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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Soran) LP / 정규 1집 natural (화이트 컬러)

불량외 반품 불가 상품입니다
레이블 : 해피로봇레코드
바코드 : 8809381231117
출시일 : 2019/11/14
장르 : LP
상태 : 품절
판매가 : 41,000
할인가 : 34,200 원 (170)
수량 :
A side

1. 돌아오는 날
2. 미쳤나봐 with 권정열 of 10cm
3. 살빼지 마요
4. 가장 따뜻한 위로
5. 연애의 재구성

B side

6. 내꺼라면
7. 시간의 노래
8. 벚꽃이 내린다
9. 차라리
10. 가을목이(acoustic ver.) 
바이닐로 새 숨을 불어 넣은 해피로봇 레코드의 명반
소란 정규 1집 'natural'

[My Own Table]
HAPPY ROBOT RECORDS VINYL REISSUE SERIES
해피로봇 레코드의 명반들이 바이닐로 재탄생합니다.
먼지 타는 듯한 소리와 미세한 노이즈. 재단되고 정돈된 깔끔함이 아닌, 조금은 투박함이 느껴지는 바이닐의 음질은 디지털과는 다른 따뜻한 매력을 선물합니다.
감상을 위해 필요한 준비와 시간, 그리고 그 시간 동안 판을 만지며 자연스레 생기는 바이닐만의 잡음에는 우리들의 손때가 묻어있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씩 더해지는 자작거리는 노이즈는 우리들의 기억과 함께 자체로 음악이 됩니다.
온전히 집중한 채 손과 눈을 통해 듣는 나만의 음악. 바이닐을 듣는 것은 함께 음악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이닐을 통해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만나보세요. 후에는 노이즈까지 기억하고 사랑하는 여러분을 볼 수 있습니다.

[My Own Table] 네번째 아티스트 소란
따뜻한 위로, 발칙한 위트, 일상을 닮은 이야기. 소란(SORAN) 1집 [natural]

첫 앨범 [natural] : 가장 '소란(SORAN)'스러운 팝과 록의 집약체
밴드를 만들 때부터 생각해온 기본 틀에서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그저 가장 '소란'스러운 음악을 담기로 했다. 추가적인 소스나 인위적인 장치의 사운드를 배재한 채, 소란이라는 밴드의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들을 담은 곡들이 남게 됐다. 특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목과 소소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해낸 가사, 거기에 고급스러운 멜로디까지 더해진 멋진 팝 앨범이 완성된 것이다.

'위로와 위트가 공존하는, 뻔하지만 나에게만은 특별한 감동이 있는 그런 일상'. 이러한 컬러는 타이틀 곡으로 낙점된 "살빼지 마요"와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된 "미쳤나봐"를 통해 농축되어 있다. "살빼지 마요"는 '양념과 후라이드 사이의 갈등'과 동시에 다이어트까지 고민해야만 하는 시각과 그를 하염없이 애정(혹은 위로)하는 시각이 1, 2절을 나눠 절묘하게 이어지는 괴팍한 러브송이며 김장원(데이브레이크)과 김현아, 박별(랄라스윗)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애증의 견원지간 혹은 환상의 절친인 고영배(소란)와 권정열(10cm)이 EP 수록곡 "너에게"에 이어 다시금 콤비를 이룬 "미쳤나봐"는 원색적인 제목, 리얼리티 넘치는 가사에 고급스런 사운드가 대비되는 곡이다. 일반적인 피처링이 아닌 가창과 작사, 작곡까지 공동작업한 곡으로 연애로 눈이 먼 남자들의 처절하다 못해 찌질한 리얼리티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소위 밀당이라 묘사되는 남녀관계의 장면들을 포착한 "연애의 재구성" 역시 비슷한 맥을 갖고 있는 곡. 중독성 있는 코러스와 후반부의 거친 록 사운드의 반전이 이목을 끌며, 해피로봇 레코드의 식구인 권순관(노리플라이)이 참여한 "내꺼라면"은 닭살스러울 만큼 솔직한 가사의 흐름들을 군더더기 없는 편곡과 유려한 멜로디로 아름답게 펼쳐놓은 곡이다. 소란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는 타이틀 후보로 경합을 벌였던 곡. 점층적인 편곡에 절정 부분의 다이나믹한 연주가 과거 웰메이드 가요(특히 대선배 이승환의 영향을 받았다는 후문이다)를 떠올리게 하며, 본작 [natural]이 바람하는 궁극의 테마인 '모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가장 진지하게 담아낸 트랙이기도 하다. 지난 2월말 디지털 싱글로 먼저 소개된 "벚꽃이 내린다"는 보컬, 기타, 첼로의 소박한 구성으로, 어지러울 만큼 화사한 봄날에 젖어든 이별의 쓸쓸한 심상을 대비한 곡이다.

이 외에도 EP에 수록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소란의 대표곡 "가을목이"가 어쿠스틱 편곡으로 재탄생 하였으며, 하모니카와 모던 사운드의 조화가 이채로운 음반의 첫 곡 '돌아오는 날', 보컬의 감정이입과 리듬파트의 절제한 연주가 돋보이는 "시간의 노래", 독창적인 기타 프레이즈를 앞세운 러프한 사운드의 곡 "차라리"까지 소란의 첫 앨범 [natural]은 팝과 모던 록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들만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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