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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라이브 LP / 웃고 살 거야, 아이처럼

음질 불량외 교환,반품 불가 상품입니다
레이블 : afternoon record (엠케미디어)
바코드 : 8809325064238
출시일 : 2022/09/16
장르 : LP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69,800
할인가 : 49,000 원 (240)
수량 :
Side A
1. 기억상실
2. 살아 있었다
3. 끝없는 날들
4. 어디로 가나요 TITLE
5. 아른 아른

Side B
1. 준비
2. 아무도 모르게
3. Happy People
4. 즐거운 밤의 노래
5. 가을에는 TITLE
6. 멍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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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아름다운, 슬프지만 빛이 나는 다정한 위로.
오소영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라이브 [웃고 살 거야, 아이처럼]

오소영은 1994년 제6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가을에는'으로 입상했다. 같은 해 상을 받은 동기로는 BTS의 제작자 겸 작곡가 방시혁, 건반 연주자로 활약하는 길은경, 싱어송라이터 이주영, 황종률 등이 있다. 대회 당일 게스트 무대를 꾸미기로 했던 '낯선 사람들'의 고찬용은 오소영의 기타를 빌려 무대에 올랐고 그날의 사회자는 이문세였다고 하니 그녀가 음악에 첫 발을 내디디던 그 시절의 이야기는 차라리 한 편의 전설 같다.

대회 입상 후, 그녀는 기타 하나를 메고 고향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조동진이 수장으로 있던 '하나음악'에서 데뷔 앨범 작업을 시작했고 2001년 1집 [기억상실]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1번 트랙이기도 한 이 곡 '기억상실'은 20년 전에도 오소영이라는 아티스트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녀의 노래 속은 너무 아득하고 쓸쓸해서 세상의 끝, 혹은 다른 차원의 시공간을 만나는 느낌이다.

2009년 2집 [a tempo], 2010년 EP [다정한 위로], 2020년 3집 [어디로 가나요]를 발표하며, 느리지만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에게 2021년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였고, 이를 기념하는 공연이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렸다. 드럼 곽지웅, 베이스 조용원, 키보드와 코러스에 박혜민, 색소폰 플루트 리코더 등 관악기에 김수환이 연주로 참여해 풍부하고 아름다운 5인조 밴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지난가을 공연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현장감, 라이브라고 하기엔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연주가 이 한 장의 음반에 담겨있다.

수록곡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회 수상곡부터 최근 발표한 싱글에 이르기까지 오소영 자신이 사랑하는 곡들과 팬들이 성원을 보내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엔 디지털 음원 발매만을 염두에 두었지만 프로듀서 및 믹싱 엔지니어 역할을 했던 '재주소년'과 마스터링 엔지니어 'bk!'의 설득 끝에 섬세한 후반 작업을 거쳐 LP 발매로 이어지게 되었다.

20주년 기념 공연의 제목이자 이번 음반 타이틀인 [웃고 살 거야, 아이처럼]은 '가을에는'의 노래 가사에서 따온 구절로서, 뮤지션 오소영의 소망이자 삶의 태도이다.

오소영을 두고 선배 '하덕규(시인과 촌장)'는 '정말 멋진 어법을 가진 우리 시대의 아티스트'라고 칭찬한 바 있으며, '고찬용(낯선 사람들)'은 '삶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가사가 아름답다. 오소영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역시나 듣기 좋다.'라고 평했다. 또 그녀의 첫 앨범 프로듀서로 가까운 사이인 '조동익(어떤날)'은 '우리가 쉽게 놓아버리고, 등 돌리고, 잊어버리는 것들에 대해서 그녀는 섬세하고 번뜩이는 감성으로 노래한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음악은 위로하면서 질문한다. 쓸쓸한 존재인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누가 또 이렇게 아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할 수 있을까. 부디 '슬프지만 빛이 나는, 그립고도 사랑스러운' 그녀의 노래를 우리가 오래 들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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