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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POP > Rock,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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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 Rock (키드 락) CD / Coc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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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Atl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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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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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정규앨범(미성년자 구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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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판매중 |
판매가
:
16,100 원 |
할인가
:
13,400 원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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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Trucker Anthem
02 ) Forever
03 ) Lay It On Me
04 ) Cocky
05 ) What I Learned Out On The Road
06 ) I'm Wrong, But You Ain't Right
07 ) Lonely Road of Faith
08 ) You Never Met a Motherfucker Quite Like Me
09 ) Picture (w/Sheryl Crow)
10 ) I'm a Dog
11 ) Midnight Train to Memphis
12 ) Baby Come Home
13 ) Drunk In the Morning
14 ) WCSR (w/Snoop Dogg) (Bonus Tr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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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F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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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n Roll Jes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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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Of 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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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처음 팝 신에 데뷔할 당시만 해도 바닐라 아이스나 에미넴 같은 백인 래퍼 게열로 통했던 키드 록이지만 1998년의 메이저 데뷔작 [Devil Without A Cause] 이후로는 백인 로커로 더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었다. 이름하여 로큰랩을 장기로 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지난 2001년의 [Cocky]에 이르러서는 서민층의 애환과 정서를 대변하는 미국의 팝/록 영웅으로 변신해 있었다. 심지어 컨트리 싱글 차트에까지 크로스오버하여 미국 백인 대중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 견인차는 싱글 'Picture'였다. 처음 앨범이 발매되던 당시까지만 해도 배신감과 낯섦으로 인해 부진했던 음반 세일즈가 싱글의 롱런 히트 이후 열 배 이상 역전되었을 정도다. 앨범 버전에는 셰릴 크로와의 듀엣 버전으로 실려있고 컨트리 음악 마니아 및 성인 팝 팬들을 위해서는 앨리슨 무어러(Allison Moorer)와 의 버전을 홍보한 것도 주효했다. 싱글 차트 4위까지 올랐고 1년 가까이 핫 100 차트 내에 머물며 사랑 받았다. 이런 그의 '미국 영웅 되기' 프로젝트는 2003년 말에 발매된 셀프 타이틀 신작 앨범을 통해 더욱 구체화된 바 있다. ‘데이비드 리 로스와 비스티 보이스가 부른 컨트리 음악’이라는 해외 평단의 일갈처럼 말이다.
oimusic 2004년 02월 원용민,양중석
이번에 발매되는 5집 앨범 [Cocky] 역시 전작 [Devil Without A Cause]의 네임 밸류와 동일선상에 놓일 정도의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힘찬 래핑과 강력한 기타 사운드가 비스티 보이스(Beastie Boys)를 연상시키게 하는 하드코어 'Forever', 힙 합 스크래치, 진한 여운을 남기는 코러스, 조롱하는 듯한 래핑이 인상적인 타이틀 곡 'Cocky', 랩 메탈의 기운이 절정에 다다른 'I'm Wrong, But You Ain't Right', 그리고 달콤한 루츠 록 'Lonely Road Of Faith', 텍사스 카우보이로 변신한 서던 록 'Midnight Train To Memphis' 등 폭 넓은 사운드의 영역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컨트리 넘버 'Picture'는 여성 싱어 송라이터 셰릴 크로(Sheryl Crow)가 게스트로 참여했고, 보너스 트랙으로 삽입된 'WCSR(World Class Sex Rhyme)'은 래퍼 스눕 독(Snoop Dogg)이 피처링을 해주는 등 양적으로도 풍성하다. 전작보다 키드 록의 호흡이 한층 차분해졌고, 연주자, 프로듀서로서의 능력도 진일보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스테파니 얼린버그(Stefanie Eulinberg, 드럼), 케니 올슨(Kenny Olson, 기타), 지미 본스(Jimmie Bones, 키보드), 엉클 크래커(Uncle Kracker, 턴테이블), 제이슨 크라우스(Jason Krause, 기타) 등 5인조로 구성된 백 밴드 트위스티드 브라운 터커 밴드(Twisted Brown Turker Band)의 연주력과 팀워크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나는 아주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이 즐겨 들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
신보를 내놓고 밝힌 키드 록의 목표는 의외로 단순하다. 허나 그것을 달성하기는 너무나 어렵다. 그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무명 시절을 보내다 뒤늦게 스타덤에 오른 그이기에 자신감이 충만해 보인다. 쉽게 타고 쉽고 식어버리는 반짝 인기나 가십란을 도배하는 타블로이드 열기가 얼마나 허망한지를 알기 때문이다. 그것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벌써부터 5년, 10년 뒤의 '음악인' 키드 록을 기대해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oimusic 2002년 02월 안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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