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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Leppard (데프 레퍼드) CD / X

레이블 : Universal
바코드 : 8808678222791
출시일 : 2002/07/30
장르 : Heavy-Metal/Hard-Rock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21,400
할인가 : 16,900 원 (80)
수량 :
01 ) Now
02 ) Unbelievable
03 ) You're So Beautiful
04 ) Everyday
05 ) Long Long Way To Go
06 ) Four Letter Word
07 ) Torn To Shreds
08 ) Love Don't Lie
09 ) Gravity
10 ) Cry
11 ) Girl Like You
12 ) Let Me Be The One
13 ) Scar
14 ) Kiss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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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새로운 세기를 맞아 처음으로 선보인 새 앨범 [X] 역시 이들의 변화의 시도에서 예외는 아니다. 앨범에 참여한 송라이터와 프로듀서들의 면모만 보아도 이런 변화는 점칠 수 있었던 것인데, 10여년간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피트 우드로프(Pete Woodroffe)는 여전히 비중있게 참여하고 있지만 지난번 [Euphoria] 앨범에 다시 참여하며 끈끈한 유대를 과시했던 로버트 존 머트 랭은 이번 앨범에선 완전히 손을 뗐고(그의 바쁜 스케줄 때문이라고 한다) 대신 새로운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여러 명의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한 것은 데프 레퍼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한다. 그 결과 보다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들은 LA에서 에어로스미스([Just Push Play]), 믹 재거([Goddess In The Doorway])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마티 프레드릭슨(Marti Frederiksen)과 함께 첫 싱글 ‘Now'를 비롯해 ‘You're So Beautiful’, ‘Everyday’ 등 세 곡을 함께 작업했다.

그리고 스웨덴으로 날아가 안드레아스 칼슨(Andreas Carlsson) 및 페르 알데하임(Per Aldeheim) 프로듀싱 팀과 함께 두번째 트랙 ‘Unbelievable’을 작업했는데 더구나 이들과 함께 송라이팅에 참여한 인물은 바로 잘 나가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 맥스 마틴(Max Martin).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엔 싱크, 그리고 백스트리트 보이스 및 셀린 디온 등의 최근 히트곡들을 빚어내며 틴 팝 사운드의 대명사처럼 여겨진 이들이 메탈 밴드 데프 레퍼드의 음악을 만든 것은 대단한 뉴스거리다. 또 팝 발라드 곡 ‘Long Long Way To Go’는 로넌 키팅, 웨스트라이프, 올 세인츠 등과 함께 했던 웨인 헥터(Wayne Hector) 등이 만들어낸 곡.

이로 인한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이번 앨범은 멤버들 자신이 인정하듯이 지금까지의 데프 레퍼드 앨범과는 완전히 다른 팝적 감각으로 무장하고 있다. 몇 몇 곡은 완전한 팝 넘버를 듣는 느낌이다. ‘Unbelievable’같은 곡은 특유의 틴 팝 사운드와 데프 레퍼드 음악이 만난 곡으로 물론 이들 역시 ‘Two Steps Behind’ 등 발라드에 일가견이 있었지만 그런 록 발라드와는 또 다른 느낌. 차이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보컬 조 엘리어트의 창법에서도 묻어낸다. 거칠게 지르기 보다는 부드럽게 노래하는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어쿠스틱한 미디움 템포의 팝 록 넘버 ‘Everyday’, 업 템포의 팝 록 넘버 ‘Girl Like You’ 등도 과거보다는 많이 힘을 뺀 느낌. 무엇보다도 가장 눈길을 끄는 곡은 완전한 팝 발라드 넘버 ‘Long Long Way To Go’로 스패니시 기타, 스트링 파트 등이 가미되었고 웨스트라이프의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가 싶을 만큼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를 보여주는 곡이다. 이처럼 예전에 비해 팝적인 방향으로의 대담한 선회를 시도하고 있는 와중에 마지막 트랙을 장식한 ‘Scar’ 등에서 예전 데프 레퍼드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하다. 만약 돈 때문이었다면 우리는 한창 잘 나가던 1988년 경에 이미 은퇴했을 수도 있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음악을 만드는 것 뿐이다’라거나 ‘나는 이번 앨범이 [Hysteria]나 [Pyromania] 혹은 [On Through The Night]보다 나은 앨범이라고는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 앨범이 지금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상의 것이고 2002년의 데프 레퍼드를 대변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는 조 엘리어트의 말처럼 이들의 변화가 상업적인 동기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아티스트적인 자세에서 기인한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메탈 밴드의 새로운 변신은 논란을 빚을 수도 있지만 노장의 반열에 접어든 이들이 젊은 감각으로 무장하고 나선 것은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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