob Zombie)의 멋진 외침 또한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데뷔당시 ‘뉴 메탈’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우리를 설레게 했던 하드코어 밴드 데프톤즈(Deftones)와 Wake Up이라는 과격한 사운드로 당시 우리의 잠자는 감각을 깨웠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이 역시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는 것. 그들은 1, 2편을 통과하며 매트릭스 신화에 영감을 싣고 있다. 특히 이 2편에서 마릴린 맨슨은 This Is The New Shit를, 롭 좀비는 문득 영화의 제목이 연상되는 Reload라는 곡을. 데프톤즈는 Lucky You를, 그리고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의 음악에선 Calm Like A Bomb가 발췌되고 있기도. 어쩌면 이들은 주인공 네오가 그랬듯 자신들에게 내려진 특별한 운명을 예감하며 1편에서 2편의 사운드에 특별한 공력을 쏟는 반가운 이름들이 아닐까?
그렇다면 반면 2편을 통해 매트릭스 호에 새롭게 승선한 이들은 과연 누굴까? 우선 사운드트랙의 첫 트랙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린킨 파크를 주목해보자. 2000년 말 데뷔 앨범 ‘Hybrid Theory’를 발표하면서 화려한 출정식을 감행했던 이 차세대 하드코어 밴드는 Session이라는 다소 몽환적인 낯빛이 느껴지는 사운드로 매트릭스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색적인 주문을 읊고 있다. 게다가 Payable On Death의 약자로 헤비메탈 사운드를 통해 신의 사랑을 전파하는 이색적인 밴드 P.O.D.는 Sleeping Awake를, 그리고 뉴욕과 런던을 오가면서 하우스 음악의 선두를 주도했던 프로듀서겸 탁월한 리믹스 재주꾼 오큰폴드는 파워풀한, 다분히 유혹적인 사운드 Dread Rock으로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물론 사운드트랙 중간중간 우리의 청각을사로잡는 하우스 음악의 유혹적인 사운드도 존재하지만, 사운드트랙의 선두에서 이 영화의 음악을 통채로 아우른 이는 작곡가 돈 데이비스(Don Davis). ‘매트릭스’ 3부작은 물론,‘애니매트릭스’의 음악에 까지 자신의 체취를 담아낸 이 작곡가는 영화의 Main Title을 비롯해 Trinity Dream, 그리고 모음곡인 'Matrix Reloaded' Suite를 거치면서 사운드의 핵을 마음껏 조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트랙은 테크노 밴드인 주노 리액터(Juno Reactor)와 함께 손을 맞잡은 Mona Lisa Overdrive와 Juno Reactor vs. Don Davis라는 표현에서 눈치챌 수 있듯 주노 리액터와 돈 데이비스의 치열한 대결이 탄생시킨 Burly Brawl라는 곡. 이들의 특별한 어울림이 매트릭스의 사운드를 완성짓고 있다는 느낌이다. 특히 주노 리액터는로마 신화에 나오는 빛의 여신에서 이름을 따온 Juno와 발전소를 뜻하는 Reactor의 조합인데, 그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독창적인 테크노 사운드를 전해주는 이 밴드는 또한 Teahouse라는 곡을 발표하며 돈 데이비스가 미처 놓친 사운드에 특별한 호흡을 불어넣고 있다. 확실히 1편보다 막강해진 사운드트랙이다. 영화의 그것처럼. 조엘 실버의 말을 사운드트랙에 인용해 보자면, 이 2편의 사운드트랙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상상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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