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Allegro, ma non troppo
2.Improvisation: Andante cantabile
3.Finale : Andante; Allegro
야기(YAGI)에서 첫 기획 음반을 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음악계를 이끌어 갈 젊은 음악인의 음반'
이 앨범의 연주자인 바이올리스트 전유진과 피아니스트 전유라는 자매이다. 전유진은 20세에, 전유라는 16세에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갔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몇 년 만에 한국에 온 그들은 한달간 쉼 없이 오로지 녹음에만 몰입했다.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오로지 음악과 이 작품만 생각하고 연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의미 있었다’고 얘기했다.
Richard Strauss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그가 23~24세에 작곡한 작품으로 그의 패기 넘치는 열정이 담겨 있다. 1887년의 슈트라우스와 2012년의 전유진, 전유라가 시공간을 뛰어 넘어 음악 안에서 만나 그와 함께 울고 또 그와 함께 웃었다. 20대의 젊음과 열정, 땀과 눈물이 생생히 담겨있는 이 앨범은 완벽한 음악 보다도 앞으로의 풀어나갈 그들의 음악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