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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Yves Thibaudet (장 이브 띠보데) CD / The Magic Of Satie : Jean-Yves Thibaudet

레이블 : UNIVERSAL
출시일 : 2002/08
장르 : 독주곡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Gymnopedie No.1
02. Gnossiennes: No.1
03. Gnossiennes: No.2
04. Gnossiennes: No.3
05. Gnossiennes: No.4
06. Gnossiennes: No.5
07. Gnossiennes: No.6
08. Gnossiennes: No.7
09. Verset Laique & Somptueux
10. Gymnopedie No.2
11. Jet Te Veux
12. Jack In The Box: Prelude
13. Jack In The Box: Entracte
14. Jack In The Box: Finale
15. The Dreamy Fish
16. Le "Piccadilly
17. The Angora Ox
18. Gymnopedie No.3
19. L`Enfance De Ko-Quo; Ne Bois Pas Ton Chocolat Avec Tes Doigts
20. L`Enfance De Ko-Quo; Ne Souffle Pas Dans Tes Oreiles
21. L`Enfance De Ko-Quo; Ne Mets Pas Ta Tete Sous Ton Bras
22. Sonatine Bureaucratique: Allegro
23. Sonatine Bureaucratique: Andante
24. Sonatine Bureaucratique: Vivache
25. La Diva De L`Empire
26. La Belle Excentrique: Marche Franco-Lunaire
27. La Belle Excentrique: Valse Du Mysterieux Baiser Dans L`Oeil
28. Ginq Grimaces Pour "Le Songe D`Une Nuit D`Ete": Preambule
29. Ginq Grimaces Pour "Le Songe D`Une Nuit D`Ete": Coquecigrue
30. Ginq Grimaces Pour "Le Songe D`Une Nuit D`Ete": Chasse
31. Ginq Grimaces Pour "Le Songe D`Une Nuit D`Ete": Fanfaronnade
32. Ginq Grimaces Pour "Le Songe D`Une Nuit D`Ete": Retraite(Pour Sortir)  
유명 오페라 아리아(Opera Without Words)
* 작 곡 가 : Erik Satie
* 연 주 자 : Jean-Yves Thibaudet
* 악 기 : Piano

1950년에 에릭 사티의 피아노 음악이 그의 오랜 친구이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프란시스 풀랑에 의해 연주되고 최초로 음반화된 것은 작곡가가 죽은 지 이미 사반세기가 지난 후였다.
이후로 대단히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이 특이한 작곡가의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음악은 현란한 기교보다는 해석에 관한 특수한 심리 상태에 호소한다. 사티가 음반을 통해 점차 많은 청중을 얻게 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이것이 그의 독특한 음악을 듣는 데 특히 적합한 매체임은 분명하다.

사티는 의도적으로 전통적인 음악 동아리들을 피했는데 사실 후자쪽에서도 그를 제대로 대접한 일은 결코 없었다. 그는, 기계적인 녹음이나 재생 수단이 없었고 피아노가 모든 가재 도구들 가운데 자랑스러운 살림살이의 지위를 누리던 시절에 작곡을 시작했다. 그러므로 그는, 공식적인 연주회에는 참가하지 않고 음악을 들으려면 스스로 연주를 해야 했던 아마추어들을 위해서 곡을 썼다.
그가 정규 교육의 속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착상들의 독창성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기 원했던 이 미지의 연주자들과 모종의 유익한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 사티는 악보에 이상한 지시어들을 슬쩍 적어넣곤 했다. 이를테면 “노란 벨벳 위에서”, “오만하지 않게”, “어금니 끝으로” 등 – 이 모든 것들은 연주자의 전통적인 합리성과 상식을 해체하고 그들이 자신이 제시하는 기이한 음들의 조합을 좀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기 위한 것이다.
1880년대 말에 “고대의 음악”(흔적은 남아있지 않지만 상상해 볼 수는 있는)을 환기시키고자 작곡한 <짐노페디들> - 소위 바그너적인 의미에서 “미래의 음악”에 대한 도전으로 최고의 권좌에 오르게 되는 –에서 사티는 칼날과 같이 예리한 전개를 추구한다. 그것은 당대의 흐름들과 급격한 차이를 가질 뿐만 아니라 모든 지점에서 자신이 도달한 이전의 단계들로부터도 등을 돌리는 듯이 보인다.
“누군가의 무릎 위의 음악”, 카페 송들, 박람회 음악, 플라톤의 『대화』에 곡을 붙인 교향적 드라마, 다다이즘 언어의 극한을 이루는 익살 극, 아무도 들을 수 없게끔 연주되어야하는 저 놀라운 “미래음악(musique d’ameublement)”을 차례로 탄생시킨 이 명백한 절충주의의 전반에 걸쳐서 두 개의 일정한 신념이 드러난다. 즉 음악의 기술과 관객이 그것을 수용하는 본질적인 특성의 부단한 반영과 음악의 내적 규범에 의해 구축된 언어가 그것들이다.
사티가 자신의 언어를 그가 20세기에 경험한 커다란 예술적 변화에 얼마나 완벽하게 부합시켰는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그가 자심의 음악에 적용한 규범들 가운데 한 가지만 살펴보아도 충분할 것이다 – 그것은 특정한 모티프를 강조하여 전개하는 대신에 등가적인 잡다한 요소들을 병치하는 것이다.
이 음반에서 장-이브 띠보데는 작곡가의 사후에 출판된 다음의 작품들을 최초로 녹음하여 선보이고 있다.

