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고 시작된 Rocker의 이야기 그 자리에 서서 5년만에 EP앨범으로 돌아온다.
그의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벼려내는 시간또한 길었다. 첫 회사였던 기존 회사와의 10여년간의 관계를 종료하고 드디어 자유롭게 자신만의 색이 담긴 음반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 'What For'는 첫 주제인 ‘Patience’ 시리즈 Part I 으로서 Purple J가 프로듀싱하였으며, 작사/작곡/믹싱/마스터링등 모든 곳에 그의 손길이 닿았다. 그의 음악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이번 앨범은 자신의 과거의 삶과 미래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참여한 작곡가들의 곡을 통해 대중성에 대한 부분과도 균형을 맞추었다. Patience Part II는 더욱 완성도 높고 대중적인 모습으로 2014년 2월에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다. 서문탁, MC The Max등 가수들의 곡을 작곡한 표건수 작곡가와 퍼플스카이 싱글에 참여했던 이종우 작곡가가 참여하였고, 락밴드 네바다51의 피쳐링에 참여, 앨범자켓의 일러스트 작품은 컨셉아티스트계의 거장 잠산이 참여하였다. 마스터링은 소닉 스튜디오의 전훈 감독이 맡았다.
이번 타이틀곡 눈꽃은 서문탁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사슬‘ 편곡 및 ’사미인곡‘을 작곡한 표건수 작곡가의 곡에 Purple J의 가사가 더해진 겨울 발라드곡이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시린 겨울, 기다림속에서 홀로남아 조금씩 무너져가는 한 사람의 절망적이면서도 한편으로 돌아와주길 바라는 그리운 마음을 해마다 찾아오는 눈꽃에 비유해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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