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라빠빠'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의 트리플 히트로 트로트왕자로 군림한 박현빈이 정규앨범 2집 <샤방샤방>을 발표했다.
지난 3월 디지털 싱글로 먼저 공개한 <샤방샤방>은 최근 '샤방샤방'이란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샤방샤방한 트로트곡 <샤방샤방>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인기에 힘입어 정규 앨범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2집 타이틀곡 <샤방샤방>은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 중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무 살의 대학생 김지환 군이 만든 곡으로 부드러운 건반으로 시작되어 점차 신나는 트로트곡으로 몰아가는 재미있는 노래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 듣고 푹 빠져버리는 중독성 짙은 곡이다.
노래 제목인 샤방샤방 이라는 말은 눈에 띄게 이쁘고 화려해서 반짝거림을 나타내는 의태어로 최근 신세대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말로 노래 전체에 샤방샤방 이라는 단어가 주를 이룬다.
더욱이 샤방샤방 의 예쁘고 깜찍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쌍둥이가수 윙크가 코러스를 맡아 노래의 감칠맛을 더했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샤방샤방>외에도 지난 해 싱글로 발표했던 <오빠만 믿어>도 수록했다.
이밖에도 박현빈만의 매력적이고 섹시한 음색으로 신곡을 담아냈다.
<엄마는 몰라요>는 맘보와 폴카리듬을 접목한 세미트로트곡으로 엄마보다 더 사랑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노랫말을 재미있게 옮겼다.
스윙리듬에 정통 트로트 리듬이 가미된 <남자이니까>, 락앤록 리듬을 접목한 <헤벌레>, 그리고 <끓는다 끓어> <땡겨> <두근두근> <돌아버리지> 등은 박현빈표 트로트곡이라 할 수 있는 댄스트로트이다.
또한 이번 박현빈 2집 앨범의 유일한 슬로우 발라드곡인 <모래시계>는 남자의 마지막 사랑에 대한 애잔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번 박현빈의 정규앨범 2집은 전곡 모두가 가사가 재미있고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가사에 귀를 기울여 노래를 들으면 2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박현빈 2집 앨범 <샤방샤방>!!!
뜨거운 여름 박현빈의 선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