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화"에 이은 또 하나의 이야기 "겨울연가"
2000년 가을 수려한 영상미와 가슴 시린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가을동화"의 연출자 윤석호 감독이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작품 "겨울연가" 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겨울연가]는 학창시절 운명적인 첫사랑으로 인해 인연의 굴레에 얽힌 세 남녀(준상 유진 상혁)의 사랑 이야기. 남자의 죽음으로 첫사랑에 실패한 여자가 10년의 세월이 흘러 결혼을 앞두고 첫사랑과 똑같이 생긴 남자(민형)를 만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는 감성적인 내용으로 전개된다.
앨범의 타이틀곡 '처음부터 지금까지'는 하얀 영상에 어울리는 피아노 연주속에 신인가수 류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겨울의 정서를 잘 담아내었다. 또한 연주곡 '하얀 연인들'과 리메이크곡 '제비꽃' 등은 20대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30, 40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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