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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Faye Wong) / The Most Favourite Faye/ Faye Wong Best 1997-2001

레이블 : EMI
출시일 : 2002/03/28
장르 : Best
상태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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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1
01 ) 懷念 (회념)
02 ) 니快樂 (所以我快樂) (니쾌락소이아쾌락)
03 ) 麻醉 (마취)
04 ) 我也不想這樣 (아야부상저양)
05 ) 悶 (민)
06 ) 人間 (인간)
07 ) 검
08 ) 開到茶靡 (개도차미)
09 ) 只愛陌生人 (지애맥생인)
10 ) 當時的月亮 (당시적월량)
11 ) 香奈兒 (향내아)
12 ) 阿修羅 (아수라)
13 ) 如果니是假的 (여과니시가적)
14 ) 니喜歡不如我喜歡 (니희환불여아희환)
15 ) 精彩 (정채)
16 ) 流年 (유년)

CD.2
17 ) 償還 (상환)
18 ) 原諒自己 (원량자기)
19 ) 守望麥田 (수망맥전)
20 ) 螢火蟲 (형화충)
21 ) 郵差 (우차)
22 ) 給自己的情書 (급자기적정서)
23 ) 迷魂記 (미혼기)
24 ) 色盲 (색맹)  
To Love
중문계 최고의 디바.
왕비의 지난 5년간의 음악적 행보를 히트곡 중심으로 집대성한 베스트 앨범.
국내미발매 트랙인 [상환]와 [원량자기]포함. 2장의 CD에 총 24곡 수록.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중문가 가수 왕비(王菲)가 자신의 6년 음악사를 돌아보는 정선집 즉,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1997년부터 2002년 현재까지 [EMI]에서 발매한 5장의 앨범 수록곡 가운데 베스트 트랙을 추린 것으로 그녀만의 음악 세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앨범이다.


북경 시내 넉넉지 않은 서민층 가정에서 하림(夏林)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왕비. 꿈을 안고 홍콩으로 이주해온 후 그녀는 모델 수업을 받고 노래 공부도 하며 지내다가 당시 홍콩 [폴리그램(Polygram)] 계열사였던 [시네폴리]의 사장 진소보(陳小寶)의 눈에 들어 정식 음반을 발매하게 된다. 그 이후 14년 동안 20여 장의 앨범을 내며 독보적인 천후(天后)의 자리를 굳힌 왕비. 그 동안 정선집을 몇 번 발표한 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정선집 [니왕비소이아왕비]는 지금까지의 음악 활동을 정리하는 큰 의미를 지녔다고 할 수 있겠다.

