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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앤트 메리 (My Aunt Mary) CD / 2집 2002 Rock n' Roll Star [재발매]

레이블 : 드림비트
바코드 : 8809046080838
출시일 : 2005/09/15
장르 : Indie-Rock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3,000
할인가 : 10,200 원 (100)
수량 :
01. 웃으며 내게
02. 나무의자
03. 나 지금
04. 느림보
05. 락 앤 롤 스타
06. 북소리
07. 제발
08. 한참을 망설이다가
09. 바나나 우유
10. Mama's Day 
4집 Drift [재발매]
5집 CIRCLE [재발매]
1집 JUST POP
마이 언트 메리(My Aunt Mary) [2002 Rock n' Roll Star]

‘이제 난 락 앤 롤 스타야!’
처음 시작은 모두 같았으나 시간이 흐른 뒤엔 모두의 위치가 달라졌다.
마이 언트 메리는 홍대 인디씬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95년은 인디라고 불리는 음악 시장과 라이브 클럽들이 마치 전염병처럼 사회문화 전반에 유행처럼 퍼져있던 시기였다. 당시에는 크라잉 너트(Crying Nut)와 자우림, 언니네 이발관 그리고 델리 스파이스(Deli Spice)와 같이 활동하였다. 하지만 하룻밤의 꿈처럼 모든 거품이 사라지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물론 지금에 와서 마이 언트 메리는 같이 시작한 밴드들에 비해서 주목받지 못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동안 알만한 사람들과 매니아들 사이에선 알려진 밴드다.
그렇다. 그들은 처음처럼 지금 현재 진행중이다.

★ 마이 언트 메리는? (My Aunt Mary)
: 마이언트 메리의 결성은 95년 정순용(25, Vocal, Guitar), 한진영(25, Bass) 그리고 이제윤(25, Drum)은 School Band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교 동창생이며 동네 친구 사이였던 이들은 고교 졸업 후에는 본격적으로 이태원, 홍대 클럽 등에서 연주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클럽에서 활동하는 밴드들은 펑크나 하드코어스타일의 강한 음악을 하는 팀들 이여서 초기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언니네 이발관, 델리 스파이스와 더불어 실력 있는 모던 락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 언트 메리(My Aunt Mary)라는 이름은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밴드 이름엔 특별한 뜻은 없고 그저 메리라는 이름의 어감 자체가 맘에 들었고 아주머니의 느낌에서 오는 단순함과 친근감이 자신들의 음악과 어울려서 마리 언트 메리라고 정했다고 한다.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Just Pop' 혹은 기타-팝이다. 사실 그들의 음악은 인디 출신이라는 허울만 아니면 대중 가요라고도 할 수 있는 음악이다. 누구나 듣기 편안하고 휴일 같은 음악 이것이 마이 언트 메리가 추구하는 음악이다.

★ ‘2002 Rock n' Roll Star’
: 이들의 새 앨범 [2002 rock n' roll star]은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가 만든 레이블 문라이즈(moonrise)에서 발매되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앨범 발매가 1년 반정도 늦어 졌지만 그 시간은 밴드로 하여금 많은 변화가 있게끔 하였다. 그건 분명 밴드에게 있어 가치 있는 기다림의 시간 이였다. 드디어 발표되는 본 작은 역시 전작에서 보여주던 간결한 가사에 깔끔하고 듣기 편안한 멜로디가 기타 중심으로 한 경쾌한 팝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어쩌면 3인조라는 밴드의 최소 구성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음악의 빈곳이 많을 것처럼 보이지만 들어보면 알겠지만 그들의 음악에서 빈 구석이란 전혀 찾을 수 없다. 영롱하면서 힘찬 기타 연주 속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베이스와 오버하지 않고 묵묵히 받쳐주는 드럼은 그들의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노래 가사는 그 음악에서만 어울릴 거 같은 절대! 노랫말을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이제까지 모든 노래를 만들던 밴드의 리더 정순영 말고도 다른 멤버들도 참여하여 자신들이 만든 노래들을 부르고 있다. 또, 앨범의 프로듀서는 물론 모든 것을 밴드 내에서 해결하여 밴드에게 있어 [2002 rock n' roll star]은 뜻깊은 앨범이다.

‘어느 날 아침잠에서 깨어나, 문득 귀를 기울이니, 어딘가 멀리에서 북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아주 먼 곳에서, 아주 먼 시간에서, 그 북소리는 울려왔다. 희미하게 들릴락 말락...’ [하루끼 먼 북소리中]

처음은 취미처럼 시작한 음악이 어느새 그들에게 있어 더 이상 취미나 소모적인 유희가 아니게 되었다. 2집 앨범을 녹음하면서 마이 언트 메리는 ‘정말 우리의 음악에 모든 것을 걸고 음악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동안 활동하면서 음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누군가가 그랬듯이 우리에게 칼끝이심장을 향하고 있다.’ 이렇듯이 그들에게 음악은 절실함으로 다가온 듯 하다.
이런 밴드의 심정의 변화시기에 발표된 마이 언트 메리의 2집 앨범 [2002 rock n' roll star]은 어쨌든 침체기인 한국 가요 밴드 음악계에서 그들의 새 앨범은 주목할만한 음반이다.

