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ake me home
2. No control
3. Changing you, changing me
4. Fashion girl
5. Runaway with you
6. Sick little world
7. It’s the bomb
8. Into the sunset
9. Mexico
10. Together
11. Sober
Bonus:
12. Take me home (Emmon Remix)
13. Take me home (Johan & Sally Remix)
14. Runaway with you (Kong Sverre Remix)
Music Video
15. Take me home
16. Together
Photo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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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유머와 인디 정신
Don Juan Dracula
돈 주앙 드라큘라는 2000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남쪽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엘렉트로팝 밴드이다. 리드 보컬과 기타를 연주하는 헨릭 린셀, 키보디스트 헤닝 크라네, 베이시스트 올라 에릭센 그리고 드러머인 토마스 루테로 이루어진 돈 주앙 드라큘라는 북유럽의 젊은이의 자유로운 발상을 자신들의 유머러스한 음악에 담고있다.
밴드 결성 직후인 2000년부터 이들은 2장의 EP를 발표하고 몇 장의 컴필에이션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발표하며 돈 주앙 드라큘라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조금씩 알리기 시작했다. 노르웨이 최고의 프로듀서인 알렉스 퀘레부스트의 프로듀싱으로 2005년 발표한 정식 데뷔 앨범인 “Young Debutantes II”에 수록된 “Take Me Home”이 메이저 히트를 기록하며 돈 주앙 드라큘라는 노르웨이 언더그라운드 씬의 유망주에서 벗어나 북유럽의 인기 밴드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철저한 인디정신과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무장된 단순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북유럽 TV를 통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인디밴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들의 이런 도전적인 음악 여정은 2006년 초대된 베이징 팝 페스티벌에서 유감없이 나타난다. 플라시보와 함께 메인 밴드로 무대에선 이들은 2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압도하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고 초대 밴드로는 유일하게 중국 관영통신사인 CCTV에서 그들의 공연 영상과 인터뷰를 방영하며 인터넷을 타고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이러한 성공으로 그 해 가을 돈 주앙 드라큘라는 뉴욕에서 열린 CMJ Music Marathon에 초대받으며 특유의 에너지틱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Pitchfork로부터 최고의 리뷰를 받으며 팝의 본고장 미국의 수많은 레이블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으로 돈 주앙 드라큘라는 2007년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한 인터내셔널 앨범을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2005년 노르웨이에서 발표한 1집 앨범의 수록 곡과 그 이후에 만들어진 특유의 음악을 보너스 트랙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은 인핸스드 CD로 CD내에 들어있는 전용 플레이어를 통하여 그들의 최대 히트곡인 “Take Me Home”과 “Together”의 애니메이션 비디오 클립을 선보이고 있으며 포토 갤러리와 자신들의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되어 밴드 멤버들과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 링크도 연결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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