2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총 24곡(만다린 곡 16곡, 광동어 곡 8곡)이 수록되어 있다. 왕비가 [EMI]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발표한 앨범들, 즉 1997년의 [왕비/니쾌락소이아쾌락], 1998년 앨범 [창유(唱遊)], 1999년 발표한 [지애맥생인(只愛陌生人)], 2000년의 [우언(寓言)] 그리고 작년 출시된 [왕비(王菲)]에 이르기까지 이들 5장 앨범 가운데에서 추린 것이다. 작년 11월에는 [아적왕비시대(我的王菲時代)]라는 타이틀의 국내 미발매 정선집이 발매되기도 했는데, 이는 그녀의 초창기 인기곡들을 집대성한 것이기도 했다. 그럼 일단 이 앨범엔 어떤 수록곡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CD 첫 장은 만다린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첫 여섯 곡은 [왕비] 앨범의 수록곡이다. 첫 곡이 '회념(懷念)'으로, 영국 그룹 콕토 트윈스(Cocteau Twins)의 [Milk And Kisses] 앨범 수록곡 'Rilkean Heart'를 번안한 곡이다. 두 번째 곡은 역시 [왕비] 앨범에서 발췌했고, 앨범 타이틀곡인 '니쾌락소이아쾌락'이다. 이 곡은 평소 왕비와 작업을 자주하며 그녀의 음악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대륙 출신 가수 겸 작곡가인 장아동(張亞東)이 작곡했고, 홍콩의 유명한 작사가 임석(林夕)이 작사했다. 이들 콤비의 또 다른 곡으로 제목과는 대비를 이루는 모던 록 스타일의 경쾌한, '민(悶)'이란 곡이 함께 수록 되어 있다. 이 밖에도 이 [왕비] 앨범에서 수록된 마지막 곡으로 '인간(人間)'이란 곡이 있는데, 이 곡은 일본 가수인 나카지마 미유키(中島みゆき)가 왕비를 위해 작곡했다.
그 외 일본에서도 발매 되어 인기 끌었던 [창유] 앨범의 '검(瞼)', [지애맥생인] 수록곡 '개도차미(開到茶靡)'가 이어지고 있다. '개도차미'는 스케일 웅장한 곡들을 주로 작곡하는 홍콩 작곡가 사이 콩(CY Kong)이 작곡한 곡이다. 그리고 장아동 작곡의 경쾌한 포크 넘버 '지애맥생인(只愛陌生人)',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기타, 바이올린 연주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당시적월량(當時的月亮)'이 이어진다. [우언] 가운데에서는 왕비가 스스로 작곡한 '향내아(香奈兒)', 우울하며 몽롱한 분위기의 '아수라(阿修羅)', 에릭 곽(Eric Kwok) 작곡의 '여과니시가적',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소리에 읊조리는 듯한 왕비의 목소리가 어울리는 ‘니희환불여아희환’, [지애맥생인]에서 가장 돋보였던 왕비의 자작곡 '정채(精彩)'가 경쾌하게 계속 흐른다. 이 곡은 중국 본토의 [펩시] 광고 곡으로 쓰여 더욱 유명한 곡이다. 만다린 CD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곡은 작년 발표된 [왕비] 앨범의 타이틀 트랙 '유년(流年)'이다.

한편, 두 번째 CD에는 광동어 곡 8 트랙이 수록되어 있는데, 첫 두 곡은 [창유]에서 발췌된 곡으로, 본디 만다린 곡이었던 '홍두(紅豆)'의광동어 버전 '상환(償還)'과 특유의 허밍과 비음이 돋보이는 '원량자기(原諒自己)'가 바로 그것이다. 사이 콩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가 돋보이는[지애맥생인] 수록곡 '수망맥전(守望麥田)'과 [우언]에 담겼던 '형화훼'가 흐른 뒤, [지애맥생인] 가운데 추린 '우차(郵差)'가 흐르면, 여섯 번째 트랙으로는 지난 2000년, 홍콩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던, [우언] 수록곡 '급자기적정서(給自己的情書)'가 이어진다. 현재 애인 사이인 사정봉이 작곡한 '미혼기(迷魂記)' 그리고 홍콩의 황요명(黃耀明)이 프로듀스하고 인산인해(人山人海)가 작곡한 '색맹(色盲)'은 작년 발표한 [왕비] 앨범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던 곡들이다.
왕비의 팬이라면 당연시 여길 만한 곡들이 수록되었구나 싶다. 물론 이 외에도 좋은 곡이 많긴 하지만, 이 정도라면 처음 왕비의 앨범을 접하는 사람이라도 대강은 그녀의 음악 세계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정선 앨범이다 보니 앨범 자체가 어떻다 왈가왈부할 여지는 없다. [우언]이 조금은 난해하다 평가받기는 했지만 작년 발매된 [왕비] 같은 경우 그녀의 어느 앨범보다도 대중적이라는 평을 들었었다.

항상 변신하면서도, 신비로운 캐릭터가 변치 않고 찬란히 빛나는 왕비의 노래들 가운데 가장 사랑받았던 노래들을 수록한 이번 앨범을 만나게 된 것은 실로 행운이다. 다시 한번, 역시 '왕비는 왕비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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