그노시엔느 No. 7 : 1889년에서 1897년 사이에 사티는 일곱 개의 그노시엔느를 작곡했으나 그의 생전에 발표된 것은 그 중 세 곡 뿐이었다. 이 곡들은 1913년에 루아르와 르롤르 Rouart & Lerolle에서 3부작으로 발표되었을 때 1890년이라는 근사치의 연도를 달고 나왔다. 사실상 그것은 그들 중 마지막 곡이 작곡된 해였다.
각기 “No. 4”, “No.5”, “No.6” 그노시엔느(이것 또한 다소 자의적인 것이 번호가 붙여진 순서와 작곡된 시간적 순서가 일치하지 않는다)로 불리는 다른 세 곡들은 1968년에 작곡가가 죽은 후에 살라베르 Salabert에 의해 출판되었다.
<그노시엔느 No.7>는 최근에 페터스 에디션에서 출판되었지만 최초의 녹음은 이와는 별개로 이루어졌다 이것은 이 곡이 “칼데아의 바그너주의” 인 사오르 펠라당의 <별의 아들 Le Fils des Etiles>, <신전과 성배의 장미십자단의 단장>(1891)의 제 1막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사티는 이 곡을 <별의 아들>에서 삭제하고 자신의 피아노를 위한 연탄곡 <배(梨) 모양의 세 곡> 중 “최초의 양식”에 사용했다.
사티는 동유럽의 어떤 “이상한 음악”, 특히 1889년의 만국 박람회에서 <루마니아의 춤곡>을 듣고 “그노시엔느” 양식을 발견했다. 이러한 음악 형식, 일종의 부동성과 어떤 방식으로의 전개도 부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주문과도 같은 발성은 사티가 작곡을 하면서 시종 되풀이하곤 했던 유일한 양식이다.
“그노시엔느”라는 말은 고대 크레타의 크노소스(그노소스) 궁의 미로에서 추어졌던 “크레인 댄스”를 지칭한다.
에릭 사티가 최초로 음악에 자신의 매우 개인적인, 연주에 대한 지시사항을 덧붙인 것은 1893년에 두 번째 그노시엔느를 썼을 때이다. 그는 피아니스트가 “놀라움을 가지고, 보다 친근하고 자만심 없이” 연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앙고라 옥스 Angora Ox>(1901)는 그의 친구인 J. P. 콩타망 드 라뚜가 ‘셰미노 경 Lord Cheminot’이라는, 프랑스어와 영어를 조합한 기이한 이름으로 쓴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이 곡은 관현악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한 형태로 남아 있는데 사실상 이것은 작곡가가 최초로 시도한 관현악곡으로, 1900년 초반에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사티는 마지막 여덟 마디를 부분적으로 바꾸어 유명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배 모양의 세 곡> 가운데 레디트 Redite에 사용하고 있다. 룩셈부르크의 음악학자인 조니 프리츠는 1995년에 이 악 절을 견본으로 삼아서 관현악의 기본으로 사용되었을 소실된 피아노 악보를 재구성할 수 있었다.
로버트 올리지 Robert Oledge에 따르면(Satie the Composer,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0) 셰미노 경의 각기 다른 작품에서 동시에 영감을 얻은 <앙고라 옥스>와 <꿈꾸는 물고기>는 사티가 자신의 위대한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클로드 드뷔시가 추구했던 길을 따라서 하나의 독창적인 길을 발견하고자 했던 마지막 시도였다. 이후로 그는 방향을 완전히 돌려서 자신의 개인적인 목소리를 발견했다.