‘난 누구도 기대한 적 없었어! 언제나 웃으며 그랬듯이...’

사실 종종 사람들은 마이언트 메리에게 그들과 함께 했던 언니네 이발관이나 델리 스파이스, 자우림과 비교하고 있고 그들의 음악에서도 앞에서 이야기 한 밴드들의 그 무엇인가를 찾기도 한다. 하지만 마이 언트 메리에게 서는 아마 그 어떤 것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의 말처럼 묵묵히 자신들의 음악 ‘just-pop’을 할 것이다.

# p.s
몇 달 전에는 밴드리더 정순용은 그동안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위해 ‘토마스 쿡(thomas cook)’이라는 이름으로 어쿠스틱 솔로프로젝트 앨범 [timetable]을 발표하기도 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by 노동 1호(김동영)
[마이 언트 메리가 이야기하는 곡설명!]

1.웃으며 내게
배이시스트 한진영이 작사, 작곡, 노래까지 소화한 곡.
오랫동안 지내왔던 친구와의 이별을 이야기하는 노래.
‘나는 항상 그걸 잊고 산적 없어’라는 가사로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

2.나무의자
베이시스트 한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정순용이 보컬을 한곡으로
이사가던 날 집에 둘 자리가 없어진 나무의자를 내다버리며 어린 시절부터 그 의자와 함께 했었던 그 모든 추억도 함께 떠나가는 것 같은 내용을 노래.
모든 걸 함께 했었던 모든 것들과 인사를 하는 내용이다.

3.나 지금
1집과 그간의 감성이 바뀐 가장 큰 노래.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며, 새로운 나날에 대한 의지를 담은 노래

4.느림보
앞만 보며, 그저 빨리 달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그저 달려왔지만 그동안 그렇게 지나오는 동안 난 많은 것들을 잃어갔다는 내용. 그 예전의 내 모습은 이제 찾으려 해도 그 어디에도 없다는 내용,.

5.락 앤 롤 스타
한 록큰롤 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무대 밑에서 무대 위의 록큰롤 스타를 바라보며 마치 자신이 그 무대 위의 스타가 된 듯한 착각에 공연장의 관중석에서 눈을 감고 상상하는 내용이다. 뮤지컬 스타일의 내용을 표현한 곡.

6.북소리
‘그렇다 , 어느 날 문득 ,나는 도무지 긴 여행을 떠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그런 충동은 여행을 떠나는 이유로서는 이상적인 것처럼 생각된다. 심플하고 설득력 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일반화하고 있지 않다. 어느 날 아침잠에서 깨어나, 문득 귀를 기울이니, 어딘가 멀리에서 북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아주 먼 곳에서, 아주 먼 시간에서, 그 북소리는 울려왔다. 희미하게 들릴락 말락.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있는 사이에 나는 기어코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 것이다. 아무려면 어떠랴. 먼 북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지금에 와서는 그것이나를 여행으로 이끈 단 한가지 정확한 이유인 듯 생각된다.
[하루키의 기행문 먼 북소리 중에서]
7.제발
이 곡은 96년도에 만들어진 밴드 올드 넘버 중의 한 곡이다. 원래는 펑크 스타일의 달리는 곡이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소프트한 버전으로 실렸다. 날 괴롭히고, 날 망설이게 만드는 사람은 나에게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며 제발 날 떠나달라는 내용. 어쩌면 이 가사의 내용은 반어적 표현으로 곁에 머물러 달라는 이야기 일수도 있다.

8.한참을 망설이다가
메리의 2집 앨범에서 유일하게 드러머 이제윤이 작사, 작곡, 노래까지 소화한 곡으로 대부분 메리가 담아내지 못했던 순수한 감정을 표현한 곡. 어쿠스틱 피아노 소리와 , 단아한 보컬이 잘 묻어난 곡

9.바나나 우유
이 곡은 베이시스트 한진영이 작사, 작곡, 노래까지 소화 한으로 항상 아침에 해가 뜨면 잠 이들 곤하는 뮤지션의 생활 속에서 잠들기 전 집으로 오는 정겨운 친구
‘바나나우유’를 기다리는 마음을 졸린 기분으로 노래한 곡,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곡이며. 노래에서 ‘나의 하나뿐인 친구’라는 가사 대목이 인상적이다.

10.mama's day
마마스 데이의 특별한 뜻은 없다. 곡을 쓰거나 ,작사를 하는데 있어서 정순용의 습관적인 것 중에 하나는 ‘그냥’이다. 특별한 뜻이 없는 단어나 프레이즈의 그저 읊조리는 듯한 의성어 같은 것이다. 복잡한 현재의 심정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혼돈하고 있는 주말 저녁 같은 마음이다.

(자료제공: 드림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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