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 Storm Is Coming
02 ) Hope and Memory
03 ) Minas Tirith (featuring Ben del Maestro)
04 ) The White Tree
05 ) The Steward of Gondor (featuring Billy Boyd)
06 ) Minas Morgul
07 ) The Ride of the Rohirrin
08 ) Twilight and Shadow (featuring Renee Fleming)
09 ) Cirith Ungol
10 ) Anduril
11 ) Shelob's Lair
12 ) Ash and Smoke
13 ) The Fields of the Pelennor
14 ) Hope Fails
15 ) The Black Gate Opens (featuring Sir James Galway)
16 ) The End of All Things (featuring Renee Fleming)
17 ) The Return of the King (featuring Sir James Galway, Viggo Mortensen and Renee Fleming)
18 ) The Grey Havens (Featuring Sir James Galway)
19 ) Into the West - Annie Lennox
초대형 환타지 스펙터클 무비 '반지의 제왕'의 완결편 '왕의 귀환'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하워드 쇼'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영화의 초대형 스케일에 걸맞는 장중한 사운드와 '유리스믹스'의 애니 레녹스(Annie Lenox)가 부른 'Into The West'를 메인 싱글로 내 놓았다.
‘사상 최고의 스펙터클 영화’란 찬사가 무색하지 않은 [반지의 제왕] 3부작. 그 완결편인 세 번째 시리즈 [왕의 귀환]의 사운드트랙 역시 1편부터 계속 작업해온 하워드 쇼어가 작곡과 오케스트라 편곡, 그리고 오케스트라 지휘까지 맡았다. 메인 테마를 바이올린 솔로로 변주하며 아련한 느낌으로 시작되는 음반은 곧 호비트로 출연하는 빌리 보이드의 애절한 목소리로 불려지는 ‘Steward Of Gondor’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반전되고 각각의 곡들마다 다양한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를 심어놓아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내고 있다. 특히 엔야 등이 참여했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스코어로 만족하지 않고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틴 휘슬을 들려주는 플루트 연주자 제임스 골웨이 경, 유리스믹스 출신으로 독특한 자기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여가수 애니 레녹스에 이르는 화려한 게스트들을 참여시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 트랙인 ‘Return Of The King’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제임스 골웨이, 르네 플레밍이 참여한 10분여의 대곡으로 단연 이 앨범의 감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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