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월 1,2,3집 (L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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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mbawamba(첨바왐바) / WYSIWYG

레이블 : Alternative Pop
출시일 : 2000/04
장르 : pop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7,000
할인가 : 13,800 원 (130)
수량 :
01 ) I____M WITH STUPID
02 ) SHAKE BABY SHAKE
03 ) PASS IT ALONG
04 ) HEY HEY WE____RE THE JUNKIES
05 ) THE HEALTH & HAPPINESS SHOW
06 ) I____M COMING OUT
07 ) I____M IN TROUBLE AGAIN
08 ) SOCIAL DOGMA
09 ) WWW DOT
10 ) NEW YORK MINING DISASTER 1941
11 ) I____M NOR SORRY, I WAS HAVING FUN
12 ) JESUS IN VEGAS
13 ) THE STANDING STILL
14 ) SHE____S GOT ALL THE FRIENDS
15 ) LADIES FOR COMPASSIONATE LYNCHING
16 ) CELEBRATION, FLORIDA
17 ) MOSES WITH A GUN
18 ) THE 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JERRY SPRINGER
19 ) SMART BOMB
20 ) LIE LIE LIE
21 ) DUMBING DOWN 
Readymades
Tubthumper
데뷔 시절부터 멤버들은 자신의 욕구를 피력할 욕심을 가졌고 곧 자신들의 레이블인 을 만들어 다른 음악적 세력과 결합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음악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거창해보이는 타이틀의 Revolution이란 첫 싱글은 인디 신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86년 첫 앨범 PICTURE OF STARVING CHILDREN SELL RECORDS를 통해 굶주린 어린이들을 통해 돈을 벌려는 집단들을 We are the world?라는 곡으로 재치 있게 비판했다. 이후, 묘하게도 춤바왐바의 앨범은 항상 큰 일(자국 내에서의 총선 이라든가 문화적 유행)이 있을 때 발표되어 그 현상들을 재평가하고 비판해 왔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97년 별 의미(?)없이 툭 던져진 Tubthumping은 이들에게 예기치 못했던 상업적 성공과 과거를 되짚게 하는 현상을 낳았다. 선술집에서 퇴근 후 흥겹게 술 마시는 노동자들은 위한 노래인 Tubthumping은 미국까지 건너가 히트되는 초유의(이들에겐) 대어를 낚게 되었다. 그러한 성공이 부담스러웠던지 TUBTHUMPER 앨범이후로 춤바왐바는 새로운 앨범보다 영국 민속 음악의 아 카펠라식 재해석 음반인 ENGLISH REBEL SONG과 베스트 편집 음반 UNEASY LISTENING만을 세상에 선보였다.
숨죽이던 이들의 새 앨범 WYSIWYG는 메시지에 열중했던 춤바왐바에 또 다른 음악적 욕구가 결합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의 이니셜을 딴 WYSIWYG는 지금까지 그들이 보여왔던 믹스된 음악 스타일에 더 많은 소스가 첨가되어 있다. 이미, 장르를 얘기하자면 수많은 나열법이 동원되겠기에 무의미한 장르나누기보다 총 22곡의 트랙을 보면 새롭게 나타난 춤바왐바의 의도를 충분히 알 수가 있다. 거의, 4분을 넘기지 않는 곡들과 상당히 짧은 1분 내외의 곡들은 음반 자체를 나눌 수 없게끔 하는 힘을 가졌다.
독특한 춤바왐바의 매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첫 곡 I'm with stupid는 힘찬 코러스로 앨범의 포문을 연다. 딱히, 싱글로 커트될 수는 없을 지라도 마냥 신나기만 했던 Tubthumping보다는 좀 더 비극적이다. 금세 넘어가는 트랙들은 한 트랙씩 이어지는 듯 하다가도 언제인가 정신없이 앨범의 중심부로 몰고 가버린다. 여성 보컬의 차분함이 스며 있는가 하면, 다소 격렬한 기타 리프, 또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소품까지 역시 춤바왐바다운 해석력과 잡식성을 알 수가 있다. 영국의 현 총리인 토니 블레어에 대한 조소까지 포함시켜 아직도 잊지 않은 이들의 대(對)사회적인 성향도 인지된다.
첫 싱글로 예상되는 She's got all the friends는 상당히 경쾌한 트랙이지만, 역시 한 곡으로 규정짓기를 춤바왐바는 부정한다. 누군가가 Tubthumping을 기대하고 듣는다면 본작은 당혹감을 야기시킬 수 있다. 1999년에 나온 베스트 앨범이 얼마나 이들의 진가를 되새겼는지는 몰라도 역시 아직까지 국내에선 이들에 대한 편견이 깊다. 음악적으로만 접근했기에 많이 오인되고 잘못 인정된 앨범과 곡들 중에 분명 새롭게 다가오는 아티스트들의 음반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상업적 욕심' 없이 10여 년을 자기식대로 살아온 춤바왐바가 본 새 앨범으로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정해진 스타일과 당연하듯 보여지는 음악 위에 '또 한 번의 도약'이란 말은 춤바왐바에게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멜로디와 리듬, 세련된 편곡으로 한쪽으로만 치우쳤던 춤바왐바에게, 또한 히트곡 한곡으로 인기를 얻은 그룹으로 이들을 생각했던 대중들에게 신작 WYSIWYG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에는 좋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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