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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비앙 로즈 (La Vie En Rose) CD / 37개의 슬픈 내 얼굴

레이블 : DREAMBEAT
바코드 : 8809046080586
출시일 : 2001/09/12
장르 : 프렌치 팝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200)
수량 :
01. Hi
02. Sheep
03. 내 방위의 천정
04. No More Dance
05. Walts (37 개의 슬픈 내 얼굴)
06. Leave
07. Good Bye
08. Hi (Demo Version) - Bonus Track
09. Bloody Sun (Demo Version) - Bonus Track 
'인디'라고는 해도 여전히 폭도 좁고 층도 얇아 골라 먹는 재미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펑크'나 '하드코어'를 들고 나서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런 밴드의 출현은 어쨌든 반갑다. 라 비 앙 로즈는 '79년 생인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이기도 한 손금원, '83년생 베이시스트 손수연, '81년생 드러머 이종민의 3인조로 이루어진 신인 밴드. 음악 찾아 듣는 거 너무 좋아하고 남과 다르고 싶어하는 그들, 20대 초반의 그들을 너무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은 세 멤버들의 프로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래도 역시 눈에 띄는 것은 전곡의 작곡과 작사를 맡은 손금원의 존재감이다. 음악이 좋고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음악을 한다는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했고 고 3 때 드럼을 그리고 고교 졸업 후부터 지금까지 4년간 밴드를 결성해 활동해온 인물. 작곡자인 만큼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뵤크(Bjork), 에어(Air), 포티셰드(Portishead), 슬로다이브(Slowdive), 라디오헤드(Radiohead) 등의 열거에서 라 비 앙 로즈 사운드에 대한 어렴풋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카히미 카리(Kahimi Karie)-아님 하수빈인가?-를 보컬로 영입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 혹은 슬로다이브(Slowdive)라는 설명만으로는 어쩐지 2% 모자란 첫 곡 'Hi'는 안개에 싸인 듯한 연주에 자칫 너무 귀여워서 거부감을 줄 수 있을 손금원의 보컬이 소녀적인 감성을 물씬 풍긴다. 꿈꾸는 듯한 느낌은 영롱한 사운드에도 불구하고 잔뜩 우울하고 공허해지는 일렉트로닉 팝 '내 방 위의 천정'에서 절정을 이룬다. 슬픈 동요 같은 느낌은 어쩐지 산울림의 발라드들을 연상시키게도 한다. 귀에 쉽게 들어오는 보컬 멜로디 라인에 곳곳에 오버하지 않고 적절히 가미한 소리들이 멋스럽게 느껴지는 곡이다. 'Waltz(37개의 내 슬픈 얼굴)'도 그녀의 작곡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곡. 혹 '나 우울해', '나 패배자야' 풍의 칭얼거림에 질렸거나 앨범 내내 '너무 귀여운' 소녀 보컬을 들어주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짜증낼 요소도 다분하다. 취향의 문제라 해줄 말은 없다. 대신, 8곡이라는 곡수는 '앨범 내내 참는다'라고 투덜거릴 만큼 그리 길지 않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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