<코꾸의 어린시절>(1913) : 사티는 어린이들을 사랑하여 그가 살던 아르꾸에이의 교외에서 날마다 그들과 어울렸다. 그곳에서 그는 어린 학생들의 한 반 전체를 이끌고 산책을 나가곤 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피아노와 솔페지오를 개인지도하고 나서의 일이었는데 이 일은 평생 그의 주수입원이었다.
그는 이 세 곡을 ‘아이들로 하여금 현대 음악의 음향 세계를 접할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 작곡했다. 어떤 이유에선지 그것들은 출판되지 않고 있었는데, 1999년에 우연한 기회를 통해 출판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는 악보가 발견되었다. 사티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악보에 덧붙여 놓은, ‘모성적인 충고’라는 말로 대표되는 특이한 연주 지시 사항들은 사실 ‘현대적인’ 작곡가의 상상력에 반대되는 관학적인 가치들에 대한 풍자적인 언급으로, 그 현대적인 작곡가는 정작 이 곡에서 행실이 나쁜 아이로 드러나고 있다.

<“한 여름 밤의 꿈”을 위한 다섯 가지 얼굴 표정들>(1915): 악보상으로 “부테이유폰”(음정이 있는 병들)을 필요로 하는 <행진>을 작곡하기 바로 전에 사티는 서커스의 세계를 처음 대하게 되었다. 그 것은 에드가르 바레스가 그에게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의 연출을 위한 부수음악을 제안했을 때였다.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이 작품은 극장이 아니라 메드랑 서커스에서 상연될 예정이었다.
사티는 <다섯 가지 표정들>을 작곡할 때 세 사람의 프라텔린 광대들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 그들은 기계들을 연기하도록 되어 있었다. 각각의 곡들은 “서곡”, “공상”, 사냥”, “허세”, “퇴각”(끝내기 위한) 등의 부제를 달고 있다.
아래는 사티의 기록들 가운데 발견된 주석들 일부이다.
1. 익살맞은 서커스의 팡파르: 저열하도록 멍청한 20마디
2. 수탉의 울음 소리와 다른 멍청한 것들: 16마디
3. 멍청한 사냥 팡파르, 금관악기, 그리고는 목관악기: 8마디를 두 번 반복
4. 전체 오케스트라의 비천한 소리: 거친 군대 풍의 폴카, 대단히 바보스러운 16마디
5. 터무니없고 우스꽝스러운 퇴각, 전체 오케스트라가 연주함: 12마디를 200번 반복
1915년의 메드랑 서커스 공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리우스 미요가 프라텔린 광대들을 위해 쓰여진 관현악 악보를 발견하여 그것을 피아노용으로 재구성한 것은 작가의 사후의 일이었다.

<별난 미녀>, “진지한 판타지” (1920): 이 유명한 작품은 괴짜 무용수 카리아티의 공연을 위해 작곡되었다. 그녀는 레옹 박스(Leon Bakst)에게도 영감을 주어 멋진 포스터를 제작하게 했다. 원래 관현악 악보의 처음 두 악장을 피아노 독주용으로 만든 편곡 악보는 1994년까지 미 출판으로 남아 있었다. “프랑스-달의 행진 Marche franco-lunaire”과 “눈에 하는 신비로운 입맞춤 월츠 Valse du mysterieux basier dans l’oeil”라는 제목이 붙은 이 곡들은 무용가의 모자 상자들 가운데 하나에서 비단 리본, 연애 편지, 다른 기념물들과 더불어 발견되었다.

-오르넬라 볼타

(자료제공: 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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