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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edith Brooks (메레디스 브룩스) CD / Shine

레이블 : 엔티움
출시일 : 2008/09/04
장르 : Alternative Rock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Shine
02. Crazy
03. Lucky Day
04. Where Lover's Meet
05. Bad Bad One
06. You Don't Know Me
07. Pleasure
08. Pain
09. Walk Away
10. Your Name
11. High
12. Stand
13. Shine(Dr. Phil Remix)  
앨라니스 모리셋, 사라 맥라클란과 함께 90년대 여성 록커 붐을 이끌었던 '메레디스 브룩스'의 귀환!
흥겨운 멜로디, 경쾌한 비트, 힘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록, 펑크, 힙합의 다양한 사운드!

1990년대 여성 로커 붐의 주역 메레디스 브룩스

1990년대 음악계의 가장 큰 특징을 들자면 역시 여성 파워의 약진이다.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 그리고 토니 브랙스턴 등의 디바가 차트를 점령했고, 1997년부터 3년간은 사라 맥라클란이 주도한 여성 뮤지션들의 대축제 [릴리스 페어]가 매년 여름 북미 대륙을 휘저었다. 록 음악계에서도 여성 뮤지션들의 약진은 두드러졌는데, 그 중에서도 뛰어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등장해 각광을 받았다. 그 대표적인 인물은 1995년 [Jagged Little Pill]이 빌보드 차트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각광을 받은 앨라니스 모리세트. 그녀는 이후 많은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음악계에 선을 보이게 한 일등 공신이었다.
메레디스 브룩스 역시 앨라니스 모리세트의 뒤를 이어 등장한 뛰어난 재능의 여성 보컬리스트 중의 한 명이다. 1997년 발표한 데뷔작 [Blurring The Edges]에서 터져나온 히트 싱글 'Bitch'는 그 보컬색이나 분위기에서 앨라니스를 연상시키게 했고, 그 때문에 그녀는 일부로부터 앨라니스의 아류로 폄하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 밴드 활동을 거쳐 거의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솔로 데뷔를 이룬 그녀에게 '아류' 딱지는 다소 민망한 것일 수밖에 없었다. 음악 자체도 록을 기반으로 그녀가 깊은 관심을 보였던 블루스와 포크, 컨트리, 뉴 웨이브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되어 있었고, 여기에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노랫말 또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더욱 돋보였던 것은 뛰어난 보컬인 동시에 재능 넘치는 기타리스트이며, 또한 송라이터라는 점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녀의 음악은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담겨 있어 듣는 이들에게 어필하는 호소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데뷔 당시 가슴 속의 울림을 듣지 않는다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없다 며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한 바 있다.

흥겨운 멜로디, 경쾌한 비트의 다채로운 음악 Shine

여기 선보이는 앨범 [Shine]은 그녀의 3집 앨범 [Bad Bad One]의 재발매반이다. 수록곡들의 순서가 바뀌어 있고, 여기에 타이틀 트랙 'Shine'의 리믹스가 끝에 추가된 것이 차이점이다. 4집이면서 동시에 3집인 이 음반은 그녀의 처음 두 장의 앨범들이 보여주었던 방향성과도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작품이다. 수록곡 전부를 혼자, 혹은 공동으로 만들어낸 그녀는 여전히 인상적인 기타 연주 또한 들려주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거칠고 단순한 코드 진행 위에 팝과 힙 합과 펑크(funk) 리듬을 적절히 배치해 놓고 있다. 'Bitch' 한 곡으로 메레디스 브룩스를 평가했던 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싱글 'Shine'의 그루비한 사운드는 바로 이런 변화의 시도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어지는 'Crazy'에서는 약간의 컨트리 사운드를 가미시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있으며 가벼운 팝 스타일의 'Lucky Day' 역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Where Lovers Meet'은 전에 없이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으로 시작해 그녀의 주특기인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부각시켜 주고 있으며 보컬 역시 호소력 짙은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반복해 들을수록 그 매력이 느껴지는 트랙이다. 데뷔 시절의 록 보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Bad Bad One' 역시 인상적이다.
'You Don't Know Me'는 앨범에서 'Where Lovers Meet'과 더불어 주목할 만한 곡 중의 하나이다. 가장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노래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을 듯. 'Pleasure'나 'Walk Away' 등의 수록곡에는 사십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젊은 감각이 더해져 있다. 특히 'Walk Away'의 후반부에는 거의 랩에 가까운 독특한 창법을 들려주고 있고 가벼운 힙 합 리듬이 차용되고 있기도 하다. 갖가지 효과음을 섞어 자유분방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High'는 펑키한 감각으로 버무려져 있다. 앨범을 마무리하는 'Stand'는 그녀의 음악을 통틀어 가장 감미로운 멜로디를 담아내고 있는 노래로 감성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사운드를 지니고 있는 만큼 듣는 이들의 취향에 따라 각자 좋아하는 곡들 역시 다를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를 지나 선보인 앨범이고 우리나라에는 뒤늦게 발매되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그녀의 모습을 발견하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들으면 들을수록 그 매력을 새록새록 느끼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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