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4종 발매일 연기 ...
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Ex-US" 구매시 참고...
> 음반장르 > O.S.T > Movie
Lolita (로리타) O.S.T CD

레이블 : Renn
바코드 : 5050466792327
출시일 : 2003/12/12
장르 : OST
상태 : 품절
판매가 : 16,1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 Lolita
02 ) Love in the Morning
03 ) I'm in the Mood for Love - Vera Lynn
04 ) Amor - Andy Russell
05 ) Take Me to Bed
06 ) Lolita on Humbert's Lap
07 ) Tain't What You Do (It's the Way That You Do It) - Ella Fitzgerald
08 ) Lolita in My Arms
09 ) Requiescant
10 ) Civilization (Bongo, Bongo, Bongo) - Louis Prima & His Orchestra
11 ) I Wonder, I Wonder, I Wonder - Eddy Howard
12 ) Open the Door, Richard - Jack McVea
13 ) Quilty
14 ) What About Me?
15 ) Togetherness
16 ) She Had Nowhere Else to Go
17 ) Humbert's Diary
18 ) Humbert on the Hillside
19 ) Stardust - ARTIE SHAW
20 ) Ladies and Gentlemen of the Jury
21 ) Lolita (Finale)
 
사운드트랙이 영화보다 훨씬 먼저 검열을 받게 됐는데, 이런 고전적인 에로티시즘에 어울리는 중후하면서도 로맨틱한 선율을 위해 애드리안 라인은 과연 어떤 작곡가를 선택했을까? 대답은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 예순을 넘긴 고령에도 불구하고 <폭로(Disclosure)>, 처럼 '90년대에도 역시 찬란한 활약을 펼쳐 보이는 엔니오 모리꼬네인지라 강박관념에 가까운 한 남자의 열정과 집착에 무게를 실어줬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이름 덕분에 그 파행적인 러브 스토리가 일탈의 아슬아슬함 속에서도 긴장을 유지하는 듯한 느낌.
Love in the morning과 같은 곡을 들으면서 과연 그 누가 주인공 험버트의 비극적인 사랑에 돌을 던질 수 있을 것인가? 그만큼 불륜과 외설보다는 가장 순수한 의미에서의 사랑의 본질을 들춰내는 듯 순결하고도 낭만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이다. 덧붙여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색과 거의 흡사한 고전적인 재즈의 향연이 사운드트랙에 품격을 실어주고 있다.
35년 영화 <밤마다 8시에(Every Night At Eight)>의 주제가로 만들어진 명곡으로 주인공 프란시스 랭포드가 불렀던 I'm in the mood for love가 2차 대전 와중에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가수였던 베라 린(Vera Lynn)에 의해 리메이크되고 있으며, 작곡가 호기 카마이클이 '27년에 만든 파퓰러송인 Stardust가 이 앨범에선 꿈꾸는 듯 느린 멜로디로 '40년에 호평 받은 아티 쇼(Artie Shaw) 악단의 연주로 실려있고, 가수 겸 작곡가로 '55년 The teen-ager's waltz와 같은 히트곡을 냈던 에디 하워드(Eddy Howard)가 속삭이듯 달콤하게 토해내는 I wonder, I wonder, I wonder, 재즈 트럼페터겸 가수로 그 인상적인 걸쭉한 보컬을 선보였던 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Civilization(bongo, bongo, bongo)는 물론, 따스하고 정감어린 재즈 보컬로 전세계를 풍미했던 엘라 핏제럴드(Ella Fitzgerald)의 Tain't what you do (it's the way thatcha do it) 등등 모두 7곡의 고전적인 발라드가, 꿈꾸듯이 소용돌이치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중간중간 뒤섞여 잊을 수 없는 감정의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는 한 중년 남자의 비극담에 우리가 동정 어린 시선을 던질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음악의 힘이 아닐는지. 엔니오 모리꼬네와 '30년대 재즈의 향연 덕분에 35년 만에 행해진 <로리타>의 부활의식이 성대하게 치러지는 기분이다.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